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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3)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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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3)

 

이전 이야기

 

군터 고트가 세상을 떠났다.

선셋 밸리의 1세대 심들이

하나둘 나이를 먹어 간다.

 


 

쉬는 날

미미와 놀아주는 말콤.

 

더들리를 돌봐주던 때가

생각난다.

 

양육자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정말 아이를 좋아한다.

 

말도 가르치는 중.

 

가르치는 대로 잘 배운다.

 

[말콤]

훗. 난 정말

멋진 아빠인 것 같아.

 

 

자아도취에 빠진 말콤.

 

모티머 역시

말콤과 돌아가며

미미를 돌본다.

 

유아식도 먹이고……

 

걸음마도 가르치고……

 

하지만 끝없는 육아에

그들은 점점 지쳐갔다.

 

 

[말콤]

엄마랑 아빠는 어떻게

일도 하고 나와 더들리도

돌보신 거지…….

어릴 땐 나한테 관심이 적은

부모님이 원망스러웠는데…

엄마를 이해하게 될 날이

오게 될 줄이야.

 

특히 모티머는 아버지인

군터 고트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아

심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다.

 

그런데도 육아도 하랴,

집안일도 하랴,

글도 쓰랴,

고된 하루에

미쳐버리기 직전인 것 같다.

 

물론 미미는

외톨이 특성을 가져서,

공구상자 장난감인

유아용 두뇌 계발 장난감

사줬더니 그거 가지고

혼자서도 잘 놀긴 한다.

 

그렇다고 어린애를

계속 방치해둘 수는 없지.

 

그렇게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

랭그랩 저택 초인종이 울렸다.

손님인 줄 알았는데 벨튀였다.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웬 장난이야ㅡㅡ

누구야ㅡㅡ

 

봤는데 칼 알토였다.

 

뭐야 모범생이라면서

왜 이렇게 컸어.

 

최근 알토 부부의 관계가

좋지 않은 거랑 관련이 있을까?

재산 분할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도

이혼도 못하고 사는 부부.

 

아무튼 애보느라

미칠 것 같은 두 사람.

 

모티머는 낸시의 조언을 받아

한 숨 돌리기로 한다.

 

 

[낸시]

너무 집에만 있지 말고

가끔은 밖에도 나가보고

다른 재밌는 일을 해보렴.

최근 안 좋은 일이 많았잖니.

이 집에는 아이 한 명 정도는

돌봐줄 사람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모티머]

고맙습니다,

어머니…….

 

말콤의 경우엔

퍼포먼스 공원에 나왔다.

밤공기라도 마시며

산책하려는 건가?

 

무대 앞에서 기타를 친다!

 

혹시 나중에

무대라도 서고 싶은 건가?

그래서 기타를

연습하는 거……??

 

모티머는 이젤을 사서

그림 연습을 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푼다.

 

기타 연주든 그림 그리기든

역시 스트레스엔

취미 생활이 최고.

 

두 명이 쉬는 동안

미미는 낸시가 돌봐주냐고?

 

물론 아니다.

랭그랩 가에는

유능한 준비된 집사,

채 집사가 있으니까!

 

또 낸시는

파티에 참석하느라 바쁘거든.

지금 울프 저택에 있다.

 

[낸시]

비 오는 날

파티는 무슨 파틴가 했는데,

집 1층이 정원이네?

굉장히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집이야~

 

[손턴]

하하, 이게 다

회장님 회사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회사에

뼈를 묻겠습니다.

충성 충성^^7

 

조프리는 드디어!

은퇴를 하고 나오는 길이다!

 

꽃가루까지 날리며

정말 기뻐 보인다.

 

이제 육아 프로 조프리가

말콤과 모티머의 짐을

덜어줄 것이다.

 

뭔가 병원 앞에서

시위가 벌어진 것 같다.

 

[조프리]

어차피 이젠 은퇴했으니,

내 알 바 아니지.

총총☆

 


 

고된 육아 끝에!

미미가!

어린이가 되었다!!

 

짱 귀여움!!!

양갈래 머리라니~!

 

그래도 평소엔 유아 때처럼 모자를 쓴다.

 

부적절함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

 

아앗…….

한 마디로

눈치 없는 주제에

무례하기까지 하다는 소리.

어쩌다가…….

 

그래도 학교 첫 등교는

무사히 마친 모양이다!

 

집에 와선 아빠랑 야외에서

숙제도 하고……

 

같이 식사도 한다.

 

집에 사람이 많다 보니

통근차랑 통학차가 잔뜩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더들리가

스먹스웍스 대입 예비학교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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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맥으로

특정 직업군에 낙하산으로

들어갈 수 있다니…….

혈연빽에 이어

학연빽까지 추가된 더들리.

 

성인이 되며

야심적임 특성까지 얻었다.

 

소파와 감자칩

특성을 가진 만큼

엄청 게으른 녀석인데

또 야심적이기까지 해??

이거 방구석 여포 아니냐???

 

반항적임 특성도 건재한지

오토바이까지

사고 싶다고 한다.

 

이거…

괜찮은 거 맞지……??

아무리 봐도

부잣집 망나니 도련님

아니냐며……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앞가슴을 훤히…….

 

 

더들리는 부모님을 뵙기 전

졸업가운을 입는다.

 

[조프리]

더들리 아니니?! 세상에!!

잘 컸구나, 더들리!

 

[더들리]
아빠, 보고 싶었어요!

 

[조프리]

학교에서 어떤 걸 배웠니?

 

[더들리]

웅변 연습을 하며

카리스마 기술도 배우고,

논술 수업을 들으면서

논리글쓰기 기술

같은걸 배웠어요~

 

[조프리]

나 때랑 강의 커리큘럼이

비슷한 모양이네~

거기서 배운 기술과 인맥으로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 있을 거야~

 

 

그렇다.

조프리 역시 더들리와 같은

스먹스웍스 대입 예비학교

출신이다.

 

그때 얻은 인맥 덕분에

VIP 환자인 낸시의

전담의사를 맡을 수 있었고,

그와 눈이 맞아

결혼할 수 있던 것이다.

 

[더들리]

엄마! 저 돌아왔어요!

 

[낸시]

아이구, 잘 컸네.

오랜만이구나~!

 

[낸시]

앞으로 뭘 할 생각이니?

아직도 제과 판매 사업에

관심이 있니?

 

[더들리]

하하, 언제 적 이야긴가요.

아, 아직도

어린이용 오븐이 방에 있네.

오랜만이다…….

 

아무튼 좀 천천히

생각해 보려구요.

 

[낸시]

그래.

아직 졸업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쉬면

몸이 굳을 거야.

 

 

낸시는 더들리가 하루빨리

한 사람 몫을 하길

바라는 것 같다.

 

하지만 더들리의 평생 소망은

풍요와 사치를 누리며 사는 것.

 

역시 막돼먹은

부잣집 망나니 도련님으로

큰 거 맞다^^

 

그렇게 집에서 며칠을

탱자탱자 놀았을까,

갑자기 어디론가 향한다.

 

바니 미용실 및 문신소에 왔다.

이미 잘생겼으면서

얼마나 더 잘생겨지려고.

 

낸시 유전자가

서서히 드러나나 보다.

어릴 땐 미묘하게

군터 고트를 닮은 것 같더니.

 

스타일리스트인

릴리안 심슨

대화하는 더들리.

왠지 릴리안이

맘에든 모양이다.

 

 

[더들리]

(여기서 일하면

이 사람과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러더니 스타일리스트

취직했다???

갑자기요??

 

그렇게 게으름을 피우던

더들리가 직업을 구하자마자

바로 일을 시작했다.

 

스타일리스트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고,

원하는 만큼만 일할 수 있다.

 

'원하는 만큼'이라니.

정말 더들리에게

걸맞은 직업 아닐까 싶다.

 

할아버지의 헤어스타일을

최신식 쉼표 머리로

바꿔주고~

 

괴랄한 드레스를

입으신 손님 분도……

 

세련된 코트로 탈바꿈~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퇴근 시간이 다가왔다.

더들리는 잠시

상사인 릴리안을 붙잡고

대화를 나눈다.

 

 

[릴리안]

오늘 일 잘하던데요?

 

[더들리]

아니, 아직 한참 모자라죠~

많이 가르쳐 주세요~ㅎㅎ

 

일을 열심히 하면

릴리안이 더들리에게

호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

집에 제도 테이블도 장만했다.

 

원래 그 자리에 있던

모티머의 이젤은

뒷마당의 경치 좋은 곳으로

위치를 바꿨다.

 

모티머 역시

그림은 경치 좋은 곳에서

그려야 된다며 동의했다.

 

퇴근 후에도

열심히 일하는 더들리.

그냥 망나니 백수가

될 줄 알았는데,

이게 웬일이다냐……….

 


 

다음 이야기

 

채 집사가 집사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있다.

어째설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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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2)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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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2)

 

이전 이야기

 

말콤과 모티머는 결혼식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

여자 유아 한 명을

입양한다.

 


 

지금까지의

랭그랩 가문 가계도

[말콤 기준]

 

여기서

아그네스 크럼플보텀

코넬리아 고트의 여동생으로,

모티머의 작은 이모

되는 사람이다.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기도 전,

신혼여행 첫날에

사고로 남편을 잃고

혼자가 되었다.

 

그 이후로 깊은 슬픔에 빠져,

언니인 코넬리아 외의

다른 사람을

섣불리 만나지 못한다. 

 

다시 랭그랩 가족들

이야기로 돌아가서,

조프리도 낸시처럼

노인이 되었다.

 

1세대 랭그랩 심들이

늙어가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할배가 되었는데도

이상한 여자들이

자꾸 붙는 건 똑같다.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은 조프리는

이제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

낸시처럼 일 중독자까지는

아니니 말이다.

 

그리고 손녀도 생겼겠다,

가족들에게 좀 더

집중하고 싶은 모양.

 

하지만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다.

 

막판에 큰 임무를

하나 할당받았다.

 

사건 현장 조사도 시켰으면서

위험한 수술 집도까지 맡긴다.

 

조프리 은퇴하려는 거

눈치챈 거 아니냐;;

 

 

한편 낸시는 선셋 밸리

부동산과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사업계의 큰 손이라는

최정상 지위에 오른다.

 

이젠 고트 가문조차도

범접할 수 없는

굴지의 재벌이 되어버렸다.

뼈 빠지게 일한 보람이 있다.

 

조프리도 마찬가지로

의료계 최정상에 올랐다.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과의사가 되었어도

병원 장비를 부순 범인은

계속 잡아야 한다…….

 

현장 조사를 끝내고,

용의자를 3명으로 좁혔다.

 

첫 번째 용의자는

병원 연구실의

서류 작업 알바생.

 

병원 알바가 끝나고,

공원의 축제 가판대에서

또 알바를 하고 있었다.

 

조프리는 그에게 다가가

증언을 요구한다.

 

[조프리]

하긴…….

병원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긴 하지.

 

다음 용의자.

옆 병동의 인턴이다.

 

조프리는 랭그랩 위탁 상점

구경하고 있는 인턴에게

말을 걸었다.

 

 

[조프리]

병원 장비에 문제가

생긴 건 알고 있죠?

혹시 그날 어디에 있었나요?

 

알리바이와 증인이 있었다.

다음 용의자를 찾아가자.

 

마지막 용의자는

모르가나 울프였다.

 

하필 사이가 어색해진

모르가나라니.

 

참고로 모르가나는

성인이 되어

훤칠해진 말콤에게도

찝쩍거리는 중이다.

왜 이러니 진짜.

 

아무튼 조프리는

찾아가지 않고

적당히 전화로 묻기로 했다.

 

모르가나가 보안 카드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어쩌면 외부인의

소행일지도 모르겠다.

 

조프리는 다음날

보안 카드를 잃어버린

식당으로 찾아가기로 했다.

 

1세대 심들이 노인이 되어

하루하루 나이를

먹어가던 어느 날,

군터 고트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군터는 사이가 멀어졌지만

그래도 하나뿐인 자식이라고,

모티머에게 유산을 남긴다.

 

비싼 외제차

마가렛 바게스터

스킹트론 선외 엔진 모터보트,

랭그랩 산업의 XS 4258p 노트북,

200,000 시몰레온이라는

거금을 남긴다.

 

노트북은 이미 있고,

모터보트는 뱃놀이에

취미 없으니 팔아버리고,

자동차만 남기기로 했다.

 

언제 한 번쯤

방문해야 할 것 같지만……

 

현재 자신의 품 안에

안겨있는 딸아이를

돌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빠,

자신에게 무정했던 아빠를

보러 갈 시간은 없어 보인다.

 

다음날,

조프리는 모르가나가

보안카드를 잃어버린

호건의 딥 프라이드 식당으로

향한다.

 

모티머와 말콤이

데이트를 했던 곳이다.

 

랭그랩 가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었다면

직접 조사하러 가지 않아도

됐을 텐데 아쉽다.

 

안타깝게도

보안 카드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새로운 용의자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바로 자레드 프리오.

자레드는 얼마 전

요리하다 칼에 손이 크게 베여

응급실에서 조프리에게

처치를 받았던 환자다.

 

[조프리]

자레드,

병원 보안 카드에 대해

알고 있나요?

 

[자레드]

그, 그런 걸

저에게 왜 묻습니까!

제가 어떻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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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프리]

당신이 일하는 식당에선

자레드 당신만이

유실품 보관소에

손댈 수 있다고 하던데요.

 

[자레드]

그, 그건……

 

자레드가 계속

모르는 척 일관하자,

조프리는 자신이

그를 치료해 줬던

일을 언급한다.

 

자레드는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자신이 범인임을 실토한다.

 

사건은 무사히 해결됐다.

의사 말고 경찰해도 될 듯.

 

이제 은퇴를 해도

될까 싶은 찰나,

창고 회사의 범죄 조직들이

패싸움을 벌여

부상자들이 잔뜩 생겼다.

 

범죄자들 특성상

직접 병원에 오는 걸 꺼려해

조프리가 직접

창고 회사로 찾아간다.

 

조프리의 치료를 보고

자기가 더 잘 안다며

시비를 거는 놈들도

있었지만……

 

어떻게 잘 해결하고

지하 세계의 인사들에게

감사 인사도 받는다.

밤길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 걸지도…?

 

이번에는 말콤이 중태에 빠진

환자를 돌보게 되며,

조프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정말 쉴 틈이 없다.

 

문제를 무사히 해결하고……

 

아빠 덕분에

정규직 의사가 되어

응급 요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혈연을 통한 인사고과…….

 

조프리는 언제쯤

은퇴할 수 있을까?

 


 

군터 고트가 세상을 떠났다.

 

진짜로 이렇게 한 명씩

세상을 뜨는구나.

뭔가 씁쓸하다.

 

이제는 주인 없는 집이 된

고트 저택에 낸시가 방문했다.

 

저택의 왼편,

고트 가문

크럼플보텀 가문의 사람들이

묻혀 있는 묘지에

군터 고트의 묘비도 있었다.

 

낸시는 옛 연인이자

동업자였던 군터 고트를

눈물 흘리며 애도한다.

 

낸시가 돌아가고

얼마 안 있어,

모티머 랭그랩

묘지에 찾아온다.

 

 

[모티머]

아빠…….

명망 있는 가문이라든지,

유서 깊은 가문이라든지,

그런 것도 결국

이렇게 한 순간이네요…….

 

아버지를 싫어해

장례식 참석도 안 했지만

그래도 막상 돌아가셨다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겠지.

 

죽음이 있으면

탄생도 있는 법.

 

홀리 알토-바첼러

셋째를 임신했다고 한다.

 

첫째 딸인

자클린 알토-바첼러

 

진짜 신기한 게,

분명 홀리랑 마이클이

낳은 딸인데

외할머니인 비타 알토

쏙 빼닮았다.

 

그리고 둘째 아들

자말 알토-바첼러.

홀리를 닮았다.

 

보통 심들은

쌍둥이가 아닌 이상

한둘만 낳던데,

엄청난 다산왕이다.

 

군터와 홀리의

이야기는 뒤로하고,

낸시는 군터가 죽은 이후

새로운 대주주를 찾아 나섰다.

 

찾아간 사람은 바로

에린 케네디.

 

초반에 나왔던

군의 고위 간부다.

그는 은퇴 후 퇴직금과

연금으로 선셋 밸리의

기업들에 투자를 하며

돈을 굴리는 중이다.

 

또한 에린은 군대에

인맥도 많으니,

다른 군사 계약을 체결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한 모양이다.

 

에린 케네디

아를로 번치와 사귀는 중인데

나이 차이가 상당하다.

에린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인데 반면,

아를로는 갓 성인이 된

말콤과 동갑인

청년이기 때문이다.

 

벨라 바첼러

사귀는 사이 아니었냐고?

 

그 둘은 얼마 전 헤어졌다.

자세한 이유는

둘 다 쉬쉬해서 알려진 게 없다.

 

다만 아를로가

나이 든 부자 여성들과

자주 만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게 헤어진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에린과 사귀는 것도

에린이 죽으면 유산으로

한몫받으려 하는 게

아닐까 싶었지만,

또 이런 내용을 보면

진심인 것 같기도 하다.

 

그냥 에린 같은 나이 든 여성이

이상형이었을 수도?

(그럼 벨라는 뭐였냐ㅡㅡ)

 

벨라 바첼러

아를로와 헤어지기 무섭게

페데리코 클리프와 결혼했다.

 

계속해서 남자들에게

배신당하기만 하는 벨라…….

 

페데리코는

좋은 사람이면 좋겠다.

 

벨라에겐 아직도

시련 하나가 남았는데,

괜찮은 부동산 매물이 없어

신혼집을 구하지 못해

결혼한 후에도

따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페데리코가

페데리코 바첼러

성을 바꾸긴 했지만,

그대로 바첼러 가족의 집에서

살기엔 딸린 식구들이

너무 많았다.

 

어머니, 아버지,

오빠 마이클 알토-바첼러,

새언니 홀리 알토-바첼러,

조카만 셋.

자신까지 총 8명이

살고 있으니 이미 정원 초과다.

 

부디 벨라에게

행복한 날이 오길…….

 

낸시는 에린의

연하 남친에 관해 대화하며

에린의 호감을 사고,

주식을 매수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대화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새벽이 되었다.

 

낸시에게 집으로 돌아가라

말하는 에린.

 

[낸시]

에린이 회사 주식을

매수하게 만든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으니까 됐어.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다음 이야기

 

랭그랩 저택에

어딘가 낯이 익은

누군가가 찾아왔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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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1)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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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1)

 

이전 이야기

 

모티머 고트에게

청혼한 말콤.

두 명은 약혼 관계가 된다.

 


 

낸시의 생일 파티.

홀리, 마이클 부부도

축하해 주러 왔다.

 

낸시에게 신세 지고 있는

코넬리아 고트

파티에 참석했다.

 

[말콤]

어머님!

아드님을 제게 주십시오!

 

[코넬리아]

호호, 그래.

랭그랩 가의 사위면

언제든 환영이지!

 

말콤은

부모의 축복

받았다.

 

사실 코넬리아는

최근 군터와 재결합 낌새를

보이고 있다.

 

고트 가문의 안주인으로서

반평생을 부자 사모님으로

살던 코넬리아는 지금처럼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결국

군터를 용서하기로 한다.

 

하지만 여전히 낸시와 군터가

다시 불륜을 저지르지 않을까

불안한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자식들이 서로

결혼을 한다면

사돈이 되는 셈인데,

설마 사돈끼리 바람을

피진 않겠지 싶어

이들의 결혼을 환영한 것이다.

 

말콤은 코넬리아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이후에

홀리와도 대화를 한다.

 

[말콤]

나 결혼하게 됐어.

결혼식은

엄마 생일 파티가 끝나고

다음 주쯤에 할 거야.

와줄 거지?

 

[홀리]

당연하쥐!!

정말 축해해~

이제 꽃길만 걸어~~

 

우정 어린 포옹을

하는 두 사람.

이 두 명의 인연도

깔끔하게 끝났다.

 

말콤이 엄마의 생일 파티에서

자기 결혼식 홍보를

하고 다닐 때,

낸시는 파티를

진행하다 말고

마이클에게 운동을

가르쳐 주고 있다.

 

무엇…….

 

드디어 본격적인

축하연이 시작됐다.

 

낸시네 회사

임원급 사람들이

다 모여 있다.

이게 생일 파티인지,

업무 회의인지.

 

이제 낸시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노인이 된 낸시.

 

노인이 됐지만

낸시에겐 은퇴 따윈 없다!

죽을 때까지 일한다!

그것이 일벌레의 사명!

 

파티가 끝나고…

모티머도 낸시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다.

낸시 역시

결혼을 축복해 준다.

 

 

[모티머]

허락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낸시]

그래. 헤어지지 말고

서로 잘 다독여 주면서

잘 살렴!^^

 

(반대하면 오히려 의심을 사고,

더들리가 누구 아이인지

들킬 확률이 더 높아.

모티머랑 더들리가

결혼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그냥 허락해 주자.

 

그리고 동성 결혼이라

후계자를 못 낳아도,

더들리가 자식을

낳으면 되니까 괜찮겠지.)

 

 

역시 낸시에겐

다 계획이 있었다…….

 

모티머가 낸시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 동안

말콤은 또 기타 연습

하고 있다.

 

진짜 왜 갑자기

기타에 빠졌지??

 


 

시간이 흘러 흘러

모티머와 말콤의

결혼식 날이 찾아왔다.

 

보름달이 예쁘게 뜨는

달방에 결혼식을 잡았다.

 

모티머는 결혼식 생각에

취해 있다.

 

결혼식에 벨라 바첼러

홀리 알토-바첼러,

달린 번치

제일 먼저 도착했다.

 

홀리는 그 사이에

자말 알토-바첼러라는

아들을 또 낳았다.

어지간히 금슬이

좋은가 보다.

 

마이클의 자리가

말콤의 자리였어야

했는데……

이미 끝났으니 포기하자.

(말콤은 안 그러는데

내가 더 구질구질)

 

그 말썽꾸러기 달린은

군인이 되었다.

그 넘치는 에너지를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곧이어 아를로 번치

다른 사람들도 왔다.

말콤은 손님들을 맞이한다.

 

드디어 시작된 결혼식

 

서로 결혼반지를

나누어 낀다.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

축하해~!!

 

와중에 조프리는

조부모 되기 소망을

띄웠다.

 

역시 인생을

가정에 바친 남자

조프리…….

 

그때,

랭그랩 저택의 정원에

수상한 빛이 또 나타났다.

 

헉!!!!!!!!!!!

 

또 납치당했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다른 사람들은

낸시가 납치되는 걸

보지 못한 모양이다ㅜㅜㅜ

 

자기 엄마가

납치된지도 모르고

계속해서 케이크를

자르는 말콤…….

 

아니,

대체 왜 이런 일이ㅠㅠ

 

그렇게 낸시가 납치되며

결혼식이 무르익을 무렵,

벨라와 아를로는

피로연에는 참석하지 않고

스케이트 타러 가버렸다.

 

벨라 바첼러모티머 고트

말콤과 사귀기 시작하며

공개적으로 배신당한 이후

아를로 번치

사귀기 시작했다.

 

벨라와 모티머는 고등학생 때

유명한 커플이었으니,

아를로도 벨라가 모티머와

어색할 거란 걸 알고 있을 거다.

 

모티머가 프롬에서

말콤에게 공개적으로 고백해

공식 커플이 되었을 때,

모티머와 사귀고 있던 벨라는

공공연한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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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벨라 입장에서는

두 명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거다.

그런데도 결혼식을

망치지 않다니

보살이 따로 없다.

 

다시 결혼식장으로 돌아가서,

다행히 결혼식이 끝나기 전에

납치당했던 낸시가

돌아왔다ㅠㅠ

 

약간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지만

그 외엔 별다른 이상은

없는 듯?

 

이제 모티머 고트

랭그랩 가문의 일원이 되었다.

랭그랩 저택에 사니만큼,

성도 말콤의 성인

랭그랩을 따랐다.

점점 대가족이 되어간다.

 

 

이제부터 모티머 고트,

아니 모티머 랭그랩

랭그랩 가문의

일원이 되었으니,

두 명이 지낼 수 있도록

말콤의 방을 개조했다.

싱글 침대도

킹 사이즈 더블침대로~

 

한 침대에서 자는

말콤과 모티머.

 

모티머 랭그랩의 직업은

미스터리 소설 작가다.

 

또한 평생 소망은

조프리와 똑같이

삽화 작가가 되는 것.

 

결혼한 후로 낸시와

조프리, 말콤이 출근한 사이,

채 집사를 도와 집안일을 하며

글을 쓰고 있다.

 

가끔씩 말콤의 장난에

응해 주기도 하고……

 

아무튼 깨가 쏟아진다.

 

정말……

깨가 쏟아진다.

 

신혼이라 그런지

아무튼 뜨겁다…….

 

말콤과 모티머는 결혼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아이도 가지고 싶어 한다.

 

선량한 말콤은 모티머에게

입양을 제안한다.

 

 

[말콤]

세상에는 어른들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이 있어.

우리 아이를

입양하는 건 어떨까?

 

[모티머]

좋은 생각이야!

역시 말콤.

너는 너무 착해.

내가 너의 그런 점에 반했지.

 

여자 유아

입양하기로 결정한다.

 

입양 기관에 연락을 하니,

복지국에서 사람을

보내겠다고 연락이 왔다.

 

아이가 지낼 방을

만들기 위해

증축 공사를 했다.

2층 중앙 복도에 계단 생성.

 

2층짜리 랭그랩 저택에

3층이 생겼다.

 

아이방도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었다.

 

입양 기관 직원이 방문했다.

 

직원은 작은 요람 하나를

두고 떠났다.

 

요람 안에 있는 건

갈색 머리의

귀여운 여자 아이였다!

 

아이의 이름은 미미 랭그랩.

 

말콤과 모티머가

입양한 아이를

제일 먼저 안아 든 낸시.

 

[낸시]

그래 그래.

내가 네 할미란다~

 

한때 딸을 갖고 싶어 하더니,

손녀딸이 생겨서 좋은 듯.

 

모티머의 아빠인

군터 고트도 갈색 머리니,

모르고 보면 고트 가문의

친딸처럼 보일 것 같다.

 

밤이 늦었으니

미미를 요람에 눕혀 재웠다.

 

미미도 다른 가족들도

모두 잠든 후

주변을 둘러보니,

우체통 근처에 있던

눈사람 노움

뒷마당에 쓰러져 있었다.

 

누가 여기에

옮겨 놓기라도 한 건가……?

장식품이 스스로

걸어 다닐 리도 없고…….

 


 

다음 이야기

 

모티머가 누군가의

무덤 앞에서

애도를 표하고 있다.

누가 죽은 걸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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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0)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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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0)

 

이전 이야기

 

말콤과 모티머는

공식적인 연인 관계가 되었다.

 


 

오늘 조프리는

선셋 밸리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봐주기로

마음먹었다.

 

근데 왜 하필 묘지에서;;

 

어찌 됐건

첫 번째 환자 분이 오셨다.

 

[조프리]

어제 뭐 드신 건 없으쎼용~?

 

[조프리]

양치도 꼬박꼬박 하시구요~

 

~검사 중~

 

치료 완료 후 보냈다.

 

점점 환자가 늘어난다.

 

[조프리]

이거 몇 개~?

 

끝없는 진료

 

어찌저찌

무료 진료가 끝이 났다.

봉사활동을 했더니 뿌듯!

 

진료가 끝난 이후에도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남은 일을 마저 한다.

 

쉴 틈 없이 일만 하던

조프리는 결국……

 

 

과로로 인해

길거리에 쓰러져 버렸다.

이러다 죽는 건

아니겠지??ㅜㅜ

 

조프리가 쓰러진 한 편

랭그랩 저택.

 

갑자기 정원 한복판에

수상한 빛이 번쩍거린다.

 

홀로 집을 지키며

재택근무를 하던 낸시는

수상한 빛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달려 나왔다.

내 집은 내가 지킨다2

 

엥???????

 

아니 예????

 

낸시는 열심히 도망치지만

결국 UFO에 납치당하고 만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돌아와~!~!~!

낸시ㅜㅜㅜ

 

진짜 낸시가

외계인에게 납치당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엇 돌아왔다.

 

낸시다!!

……맞나?

 

외계인은

낸시가 정신이 혼미해진

틈을 타 도망친다.

 

너 진짜……

낸시가 맞는 거지……??

 

신체검사라니ㅜㅜ

 

남편은 과로사할 뻔 해,

아내는 외계인에게

납치당해……

 

천방지축 굴러가는

랭그랩 가족ㅠㅠ

 

어디론가 전화하는 낸시

 

업무 관련 전화를

하는 거였다.

이런 상황에서까지

일하는 거 보면 낸시 맞네.

 

낸시는 부하 직원들에게

승급의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향상시킨다.

 

낸시가 외계인에

납치당하고 난 후,

갑자기 정원에

눈사람 노움이 생겼다.

일단은 그냥

장식품으로 두기로 했다.

 

고된 하루를 겪은 부부는

집에서 만나 서로를 위로한다.

 

그리고 같이 스파에 입수!

피로를 푸는덴

스파가 최고지~!

 

여러 굴곡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사이가 좋아 보이는

랭그랩 부부

 

끈적한 스킨쉽

 

아무튼 뜨거운 사이다.

 

스파 후에 낸시는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더들리에게서 온 전화다.

친구들끼리 여행을 간다고.

 

그래 그래.

상류층 자녀들끼리

관계를 유지하려면 가야지.

 

아마 낸시가

입학시킨 사립학교는

펜트하우스의 학교처럼

일종의 로열패밀리들만

다니는 학교인가 보다.

(혁명 마렵다)

 


 

힘세고 강한 아침!

말콤이 드디어

성인이 되었다.

 

새로 얻은 특성은 양육자.

 

성인이 된 말콤이 한

첫 번째 행동은 기타 사기.

 

그리고 시작된 기타 연주.

운전에 이어서

이번엔  웬 기타??

 

엄마 앞에서

시범을 보이기도 하고……

 

[낸시]

어머,

음악에도 소질이

있는 모양이구나.

악기를 다루는 건

고상한 취미지.

 

 

낸시는 말콤이

기타를 취미로만

즐겼으면 하는 모양이다.

 

그렇게 기타 연습 도중

케일린 랭거랙이 주최한

파티에도 참가했다.

 

마찬가지로 성인이 된 케일린.

 

엄마의 칭찬에

자신감이 붙었는지,

파티에서도

기타 연주를 하는 말콤.

 

파티에서 선보일

기술을 연습했었던 거였나?

 

하지만 케일린의 이모

젤다 매가 말콤의 기타 소리가

시끄러운지 라디오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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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이 연주를 못했던 건

아니었지만,

라디오에 나오는

인디 음악 소리가

말콤이 연주하는 블루스보다

훨씬 낫긴 했다…….

 

젤다 씨가 진짜 빡쳤나보다.

표정부터 장난 아님.

 

그렇게 소음일 줄 몰랐어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말콤의 패션이

장난 아니게 화려해졌다.

이 무슨 2000년대

펑크 락스타일 같은 패션….

 

고딕, 펑크스타일을 사랑하는

고트 가족 중 한 명인

모티머 고트와 사귀며

영향을 받은 걸까?

 

랭거랙 가족의 파티가 끝나고

집에 온 말콤.

 

부모님과 단체로

어디론가 향한다.

 

도착한 곳은 시청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오늘은 졸업식

하는 날이기 때문.

 

여기 있는 심들이 전부

말콤과 동창이거나

졸업식을 참관하는

부모들일 것이다.

 

졸업식에서 도 받았다.

평생 소망을 이룰 확률이 높음

이란 상이라고.

 

상이름이 해괴망측하지만

말콤의 평생 소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과의사니까, 대충

의사가 될 것 같단 소리겠지.

 

한 가지 아쉬운 건

우등생이었던 말콤이

졸업생 대표가 될 줄 알았는데,

모티머 고트

졸업식 대표가 됐다.

 

어쩔 수 없지.

모티머도 만만찮은

우등생이니까.

 

말콤은 대표로 단상에 올라가

연설하는 자신의 남자 친구를

뿌듯하게 바라본다.

 

졸업식이 끝났다.

 

[말콤]

졸업 축하해~

졸업생 대표 연설

멋있었어~

 

[모티머]

덕분에 잘한거지, 뭐~

 

부모님들은 각자

일하러 돌아가고,

말콤은 고트와

졸업 기념 데이트를

하러 간다.

 

식당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영화도 보며 데이트를 즐긴다.

 

말콤이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더들리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이 되었다.

 

이제와 집으로

돌아오라고 하긴 아쉬우니,

고등학교도

스먹스웍스 대입 예비학교

다니게 했다.

 

우편으로 전해받은

더들리의 성적표.

 

상류층 자제들끼리

어울리더니 거만해졌다…….

거만함 특성

딱히 좋은 것 같지도 않던데.

 

잘못 정산된 돈도

돌려받았다.

이런 거 보면

소송과 고소의 나라

미국에서 만든 겜 맞다.

 

데이트가 끝나고

모티머가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헤어지기 싫은지

엄청 쪽쪽댐.

 

헤어지기 싫었던 말콤은

한 가지 묘수를 떠올린다.

(시선강탈 눈사람 노움)

 

 

[말콤]

(법적으로 성인이 되었겠다,

정식으로 결혼한다면 어떨까?)

 

청혼하는 말콤

 

모티머는 청혼을 받고

정말 기뻐한다.

 

두 명은

약혼 관계가 되었다.

 

예로부터 금발 흑발은

반드시 이어져야 하는

사이라고 했다.

 

[말콤]

결혼식은

우리 엄마 생일 이후에 하자!

그때 너희 가족도

파티에 초대해서

허락받는 거야!

 

[모티머]

좋아!ㅎㅎ

 

정말 행복해 보인다.

 

랭그랩 가문의 후계자와

고트 가문의 자식이 만났는데

당연히 성대하게

결혼식을 해야지!

 

근데 말콤의 동생 더들리

모티머의 이복동생인데

괜찮으려나……?

 

사실을 아는

낸시나 조프리가

반대하는 거 아닐까 걱정된다.

 

이제 결혼도 앞두고 있겠다,

말콤은 직장을 구하려 한다.

 

말콤은 아빠가 다니는

병원의 레지던트로 입사했다.

 

저번엔 실습을

엄마 회사로 나가더니,

이번엔 병원에서

아빠의 힘을 빌릴

생각인가 보다.

은근 혈연 인맥 다 써먹네.

 

참고로 요즘 조프리는

의사 생활보다

다른 곳에 관심을 두고 있다.

 

바로 소설 쓰기.

자신의 첫 로맨스 소설

L 가의 연인들

성공한 이후,

틈틈이 다른 소설들도

연재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연재하는 건

AG 263이라는 SF 소설.

 

쉬는 날마다 도서관에도

틈틈히 방문하는 걸 보면

진심인 모양.

하긴 평생 소망이

삽화 작가니까.

 

은퇴 후 글쓰기에

집중할 생각인 모양인데……

말콤이 자리잡기까지

은퇴는 미뤄질 것 같다.

 

말콤의 작고 귀여운 월급

 

심지어 부모님이

명절 보너스를

잔뜩 받은 거에 비해,

말콤은 아예 받지도 못했다.

신입의 설움.

 

낸시는 자신의

자식들을 위해서

선셋 밸리의 곳곳을

공격적으로 인수 중이다.

 

이번에는 에버 프레쉬

딜라이트 슈퍼마켓

인수했다.

 

점점 세를 확장하는

랭그랩 가문.

이 영광이

계속될 수 있을까?

 


 

다음 이야기

 

낸시가 처음 보는

여자 아이를 안고 있다.

누구일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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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9)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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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9)

 

이전 이야기

 

홀리의 임신과 결혼 소식을

전해 들은 말콤은

충격에 빠진다.

 


 

실연의 아픔도 아픔이지만

말콤은 학생이기 때문에

계속 학업에 열중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연구 재료를 얻기 위해

뒷마당 호수에서

낚시를 하는 말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에 잠기기 딱 좋았다.

 

평범한 품질의

모치를 낚았다.

 

랭그랩 사에서 설립한

랭그랩 인더스트리

과학 연구소

모치를 갖다 줬다.

 

성적도 오르고,

덕분에 기분도 조금 나아졌다.

 

낸시는 말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사교 파티를 열었다.

 

하지만 파티에

조프리의 스토커 두 명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참석했다.

 

말콤의 기분을 풀어주려다

조프리가 기분 상할 판.

 

제이미 졸리나

조프리 본다고

빡세게 꾸미고 온 듯?

 

그래 봤자 매번 이런 편지

보내던 녀석……

 

제이미는 못 쫓아냈지만,

모르가나는 절도 관련

물의를 일으켜서

쫓아낼 수 있었다.

(오해였지만)

 

제빵에 재미를 붙인 더들리는

아빠가 사준

제빵사의 장난감 가판대

이용해 자신이 만든 머핀을

파티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손턴 울프가 하나 사더니

맛없다고 투덜거린다.

 

아니, 애가 만든 빵에

뭘 바란 거야;

걍 용돈 준다 생각하고

사가기만 할 것이지ㅡㅡ

 

[더들리]

이 아저씨가 뭐래ㅡㅡ

 

 

아내(모르가나 울프)도

남편(손턴 울프)도

둘 다 무례하다.

 

어떻게 해야

무례한 손님들이 있어도

파티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생각 중인 낸시.

 

뒤에서 손턴이

승진에 관해 생각하고 있다.

승진하고 싶으면

낸시 아들에게 막말이나

하지 말았어야지ㅡㅡ

 

손턴과 달리

일리아나 랭거랙

낸시에게 아부하기에

여념이 없다.

사회생활 일급 자격증

가지고 계신 듯.

 

낸시는 파티에서 머핀을 파는

더들리를 보고

제빵 업계 동향에 대해

조언해준다.

 

[낸시]

(더들리가 크면

요식업 관련 기업들을

관리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파티에는 군터 고트

참석했다.

 

자신을 닮은 더들리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군터.

 

 

[군터]

(설마 더들리가

내 아이는 아니겠지…….

이상하게 끌린단 말이야.)

 

 

묘하게 촉이 좋다.

 

파티가 성공적으로 끝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말콤의 학교에서

프롬 파티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프롬 파티 전 날,

랭그랩 저택에 찾아온

모티머 고트.

무슨 일일까?

 

모티머는 말콤의 파트너로

프롬에 참석하고

싶다고 한다.

 

홀리도 졸업했을뿐더러,

마땅히 파트너가

없었던 말콤은

모티머의 청을 승낙한다.

 

금요일 저녁,

같이 무도회장으로.

 

프롬이 열리는 학교의

무도회장에 도착했다.

 

한참 파티가

무르익어 갈 때쯤,

파트너로 참석한 모티머가

말콤에게 정식으로

사귀자며 고백한다.

 

모티머……

벨라와 사귀던 사이

아니었니……?

 

에라 모르겠다.

분위기에 휩쓸려

고백을 받아준다.

 

말콤과 모티머는

공식적인 커플이 됐다.

 

심생(Sim生)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이다.

 

둘의 사랑은

점점 무르익어 간다.

낸시와 군터의 과거 인연이

이런 식으로

이어질 줄이야…….

 

고트 가문에도

후계자가 필요할 텐데

두 명의 관계가

계속갈 수 있을까?

 

미래의 일은 미래의 일이고,

지금은 말콤이 무도회의 왕

됐다는 게 중요하다.

 

하긴,

말콤 같은 존잘이

왕관을 받지 않으면

누가 받겠어.

 

성공적인 프롬이었다.

 

모티머와 사귀게 된 말콤은

홀리와의 사이를

완전히 정리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홀리는 마이클 바첼러

결혼한 후

홀리 알토-바첼러라고

성을 바꾼 후에

바첼러 가족의

집으로 이사했다.

 

알토 가문이 워낙

명망 있는 집안이기에,

바첼러 집안으로

들어가면서도

성을 같이 쓰기로

합의했나 보다.

 

현재 알토 저택에는

비타 알토, 닉 알토 부부와

홀리의 자리를 대신하는

칼 알토가 살고 있다.

 

칼은 벌써 이만큼 자랐다.

홀리와 전혀 안 닮음.

 

창문 너머로 보이는

홀리와 홀리가 낳은 딸

자클린 알토-바첼러

 

말콤이 서성이는 걸

눈치채고 홀리가

밖으로 나왔다.

 

[홀리]

말콤!

오랜만이야~!

어떻게 지냈어~?

 

[말콤]

결혼……

했다면서요?

 

[홀리]

아……. 응.

그렇게 됐어…….

미안해.

방금 집으로

들어간 사람이

내 남편이야!

 

홀리의 남편

마이클 알토-바첼러

 

홀리랑 인상이 비슷하다.

 

[말콤]

어……

일단 결혼 축하해요.

 

말콤은 홀리에게 결혼 선물로

명품 흔들 요람을 선물했다.

 

[홀리]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그래도 널

좋아했던 건

진심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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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네……….

괜찮아요.

저도 새 사람을

만났거든요.

엄청 좋은 사람이에요.

모티머 고트라고.

 

[홀리]

잘 됐다.

이젠 우린

끝이겠네…….

잘 지내.

 

[말콤]

잘 지내요.

 

말콤과 홀리의 인연은

완전히 끝이 났다.

두 명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로미오와 줄리엣

찍을 예정이었는데…….

 

어쨌든!

옛 연인과의

관계도 정리했겠다,

이제 말콤과 모티머의

알콩달콩 연애가 시작됐다.

 


 

폭풍 같이 몰아쳤던

랭그랩 가족의

막장 드라마 같은

심생이 한 풀 꺾이고,

가을축제가 찾아왔다.

 

그리고 더들리가

축제가 한창인

공원으로 향하고 있다.

 

바로 머핀

팔기 위해서!

 

확실히 축제 때의

공원이라면

사람이 많을 테니

잘 팔릴 거다.

 

더들리가 제과 판매 사업에

한창 빠져있는 것처럼,

조프리도 자신의 일로 바쁘다.

 

오늘은 시청에서

응급환자 대처 방법에 대한

강연을 하는 중.

 

성공적인 강연이었다.

 

이번 세미나 실적이 좋아,

신경외과 의사

승진까지 했다.

 

선량한 의사 조프리는,

업무 외에도

길 가다 아파하는 사람을

치료해 주기도 한다.

 

엄청 고통스러워 보이는 행인

 

초음파 검사도 하고…

 

바이탈 체크도 하고…

 

약을 건네주면 치료 완료!

 

감사인사를 듣는다.

 

매일매일이 바쁜

천재 의사 조프리

 

말콤도 졸업을 앞두고

엄청 바쁘다.

이번엔 업무 실습을

나가야 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엄마네 회사에서

실습을 하기로 했다.

(A.K.A. 낙하산)

 

뛰어난 업무 능력을 자랑해

직원들이 모두 감탄했다.

역시 미래의 랭그랩 사 CEO.

 

낸시는 뭐하냐고?

 

더들리가 경영에

소질을 보이는 것 같자

좋은 사립학교를

알아보는 중이다.

 

결국,

스먹스워스 대입 예비 학교

더들리를 입학시키기로 한다.

 

더들리를 데리러 차가 왔다.

엄청나게 비싸 보이는 리무진!

 

잘 지내, 더들리!

 

더들리도

사립 기숙학교로 떠나고

다시 전처럼 조용해진

랭그랩 영지.

 

그런데 누군가

랭그랩 저택의 뒷마당에

마음대로 들어왔다.

 

생긴 것도

도둑처럼 생김.

 

낸시는 용감하게

직접 나서서

뒷마당에서 낚시를 하는

침입자를 쫓아낸다.

내 영지는 내가 지킨다!!

 

 

다행히 군말 없이 떠났다.

 

그때, 말콤이

낸시에게 말을 걸어왔다.

 

 

[말콤]

안녕, 엄마.

오늘 날씨 좋지 않아요?

저 운전 좀

마저 가르쳐 주실래요?

 

낸시는 흔쾌히 수락한다.

그리고 말콤을 위해

사준 새 차로 운전 연습.

 

결국 운전면허를 땄다!

 

그런데 왜 갑자기

운전연습을 시켜달라고

먼저 부탁한 걸까?

 

그 이유는 선셋 밸리

첫눈이 내리는 날 밝혀졌다.

 

운전을 마스터한 말콤은

차를 끌고 혼자서

눈길을 뚫으며

어디론가 향한다.

 

도착한 곳은

믹의 노래방!

 

랭그랩 저택과

고트 저택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이다.

 

모티머와 첫눈을 보며

드라이브를 하고,

먼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서

운전을 서둘러

배운 거였나 보다.

 

데이트가 그렇게 하고 싶었니.

이런 사랑꾼.

 

 

노래방에 들어왔더니

군터 고트가 있었다.

 

[말콤]

앗ㅡㅡ

저 사람은!

 

[모티머]

아……

저 사람,

우리 아빠야.

 

[말콤]

뭐라고?!

그러고 보니

저 아저씨 성이 고트…….

 

[모티머]

내 친부랑 사이가

안 좋은 거야?

 

[말콤]

응…….

 

(이걸 말해도 되려나.

우리 엄마가

바람피운 것 같은 상대가

저 인간이라고.)

 

[모티머]

그렇구나.

근데 괜찮아.

나도 저 인간이랑

사이가 안 좋거든.

거기다 얼마 전에,

엄마랑 같이 집에서 나왔어.

 

모티머 고트

코넬리아 고트가 사는

새로운 집.

 

 

[모티머]

그리고 너희 엄마가

전셋집도 얻어 주셨고.

 

[말콤]

우리 엄마가??

 

[모티머]

응, 다 이유가 있는데……

 

낸시와의 불륜 사실을

들킨 군터는

코넬리아와의 사이가

급격하게 악화됐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이혼을 하게 됐고,

모티머는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왔다고.

 

 

[말콤]

역시 그때 엄마가

바람피운 게

맞았던 거구나…….

 

그래서 사과의 의미로

집을 싼 값에

내어주신 거고.

 

 

이야기를 들으면,

모티머가 말콤에게

접근한 이유가

과연 순수하기만 한 걸지

의심이 된다.

 

[모티머]

아바, 아니 친부는

평소에도 가족에 관심 없더니

뒤로 딴짓을 하고 있던 거지.

 

거기다 양육비도

제대로 주시지도 않아.

그렇게 돈이 많으면서.

 

너희 어머니가 아니었음

곤란할 뻔했어.

그래서 난 너희 어머니를

원망하진 않아.

 

그리고 이제

고트 가문에도 관심 없어.

후계자고 뭐고

내 알 바 아니지.

 

[말콤]

그렇구나…….

 

 

모티머의 말이 사실이라면,

두 명이 결혼하는데

큰 장애물이 없을 것 같다.

 

[모티머]

상황이 이렇게 됐지만

널 사랑한다는 건 진심이야.

믿어줄래?

 

[말콤]

당연하지.

내가 어떻게 널

의심하겠어.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아빠도 이 사실을 아시나?)

 

 

말콤,

너만 몰랐던 거야

(소곤)

 

 

심각한

집안 이야기가 끝나고,

자리에 앉아

숙제를 시작한 두 명.

노래방에 와서

공부를 하는 애들은

너희밖에 없을 거다…….

 


다음 이야기

 

낸시의 머리 위로

이상한 빛이 비친다.

무슨 일일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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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8)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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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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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8)


이전 이야기

 

말콤과 홀리가 썸을

타기 시작했다.

 


 

오늘도 더들리를

돌보는 말콤.

 

말을 가르친다.

 

귀여운 동생에게

인형도 사줬다.

 

인형을 가지고 노는

귀여운 더들리

 

배변 훈련도 시키고……

 

형 노릇을 한 다음

학교 숙제도 마저 한다.

 

그러다 불현듯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말콤]

(근데 왜

더들리 머리색이

갈색이지?)

 

한 편 더들리와

같이 있는 낸시

 

낸시는 더들리의

외모를 보고,

군터의 아들임을 짐작한다.

군터의 어릴 적 모습과

흡사하게 생겼기 때문이었다.

 

낸시는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더들리를 보행기에 올려놓고

자리를 비운다.

 

보행기를 타고

꼬물꼬물 잘도 움직인다.

 

낸시는 조프리에게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다.

 

낸시가 정말 좋은

조프리는 놀랍게도!!

사과를 받아준다.

 

 

[조프리]

하지만 말콤은

충격받을 텐데 어쩌지…….

 

[낸시]

더들리가 일찍 돌아가셨던

우리 엄마를 닮았다고 하면

어떻게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조프리]

하지만 당신 어머니는

당신과 판박이처럼

똑같이 생기셨잖아?

 

[낸시]

그래서 약간의

거짓말이 필요한 거지.

말콤은 우리 엄마

얼굴을 모르잖아.

 

 

낸시와 조프리는

말콤이 충격받지 않도록

속이기로 합의한다.

 

하지만 이건 못 참지

 

막장 드라마 같은

자신의 이야기를

로맨스 소설로

출판하기로 결정한 조프리.

 

평생 소망이

삽화 작가인 사람답다.

 

이 로맨스 소설은

추후에 코넬리아 고트

군터 고트가 갈라서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다음날 말콤이 찾아왔다.

 

[말콤]

엄마, 더들리의 생김새가

저희 가족이랑 조금

다른 것 같지 않아요?

 

[낸시]

네 동생에게

무슨 소리니, 말콤.

 

더들리는 엄마가 어릴 때

돌아가셨던 너희 외할머니인

퀴니 랭그랩과 판박이란다.

 

낸시는 포토샵으로

퀴니의 머리색을 갈색으로

바꾼 사진을 보여준다.

 

말콤은 결국 납득하고

엄마께 의심해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린다.

 

불쌍한 말콤…….

 

의문이 해결되었지만

말콤의 기분은

여전히 싱숭생숭했다.

 

그런 기분을 풀고자

홀리와 데이트를 나왔다.

 

자신의 집안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홀리와

식사를 하는 말콤

 

지난번

낸시와 조프리의

모습이 겹쳐진다.

 

[말콤]

(엄마와 아빠가

자주 데이트하는 장소였지.

여기서 데이트하면

좋은 기운을 받아서

나도 엄마랑 아빠 같은

잉꼬부부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

 

그리고 식사 후에는

같이 영화도 봤다.

 

하지만 불쌍한 말콤2

홀리는 마이클 바첼러

헤어지지 않은 듯.

 

말콤과의 데이트 후에

마이클과 만남을 가지는 홀리.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배신만 당하는데,

이래서야 사람을

못 믿게 되는 건

아니겠지?ㅠㅠ

 

 


 

시간을 흘러 흘러

더들리의 성장일이 다가왔다.

 

초등학생이 된 더들리.

동글동글 짱 귀엽다.

 

이 귀여운 애가

반항적임이란 특성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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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도 초등학생에 맞게

가구 몇 개를 바꿨다.

 

이제부터 유아용 침대가

아닌 싱글 침대를

사용하게 됐다.

 

새로운 침대에 감탄하며

침대 밑 괴물을

확인하는데……

 

!!!!!!!!!!

진짜 나왔다

침대 밑 괴물!!!

 

더들리는 무서워하며

아빠에게 달려간다.

 

[조프리]

침대 밑 괴물??

아이궁 우리 더들리~

괴물이 무서웠쪄~?

 

그래그래

아빠가 다른 방에서

같이 있어줄게.

 

조프리는 더들리를

손님방에서 재우기로 한다.

 

아이가 잘 잘 수 있도록

똑똑한 것은 재밌고 이롭다

라는 산수 동화책도

읽어 준다.

 

다정한 아빠 조프리 덕에

무사히 잠들었다.

 


 

더들리는 요즘

제빵에 푹 빠졌다.

 

말콤이 어릴 때 쓰던

어린이용 오븐을

물려받아 사용 중이다.

 

요리에 관심 가지는 건

이 집 남자들

특성인가 보다.

 

맛있는 바닐라 머핀 완성~!

 

밥 먹은 뒤 설거지까지

열심히 하는 더들리.

 

낸시가 기특한 표정으로

더들리를 쳐다본다.

 

 

[낸시]

(이런 점은

군터가 아니라

조프리를 닮았군ㅎㅎ)

 

낸시는 아침을 먹고

부하 직원인 손턴 울프

가족들과 함께

28시간 웰니스 체육관

와서 운동을 시작했다.

 

모르가나 울프

조프리에게 고백했던 사실을

남편이 모르는지

잘 지내는 모양.

 

하지만 낸시는 불편한지

쳐다도 보지 않는다.

막장 동네 선셋 밸리…….

 

대화가 끝난 후

운동에 매진하는 낸시.

진짜 잘 달린다.

 

운동이 끝난 후,

다른 부하 직원인

VJ 알비가 코스튬 파티에

낸시를 초대한다.

 

낸시는 유쾌한 파티를 위해

망가짐도 불사 않고

소세지 의상을 입는다.

 

………???

 

하지만 VJ 알비는

평범한 의사 코스튬을 입었다.

 

낸시가 드레스 코드를

잘못 안 듯?????

 

쪽팔려서 그런 건지

낸시는 다짜고짜 화냄

 

VJ는 낸시의 의상이

어지간히 웃겼는지

계속 낸시 생각만 해댄다;;;

 

착잡한 마음에 바에서

음료나 홀짝이는 낸시…….

나한테까지 수치심이

전해진다.

 

 

파티엔 홀리 알토

와있었다.

 

참고로 홀리는 얼마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갓 성인이 되었다.

 

그리고 부모와

절연하고 집을 나와서

낸시네 회사에 취직했다.

 

그래서인지 낸시는

다른 알토 가문 사람들과 달리

홀리에겐 잘 대해주는 것 같다.

 

[홀리]

낸시 이모~

오늘 코스튬 정말 멋져요!

파티에 어울리는

옷을 입은 건

낸시 이모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낸시]

어머, 얘도 참!

아부도 잘하네~

 

[홀리]

아부라요!

진심인걸요.

 

[낸시]

ㅎㅎ나도 너 같은 딸이

한 명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홀리]

저를 딸이라고 여겨주시면 되죠~

 

예전에 낸시가

여자 아기를

갖고 싶어 했단 게 떠올랐다.

 

 

[홀리]

아 참, 사실……

저 임신하게 되어서

육아 휴직을

내야 할지도 몰라요.

 

[낸시]

어머, 누구랑??

아직 결혼 안 하지 않았어?

 

[홀리]

사실 속도위반이라……

결혼식은 천천히 하려구요.

 

그랬다!!

홀리는 마이클 바첼러

아기를 가지게 되어

급하게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낸시는 집에 돌아와

파티에서 있었던 일을

말콤에게 말해준다.

 

말콤은 홀리의 임신 소식을

낸시를 통해서

알게 되는데……

 

엄청 피곤하고

우울해 보이는 말콤…….

 

낸시는 말콤의 표정을 보고

홀리와 썸씽이 있었다는

사실을 단박에 눈치챈다.

 

[낸시]

(불쌍한 말콤….

나쁜 여자한테

제대로 걸렸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홀리 알토도 나 같은

재벌 딸이니까.)

 

말콤, 우울할 땐

한숨 자는 게 나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운 차리렴.

 

[말콤]

네, 엄마……

 

낸시는 말콤을 위로하기 위해

운전 면허를 딴 기념으로

차 한 대를 뽑아준다.

 

새 차에 조금은

기뻐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다음 이야기

 

랭그랩 가족의 집에

모티머 고트가 찾아왔다.

무슨 볼일인 걸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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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7)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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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7)


이전 이야기

 

낸시가 남자 아기를

출산했다.

과연 누구의 아이일까?

 


 

요즘 말콤은 낸시에게

이것저것 가르침을

받는 중이다.

 

낸시는 본격적으로

후계자 공부를

시키려는 모양이다.

 

[말콤]

하지만 엄마,

전 의사가 되고 싶어요.

 

[낸시]

의사를 하며

사회 경험을 쌓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지.

어차피 우리 그룹엔

의료 재단도 있으니까.

 

운전도 배우고……

 

그동안 조프리는

더들리를 돌보는 중

 

말콤이 한창 공부에

매진하고 있을 때,

낸시와 조프리가

공짜 여행에 당첨되었다.

 

2일간 돌아올 일이

없다는데……!

 

그럼 뭐해.

말콤은 갓난쟁이 동생이 있어

대신 돌봐야 한다.

 

토네이도 기저귀 갈기!!

 

아이를 잘 돌보는 말콤.

나중에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

 

흔들의자에서

더들리를 안고

흔들어 보기도 하고…

 

그러다 어디론가

전화를 한다.

 

홀리가 왔다!

 

집에 홀리를

초대한 거였나 보다.

 

홀리에게 더들리를

소개시켜 준다.

 

낯선 홀리가 무서웠는지

엄청 운다.

 

더들리를 달래고

깨를 볶는 말콤과 홀리.

 

말콤과 홀리가

썸을 타기 시작했다.

 

꼬맹이였던 말콤이

훈남으로 성장해

홀리의 마음에

들어와 버린 듯?

 

말콤은 자기가

알토 가족으로부터

홀리를 지켜주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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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걱정 마세요!

제가 누나를

계속 지켜드릴게요!!

 

그러니 혹시…

누나만 괜찮으면

저와 사귀지 않을래요?

 

하지만 충격적인 고백을

듣게 되는데……

 

홀리에겐

마이클 바첼러라는

연하의 남자 친구가

이미 있었던 것……!!

 

[말콤]

이럴 수가……

 

[홀리]

하쥐만!

지금은 우리

두 사람밖에 없지.

 

[말콤]

호, 홀리 누나…….

 

에잇 모르겠다

홀리에게 키스하는 말콤

 

음흉한 표정의 홀리

 

[말콤]

홀리 누나……

오늘 저희 집에서 자고 가실래여……??

 

[홀리]

꺄악~ 좋아~

 

그렇게 홀리와 말콤은

뜨거운 밤을 보내고……

 

두 명은 말콤의 부모님이

돌아오시는 날까지

같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홀리가 집에

가야 될 시간이 왔을 때,

말콤은 홀리에게 마이클과

헤어지라고 부탁한다.

 

과연 홀리는

마이클 바첼러와 헤어질까?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돌아오신 후

다시 평범한 일상이

흘러가기 시작했다.

 

말콤은 하교 후

친구들과 노는 중이다.

 

이 녀석은

아를로 번치.

 

개구쟁이 같던 녀석이

잘 자랐다.

 

뒤이어 나오는

케일린 랭거랙.

 

이랬던 얘가

많이 컸다.

 

건강한 이미지의

미인이 되었다.

 

엄마인 일리아나 랭거랙과는

머리색 말고는

많이 안 닮은 것 같다.

아빠를 닮은 건가??

 

 

 

불~량한

말괄량이처럼 자란

달린 번치.

 

개성적으로 커서

오히려 매력 있다.

 

옷 스타일도

어딘가 히피 느낌

 

이젠 말콤에게

흥미 없어 보이는

케일린과 달리,

달린은 여전히 말콤에게

호감을 보이는 것 같다.

 

군터 고트

코넬리아 고트 부부의

아들인 모티머 고트.

 

어릴 때 그대로

처연해 보이는 인상이다.

 

제대로 등장한 적은 없지만

말콤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적 있던

벨라 바첼러.

 

벨라는 홀리 알토와 사귀는

마이클 바첼러

여동생이다!

모티머 고트

썸을 타는 사이기도 하다.

 

심즈4에선

모티머 고트와 결혼도 했고,

심즈2에선 결혼 후

실종되기도 하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심즈 개발진이 사랑하는

비운의 소녀다.

 


 

그동안 더들리도

유아가 되었다.

 

걷기말하기

배울 수 있게 됐다.

 

그나저나

금발 투성이 랭그랩 가문에

갈색 머리라니.

 

누가 봐도 군터 고트

자식처럼 보인다…….

 


 

다음 이야기

 

심각한 분위기의

말콤과 낸시.

무슨 일일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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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6)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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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6)


이전 이야기

 

아이를 임신하게 된 낸시.

하지만 누구의

아이인지 모른다.

 


 

선셋 밸리에

여름 축제 기간이 찾아왔다.

 

즐거운 여름 방학.

즐거운 피서.

즐거운 여름 축제.

 

선셋 밸리의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공원에 놀러 온 말콤.

번치 남매

만나게 된다.

 

한편 낸시는 부하 직원인

일리아나 랭거랙

수영장 파티에

초대받는다.

 

낸시의 임신 소식을

듣고 주최했다고.

 

낸시는 일리아나를 능력 있는

부하 직원이라 여기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낸시는 조프리와 함께

파티에 참석한다.

 

랭그랩과 랭거랙,

이름이 은근히 헷갈린다.

 

이 사람이 낸시 회사의

부장직을 맡고 있는

일리아나 랭거랙.

 

파티에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해 준다.

 

[일리아나]

임신한 상태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엔

수영만큼 좋은 게 없죠

호호

 

저도 임신했는데,

어쩌면 회장님과

우리 아이들이

친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일리아나 랭거랙도

임신했다고 한다.

 

말콤은 그 사이

모티머하고도 만났다.

달린은 집에 돌아간 것 같다.

 

다 같이

연하장 사진을

찍은 듯

 

화기애애한 3명.

아무래도

아를로와 모티머가

말콤의 단짝 친구인 것 같다.

 

세 명의 우정

영원히 영원히

 

열심히 축제를 조지는 말콤

 

서핑보드

페이스 페인팅도 했다

 

말콤이 축제를

끝내주게 즐기고 있을 때

조프리와 낸시는

파티가 끝나고

데이트하는 중.

 

 

[조프리]

여보??

왜 아직도 수영복

차림이야??

 

[낸시]

뭐,, 어때,,,

내 식당에서

내 맘대로 입겠다는뒈,,,

 

 

참고로 이들이 데이트하는

리틀 코르시카인 레스토랑

랭그랩 가문의 소유이다.

 

집에 돌아온 말콤은

아무도 없는 걸 깨닫는다.

 

모처럼 빈 집,

홀리를 초대한다.

 

즐겁게 수다 떨기

 

참고로 홀리에게도

칼 알토라는

남동생이 생겼다.

 

원래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던 홀리는

새로운 후계자가 생기자

찬밥신세가 되어 버렸다.

 

말콤은 홀리를 위로해 주고

집에 보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벌써 만삭이 되었다.

 

만삭 상태에서도

여기저기 다니는 바쁜 여자

 

일 중독자답게

회사에도

한 번 들려주고……

 

유쾌한 사장인 척 하지만

임신한 상태에서까지

출근하다니,

내가 사원이라면

공포에 떨었다…….

 

직원들이 마음 놓고

육아휴직 쓰려면

출근하면 안 됐지 낸시야ㅡㅡ

(바람피운 것보다 더 빡침)

 

스파에서

마사지도 받고~

 

집사에게

마사지도 받는다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

다가오는 출산,

완전한 임신 같은

임신 관련 서적도 읽는 중~

 

아내가 임신을 해서인지

평소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하던 조프리는

승진까지 한다.

 

전염병 연구가가 된 조프리.

이 시국에 전염병 연구가라니

참 힘들겠구나.

 

퇴근 후 모르가나가

조프리를 불러냈다.

 

데이트라더니

뭔가 찝찝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고백을 받았다.

 

역시 모르가나도 조프리에게

흑심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

 

하지만 조프리에겐

낸시밖에 없다.

 

조프리에게 거절당하고

모르가나는 마음의 상처를

입었는지 운다.

 

하필 비까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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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모르가나 울프

낸시 회사의 부장직을

맡고 있는 손턴 울프

결혼한 사이다.

 

뭔데,

이 불륜의 불륜의 불륜은.

치정이 남무 하는

심즈 세계.

 

그 시각,

아기가 나오려는 건지

진통이 시작됐다!

 

아파 보인다ㅜㅜ

 

조프리는 낸시의

연락을 받고

모르가나를 버린 채

달려왔다

굿굿

 

……??

임신한 낸시가 운전을 해?

 

아니 그럴 수야 있겠지만

그럴 거면 굳이

왜 따라가는 거??

 

생각해보니까

조프리는 차가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근도 매번

택시 타거나 걸어갔던……

 

 

출산을 기다리는 중

 

나왔다!

조프리의 예상대로

정말 남자아이였다,

 

바람직한 태교를 했다고

특성을 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거 약간

디자이너 베이비?

그런 느낌?

 

아기의 이름은

더들리 랭그랩.

 

특성은 주사위 돌렸다.

 

소파와 감자칩,

외톨이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

 

아기를 안고 있어

운전이 힘드니

돌아갈 땐 택시로

 

더들리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조프리.

 

아이가 너무 어려

누구의 아기인지

아직 모른다.

 

조프리의……

아이겠지??

 


 

더들리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말콤의 생일이 다가왔다.

 

말콤의 생일 파티 날

하필 비가 온다.

 

이 불길한 예감의

정체는?

 

군터가 내연 관계인

낸시네 집에 자기 가족들을

전부 데려오겠다고

해서는 아닐까?

정말 미친 것 같다.

 

이 사람이 바로

군터 고트의 아내

코넬리아 고트.

 

낸시와 군터의 관계를

아는지 모르는지,

코넬리아는 낸시에게

반갑게 인사한다.

 

조프리 쪽도 마찬가지.

어느덧 시간이 흘러

노인이 된 군터와 인사한다.

 

군터가 이렇게 금방

늙을 줄 몰랐는데……

낸시가 조프리랑 이혼하고

언제 늙어 죽을지도 모르는

군터랑 합칠 일은

없을 것 같다.

 

근데 군터는 왜 더들리 방에

있었던 걸까?

 

생일 파티에

고트 부부 말고도

말콤의 친구들이

잔뜩 초대되었다.

 

케일린 랭거랙,

벨라 바첼러, 모티머 고트,

아를로 번치, 달린 번치…….

 

시끌벅적함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드디어 시작된 생일 파티!

 

청소년이 되었다!

 

우등생이었던 말콤은

특성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대책 없는 낭만파 선택!

 

세상에!!

너무 잘 자라 버렸다!!!

 

부잣집 안경

너드 꼬마에서

영 앤 리치 핫가이가

되어버림!!

 

청소년이 된 말콤은

아빠와 같은 의사의 길을

걷고 싶어 했다.

 

청소년이 되었어도 여전히

군터를 못마땅해하는 말콤.

나였어도 싫었음.

 


 

다음 이야기

 

말콤과 홀리 사이에

뭔가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데……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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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5)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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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5)


이전 이야기

 

군터와 낸시는

부적절한 관계를

갖게 되었다.

그러다 말콤에게

의심을 사게 되는데……


 

엄마의 외도가 의심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실의에 빠진 말콤.

 

이 기분을 인터넷 상의

익명의 친구와 채팅하며

풀기로 한다.

 

[언덕 위 초록 집 (말콤)]

타닥타닥…

엄마가 낯선 아저씨랑

붙어있는 걸 봤는데

진짜로 바람 피시는 걸까…?

믿기 힘들어…….

 

[고스트족 (???)]

뭐라 해줄 말이 없네.

힘 내…….

그래도 가끔은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닐 때도 있어.

 

[언덕 위 초록 집 (말콤)]

무슨 소리야?

 

[고스트족 (???)]

어쩌면 혹시 모른다는 거지.

네가 믿기 싫어하니까.

 

우선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엄마랑 이야기해 봐.

 

[언덕 위 초록 집 (말콤)]

(하지만 엄마는

나랑 얘기할 시간

같은 건 없는데…….)

 

뭐, 도움은 안 된 것 같지만

들어줘서 고마워.

혹시 이름을 물어봐도 될까?

 

[고스트족 (모티머)]

나는 모티머 고트야.

 

[언덕 위 초록 집 (말콤)]

고트?

혹시 선셋 밸리에 살아?

 

[고스트족 (모티머)]

응, 어떻게 알았어?

 

[언덕 위 초록 집 (말콤)]

엄마가 일할 때

말하시는 걸 들었거든.

나도 선셋 밸리에 살아.

 

잘 됐다.

다음번에 만나서 같이 놀래?

내 이름은 말콤 랭그랩이야.

 

[고스트족 (모티머)]

좋아! 주말에 우리 집에 와!

 

말콤은 군터 고트의 아들인

모티머 고트와 친해졌다.

 

이 관계, 괜찮을까……??

 

모티머와 주말 약속을 잡고,

다시 평화로운

주중을 보내는 말콤.

 

학교에 가기 전

아침밥 먹는 중.

 

엄마가 내려와

어제 일을 사과한다.

 

 

[낸시]

말콤~

어제 그 아저씨는

엄마 회사의 대주주이자

선셋 밸리의 유지

군터 고트 씨라는 사람이야~

 

사업적인 일로

혹시라도 도청당할까 싶어

조심스럽게 말한 거였단다~

 

하지만 오해할만한 행동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엄마가 정말 미안해~

 

[말콤]

(엄마가 나를

먼저 찾아와 주다니……!

맞아, 생각해보면

엄마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인데,

일이 아닌 다른 사람이랑

만날 리가 없잖아!)

 

 

말콤은 낸시의 사과에

마음이 흔들린다.

뭔가 다른 의미로

일중독자 엄마를 믿는 듯.

 

학교가 끝나고

같은 반 친구 아를로가

자기 집에서 같이 숙제하자고

말콤을 초대했다.

 

하지만 아를로는

볼일이 있다며

말콤더러 자기 집에

먼저 가있으라는데.

 

그렇게 남의 빈 집에서

숙제 중인 말콤.

 

아를로보다

그의 동생 달린 번치

먼저 집에 온다.

 

[달린]

뭐야.

님 누구??

 

[말콤]

저……

나는 말콤 랭그랩이라고,

아를로 친구야.

 

[달린]

엑, 아를로

그 멍청이의 친구라고??

 

(잘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엄마 아들램 친구라니!!)

 

[말콤]

너는 아를로 동생이야?

ㅎㅎ귀엽게 생겼다.

친하게 지내자~

 

[달린]

어? 어어~ 그래~

근데 뭐 하고 있었어?

 

(미쳤나 봐~

나보고 귀엽게 생겼대!!!)

 

[말콤]

숙제하고 있었어.

너도 같이 할래?

 

표정이 좋지 않음…….

 

 

[달린]

어~ 음~ 그래!!

 

(내 팔자에 숙제를

하게 될 줄이야.

하지만 우리 이던 오빠를 닮은

저 잘생긴 놈의 부탁을

거절할 수가 없었따.)

 

그 사이,

집에 온 아를로 번치.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여동생 달린과 대화 중인

말콤을 멀찍이서 바라만 본다.

 

 

[아를로]

(숙제해야 하는데…….

그것 땜에 우등생 말콤을

집에 데려왔더니,

달린이 또 내 친구를

뺏어가려 하나 보구만….

한~숨~)

 

[말콤]

아를로, 왔어?

네 동생도 같이 공부한대~

 

[아를로]

엥?? 쟤가??? 공부를???

 

[달린]

니도 평소에

안 하는 건 똑같잖아ㅡㅡ

학교에서도 집에서처럼

막 말콤 오빠

부려먹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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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로]

내, 내가 언제

부려먹었다고 그래!!

 

[말콤]

(티격태격 하지만

사이가 좋으니까

할 수 있는 거겠지??

형제가 있어서 부럽다~)

 

참고로 말하자면,

아를로 번치와 달린 번치는

단순히 남매 싸움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사이가 안 좋다.

 

대가족이라

아이들에게 부모의 사랑이

온전히 돌아가질 않는데,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크게 다투곤 한다.

 

특히 달린은

상당히 저돌적이고

무모한 성격인지라,

자신의 뼈를 부러뜨리는

위험한 짓을 하면서까지

가족들의 관심을 받으려 한다.

 

대부분 아를로가

억울한 누명을

많이 쓰게 되다 보니,

두 명은 사이가

정~말~로~ 좋지 않다…….

 

말콤은 아를로 번치 말고도

케일린 랭거랙이라는 친구랑

같이 집에 와서 놀기도 한다.

 

케일린은 전업 주부인 아빠와

낸시네 회사에서 부장직을

맡고 있는 엄마 밑에서

자라는 아이다.

 

요리와 청소를 좋아해

종종 아빠를 따라

집안일을 도와주며,

깔끔하고 완벽한 것들을

좋아한다.

 

랭그랩 가족의

크고 깔끔한 집이

마음에 드는 듯

 

오늘도 숙제 숙제

 

그렇게 열심히 공부만 하더니

우등생까지 됐다.

장하다, 말콤!

 

한 편, 일찍 퇴근한 낸시는

군터 고트에게

편지 한 장을 받는다.

절절하다;;

 

낸시는 연애편지를 보곤

또 집으로 군터를 부른다.

 

그렇게 두 명은 다시 한번

뜨거운 밤을 보낸다.

 

군터는 재택 회의란 명목으로

랭그랩 가의 손님방에서

자고 가기로 했다.

 

다음 날 아침.

식당에 있는 군터를 보고

말콤은 그를 째려본다.

 

엄마랑은 화해했지만

저 수염 난 아저씨랑은

아니니까.

 

[말콤]

(아빠한테 저 아저씨를

조심하라고 해야 돼…….

근데 왜 저기서

밥을 처먹는 거야!!

저긴 엄마 자린데!!)

 

[말콤]

아빠, 저를 언제까지나

지켜주실 거죠??

아빠는 저를 배신하시지

않으실 거죠??

 

[조프리]

아이구, 우리 말콤~

오늘따라 어리광이네~

그래~

당연히 평~생

아빠가 지켜줘야지!

 

[군터]

(뜨끔)

 

말콤이 밖으로 나가고,

조프리는 군터와

대화를 시도한다.

 

낸시의 상사나 마찬가지니까

안사람인 자신도

잘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군터의 표정이 좋지 않다.

그럴만두^_^*

양심이 찔리지 않는가

군터 고트여

 

밖으로 나간 말콤은

모티머의 집에 왔다.

 

모티머 고트의 집은

말콤 랭그랩의 집 못지않게

상당히 크고 웅장했다.

아니, 정확히는

고성의 느낌이 드는

으스스한 분위기의 성이었다.

 

[말콤]

네가 모티머구나!

 

[모티머]

만나서 반가워.

 

말콤과 모티머가

고트 가의 집에서 놀고 있을 때,

조프리는 쉬는 날을 이용해

온수 욕조를

설치하고 싶어 한다.

 

요즘 일로 바쁜

낸시의 피로를 풀어주며

핫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군터는 일 때문에 돌아가고,

낸시와 조프리, 둘이 남았다.

 

둘째를 가지고 싶었던

조프리는 낸시를 유혹하며

스파 이용을 권해본다.

 

[낸시]

음~

집에서 즐기는 스파라니~

 

[조프리]

당신이 좋아할 줄 알았어!

여보, 지금 집에

말콤도 없는데……

 

[낸시]

호호^^

당신도 참^^

 

 

뜨거운 시간을 보내는

낸시와 조프리.

 

그날 밤

갑자기 속이 안 좋은 낸시

 

??? 띄용???

혹시……

임신??

 

낸시는 바로

조프리에게 진찰을

받으러 간다.

(남편이 의사라서 좋은 점)

 

진짜 아이가 생겼다.

 

 

[낸시]

(헉…….

분명히 피임은 했는데……

이게 누구 아이냐가

문젠데 어쩐다…….)

 

아이가 생겨

좋아하던 조프리는

낸시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일 때문에 그러는 건지

물어보는데.

 

 

[낸시]

아냐~

그냥 아들일지 딸일지

궁금해서~

 

[조프리]

그럼 내일 아침

일찍 병원 가서

정확한 검사받고

확인해 보자~

 

이왕 낳을 거

자신을 닮은 딸을

낳고 싶어 한다.

 

낸시는 임신 소식을

아들에게도 알린다.

 

 

[낸시]

아들~

너 동생 가지고 싶지 않니??

 

[말콤]

아!

저번에 번치 가족 집에

갔을 때 형제가 많은 게

부럽긴 했어요.

 

[낸시]

잘됐다^^

너한테 동생이 생길 것 같아~

엄마랑 아빠가

워낙 금슬이 좋아야지~

 

[말콤]

정말요??

신난다!!

저 동생에게

정말 잘해줄게요!

 

[낸시]

동생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공부도 열심히 하렴.

 

 

어찌 되었건,

말콤은 낸시에 대한 의심이

오늘로써 완전히 풀렸다.

 

 

 

여러 친구들과 만나서 놀고,

우등생도 되고,

동생까지 가지게 되고……

좋은 일이 계속

겹쳐서 그런 걸까?

 

오히려 전보다

낸시를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되어도

이 관계가 유지될까?

 

낸시는 아마 가족보단

돈을 더 걱정하지 않을까?

 

본인이 충분히 능력 있고

원하면 다른 남자를

또 만날 수 있을 테니

헤어져도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일 것 같다.

 

되려,

회사를 물려줄 후계자와

이혼 시의 재산분할이

더 걱정될 듯?

 

조프리가 일찍 퇴근했다.

아기의 성별을

확인하고 온 모양이다.

 

남자 아기라고 한다.

 

여자 아기 갖기 소망은

못 이뤘지만,

크게 상관은 없어 보인다.

 

그저

배를 만져보는 조프리를

훈훈하게 바라보는 중.

 

이제 아이가 생길 테니,

방이 하나 더 필요했다.

 

잘 안 쓰는 비디오 방을

아이 방으로

개조하기로 했다.

 

아이방 완성!

 

(인테리어에 재능 없음)

 


 

다음 이야기

 

낸시의 진통이 시작되었다.

과연 누구의 아이일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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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4)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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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4)


이전 이야기

 

군터 고트와 낸시 랭그랩은

10대 시절 사귀던 사이였다.

낸시는 그와 비즈니스적인

관계로 남았다고 생각하지만,

군터 고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은데……

 

 


 

오늘은 조프리가

말콤의 공부를 봐주고 있다.

 

다음번 테스트에서

A를 받으면 낸시가

립 사의 장난감 오븐이라는

어린이용 오븐을

사준다고 했기 때문!

 

그래서 조프리의 도움을

받고 있다.

 

자기 전에 책도 읽으며

혼자서도 척척!

 

높으신 기사들이라는

기사도에 관련된 사설로,

다음 작문 테스트의

출제 범위에

들어가 있는 책이다.

 

이렇게 열심히 한 말콤은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

 

낸시는 뭐하냐면,

당연히 일하는 중!

 

회사에서의 평판은

끝내주게 좋은 것 같다.

도지사로 추천할 정도로.

 

이대로 정계에

진출할 수도 있으나……

낸시의 꿈은 사업계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니,

제안을 거절한다.

 

한 편, 조프리는

말콤의 공부 외에도

신경 쓰이는 게 많은데……

 

바로 조프리의 상사

제이미 졸리나 때문.

 

조프리는 그가

자신을 스토킹 한다고

생각한다.

 

병원에서도 조프리를

끈적한 눈빛으로

바라보곤 하는데,

요즘 들어서

이상한 편지를 보내거나……

 

밤늦게 집 앞으로 찾아오는 둥,

더 심해졌다.

 

[조프리]

여보ㅠㅠ

요즘 자꾸 이상한 사람이

날 쫓아다니는 것 같아ㅠ

 

[낸시]

당신이 너무 잘생겨서 그래.

에궁, 우리 남편 위해

집 앞에 경비 좀

강화해야겠당.

 

[조프리]

여보 최고!!^0^

쪽쪽쪽

 

[낸시]

어머 이 사람도 참!

여긴 집사도 있고

말콤도 있고

나머지는 올라가서

계속하자구!!^^

 

여전히 사이가 좋은

랭그랩 부부

 

조프리에게 낸시와 아기를

계획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하지만 일에 집중하길

원하는 낸시가 과연 반길까?

 

엄마 아빠가 깨를 쏟고 있을 때,

말콤은 얼마 전

엄마께 사달라고 조른

어린이용 오븐으로

뭔가를 만들고 있다.

 

[말콤]

홀리 누나에게

맛있는 머핀을

만들어 줘야지!

 

망함…….

 

여러 번 시도 끝에

먹을만한 바닐라 머핀

하나 나왔다.

 

요리 실력이 쑥쑥

나중에 요리사 하겠다고

그러는 거 아닌지

 

머핀을 포장하고

바로 홀리네 집으로 간다.

 

뭔가 분위기가

안 좋아 보인다.

 

[말콤]

(홀리 누나랑

싸우던 사람이다.

누구지?)

 

[???]

닌 뭔데 여기서

얼쩡거리냐, 꼬맹아.

 

[말콤]

저, 저는 홀리 누나를

보러 왔어요.

이름은 말콤 랭그랩입니다.

 

[???]

랭그랩????

낸시의 아들이구나!

이 자식!!

감히 우리 집 마당에

발을 붙여???

썩 꺼져!!!

 

[말콤]

???????

 

홀리 알토가

나서서 말려 준다.

 

 

[홀리]

엄마!!

말콤은 제 손님이에요.

제가 불렀다구요!

어린애한테

뭐라 하지 마세요!

 

[???]

에잉 쯧!!

재수 없으려니

랭그랩 가문이랑

어울려 다니고…….

언제 철들런지.

 

상대는 화를 내며 나간다.

 

 

[홀리]

흥!

제가 누구랑 어울리든

무슨 상관인가요!

 

말콤에게 악담을 퍼부은 여자는

홀리 알토의 어머니인

비타 알토.

 

비타는 남편 닉 알토와

정략결혼으로 이루어진 사이다.

 

하지만 자신도

그의 사업방식에 동의하며,

스스로도 돕기 위해

별의별 짓을 다하곤 한다고.

 

알토 가문은 선셋 밸리에

이주해 온 지 얼마 안 된 가족으로,

여러 불법적인 사업들을 통해

돈을 끌어모으며,

선셋 밸리를 주름잡는 재벌

랭그랩 가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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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이 돈을 모으기 위해

갖가지 방법으로

노동자를 착취하는

사람들이 많다지만,

그 누구도 알토 가문의 앞엔

명함도 내밀지 못할 거다.

 

 

알토 가문은 랭그랩 가문을

자신들의 앞길을 막는

철천지 원수로 여기고 있으며,

선셋 밸리의 대지주

고트 가문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고트 가문과 관계를 오래 쌓아온

랭그랩 가문의 약점이나

추문을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말콤]

누나가 불러서

온 것도 아니었는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홀리]

에이ㅎㅎ

별 것도 아닌데 뭘.

손님한테 화를 내는

엄마가 잘못한 거니까

사과 안 해도 돼.

 

[말콤]

(역시 홀리 누나는 천사야……!)

 

 

[말콤]

사실 이거 선물로

드리고 싶어서 왔어요.

제가 집에서 만든

머핀인데……

 

[홀리]

꺅~ 대박이다~

머핀을 만들다니~

대단해~

 

[말콤]

사실 처음 만든 거라……

좀 많이 타고

맛도 없을 거예요.

 

[홀리]

그럼 뭐 어때!

난 요리 같은 건

전혀 못하는걸!

진~~짜 대단하다~

 

[말콤]

홀리 누나…….

찌잉~~~

 

그렇게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일상이

몇 번이고 지나갔다.

집-회사, 집-학교의 반복……

 

돈 벌어야 되니까.

(이미 많긴 한데……)

 

결국 피곤에 찌든 낸시.

미안하다.

 

조프리도 연장 근무로

피곤했는지 바로 잠이 들었다.

 

낸시는 뒷마당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푼다.

 

이것의 재벌의 삶.

재벌의 SWAG.

 

그러던 중

현관 초인종이 울린다.

 

[낸시]

군터?

저희 집엔 웬일이에요?

 

[군터]

회사 일로 뭐 좀

물어보고 싶어서요.

그런데 지금

쉬고 있는 중이었나 봐요?

 

[낸시]

수영 좀 하고 있었는데,

뭐 일이 더 중요하죠~

 

[군터]

아…… 낸시.

전 당신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 할 때

정말 멋있고 아름다워 보여요.

지금처럼.

 

[낸시]

저는 일 할 때가

가장 좋은 사람이니까요.

그러는 당신도

일에 열심히인 건 똑같잖아요~

 

그렇다.
낸시와 군터는

둘 다 일벌레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일에 미친 자들….

 

[군터]

네, 하지만 그건

당신 같은 사람이

옆에 있어 주었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당신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 되는 거죠.

 

[낸시]

어머ㅎㅎ

오늘따라 왜 이렇게

사람 기분 좋게 하는 거람~

오랜만에 옛날 생각이

다 나네요~

 

 

군터 고트의 추파는

그렇게 계속되고……

 

낸시에게 기습키스를 한다.

 

 

낸시는 처음엔 놀라지만

딱히 거절하진 않는다.

 

밤은 깊어만 가고……….

 

[군터]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낸시를 꼭 끌어안고

귓속말을 하는 군터 고트.

 

언제 집에 온 건지,

현관 근처 서재에서

공부를 하던 말콤이

이 장면을 목격한다.

 

관계도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말콤]

엄마!!

이 사람 누구예요!!

 

[낸시]

어, 어머, 말콤.

 

[군터]

크, 크흠.

얘야, 이건 그냥

우리끼리 귓속말로

비밀리에 할 얘기가

있어서 그런 거야.

 

[낸시]

마, 맞아.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말콤.

 

[말콤]

대체 뭐가 오해라는 거예요!!

으아앙~!~!~!

 

 

충격받은 말콤은

방으로 뛰쳐 올라가버렸다.

 

[군터]

흐, 흠. 어쩌죠, 낸시?

 

[낸시]

일단 내가 잘 달래서 얘기해 볼게요.

당신은 집으로 가요.

 

[군터]

알겠어요.

 


 

다음 이야기

 

낸시와 조프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무슨 일일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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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3)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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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3)


이전 이야기

 

알토 가문의 홀리와

친해지게 된 말콤.
다시 한번 홀리를

만나기 위해 찾아가지만

만날 수 없었다.

 


 

평화로운 랭그랩 가문의

아침 식사 시간.

 

낸시와 조프리는 식사 후

가벼운 담소를 나누며

독서 시간을 가진다.

 

그런 평화를

조프리의 전화 벨소리가

깨고 마는데……

병원에서 온 호출이었다.

 

낸시는 쉬는 날이 없는

남편을 동병상련의

눈빛으로 쳐다본다.

 

서둘러 출근

 

[말콤]

아빠는 일 나가신 거예요??

 

[낸시]

그렇지 뭐.

내가 병원장 자리

하나 준다니까,

한사코~ 싫다 하더니

매일 같이 바쁘지 뭐니~

집에서 가족 사업을

도와주면 좋으련만.

 

랭그랩 가문은

여러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프리가 일하는 병원도

랭그랩 가문 재단의 소유로,

낸시가 이사장 직위를

가지고 있어,

원장 선임을 낸시 재량으로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하지만 조프리는

의사로서 사람들을

치료하고 봉사하는 데

큰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라,

아내가 제안한

병원장 자리를 거절하고

현업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부자가 된 만큼

사람들에게 더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올바른 사람이다.

 

어쨌든 병원 앞에

도착한 조프리.

 

직장 동료인

응급요원 모르가나 울프

조프리를 보고

말을 걸어온다.

 

 

[모르가나]

여어~ 조프리~

주말 출근이야?

 

[조프리]

그렇지 뭐.

 

[모르가나]

에긍, 힘내라구!

남편이 이렇게 고생하는데

좀 편한 자리 하나 좀 주지.

재벌 3세도 별 거 없네~

 

그럴 거면 차라리

나랑 결혼하는 거 어때?

깔깔~~

 

[조프리]

에이…….

내가 거절한 거야.

그리고 그런 농담은 하지 마~

 

[모르가나]

정색은~

우리 병원

인기 넘버 원 의사 선생님이

유부남이니 아쉬워서 그렇지~

 

그렇다.

조프리는 잘생긴 외모와

성실하고 선량한 성격 때문에

병원 동료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평판이 상당히 좋다.

 

그가 랭그랩 가문의 낸시와

결혼했을 때

아쉬워하던 여성들이

한둘이 아니었다는 듯.

 

어쩌면 모르가나 울프도

그중 한 명이었을지도?

 

아침 식사가 끝난 후,

모처럼 쉬는 날인 낸시는

파티를 열어

여러 자산가들과

사교 모임을 갖기로 한다.

 

[낸시]

지금 와플 구울 때가 아니에요.

손님이 올 테니 준비 좀 해줘요.

 

[채 집사]

아니 이렇게 갑자기요????

에????

 

낸시도 파티 준비 중

(적당히 뷔페 하나 가져다 놓고

파티 준비 끝났다고 주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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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도착했다.

 

[낸시]

아뉘~~~???

이게 누구실까?

그 잘~~ 나신

닉 알토 회장님 아뉘셔??

초대도 안 했는데

왜 오셨대??

 

[닉]

(한대 칠까)

 

말콤은 싸우고 있는

두 명 너머에 있는

홀리에게 시선이 꽂힌다.

 

[말콤]

홀리 누나~!~!~!

호다닥~!~!

 

[홀리]

꺅~~

방가방가~

너네 집 파티 끝내준다~

 

[말콤]

ㅎㅎ감사해요.

혹시……

춤 한 곡 추실래요??

 

[홀리]

좋지 좋지~

 

[닉]

(언 놈이 내 딸에게

접근하는 것 같은데……)

 

 

촉이 날카로운 닉…….

 

[낸시]

이 짜식이

나랑 얘기 중에

뭔 생각해!

딱콩!!

 

[닉]

으갹!!!!!

 

낸시는 알토 말고도

다른 손님들도

접대한다.

사업 수완을 위해서!

 

파티가 끝무렵에 접어들고

낸시가 드디어 한가해졌다.

말콤은 때를 놓치지 않고

엄마에게 말을 건다.

 

몇 마디 나누길 잠시,

낸시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 왔다.

 

[낸시]

미안~~

엄마가 좀 바빠서!

또 주주님들이 부르네~

 

잠깐의 시간도

내어주지 않고

떠나버린 엄마를

아련하게 쳐다본다…….

 

 

[낸시]

아이고 바쁘다 바빠.

김 기사~

빨리 영화관으로 가줘요~

 

 

갑자기 웬 영화관?

 

낸시가 영화관 앞에서 만난 건

군터 고트였다.

 

[군터]

아까 파티는 정말 멋졌어요~

 

집에 가는 길에 생각해 보니

저번 선셋 밸리의

문화 예술 개척 사업 안건 중에

몇 가지 수정해야

할 것 같아서 불렀어요.

 

상영하고 있는 작품들이

우리가 바라는 마케팅 방향이랑

다른 것 같아서…

한 번 직접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략 사업 얘기~)

 

[낸시]

기업인으로서

시시각각 바뀌는

시장 동향을 발로 뛰며

살펴봐야 하는 게 맞죠.

어서 보러 가요.

 

[낸시]

(하 피곤하네)

 

[군터]

언제나 마을을 생각하는

당신 모습이

정말 보기 좋군요^_^

 

 

왠지 모르게……

군터에게 사심이

보이는 듯…?

 

군터는 유부남인데

괜찮은 걸까?

 

사실 고트 가문과

랭그랩 가문이 선셋 밸리에

오래 뿌리내렸던 만큼,

군터와 낸시도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아니, 정확히는 좀 더

친밀하고 가까운.

 

하지만 그들은

각자의 가문을 이어야 하는

후계자 입장이었기 때문에

오래갈 수 없었다.

 

낸시가 랭그랩 가문의

후계자가 되길 원하던

아빠 체스터 랭그랩은,

그가 고트 가문에

들어가는 걸 반대했다.

 

동시에 본인도

가문을 이끌 책임이

큰 사람이었기 때문에

군터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지금은 정리된 지

오래된 관계이지만……

어쩌면 군터는

첫사랑이던 낸시를

잊을 수 없었던 걸지도 모른다.

 


 

다음 이야기

 

낸시의 집에 찾아온 군터.

과연 무슨 일이……?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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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2 : 노라

Game/마비노기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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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2.
노라

 

[피르아스]
만년삼캔디 씨, 오셨습니까.



피르아스는 오늘따라 초조해 보였다.


[만년삼캔디]
피르아스 씨, 무슨 일 있으세요?

[피르아스]
아…… 시간이 늦었는데도 노라가 돌아오지 않아서요. 여관을 봐야 하니 제가 자리를 비울 수가 없는데, 괜찮다면 만년삼캔디 씨가 노라를 찾아와 주시겠어요?

[만년삼캔디]
그럴게요.


[피르아스]
아마 묘지에 있을 거 같은데, 이런 시간의 묘지는 야생동물이 많이 나오니까요. 걱정이 되네요. 묘지는 저희 여관 위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세요.



진짜 위험하겠네. 빨리 찾으러 가야겠다.

나는 여관 위 언덕을 올라갔다. 그랬더니 정말 묘지가 바로 보였다.
여관 근처에 묘지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거, 앞으로 여관에서 잘 때 으스스해 지겠는걸.

그리고 구석의 묘비 근처에 여자 한 명이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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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발밑에 걸린~ 그림자 따라~

어느새 훌쩍~ 자라난 걸음~🎵


노라는 묘비 앞에서 어딘지 그리운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만년삼캔디]
노라 씨?


[노라]
어머, 만년삼캔디 씨? 전에 본 적 있죠?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요, 하하.

[만년삼캔디]
피르아스 씨가 늦게까지 들어오지 않는다며 걱정하세요.


[노라]
어머, 시간이 벌써 이렇게…… 찾으러 오게 만들어서 죄송해요. 여기에서 생각에 잠겨있으면 시간이 금방 가네요.


[만년삼캔디]
누구의 묘인지 물어봐도 돼요?


[노라]
상관 없어요. 저희 부모님이 묻힌 묘지에요. 어머니는 저를 낳다 돌아가셨다고 하고…… 아버지는 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어릴 때라 저도 삼촌에게 들은 거에요. 딜리스 언니는 만나보셨나요? 좋은 분이죠. 사실 딜리스 언니같은 힐러만 그때 마을에 있었다면…… 가끔… 아주 가끔은우리 마을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어요….


[만년삼캔디]
노라 씨…….


[노라]
하하.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 졌다, 그쵸? 어쩐지 만년삼캔디 씨에겐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게 되네요. 그만큼 만년삼캔디 씨가 편하고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가 봐요.


[만년삼캔디]
괜찮아요. 사람은 언제든 힘들고 외로운 순간이 있잖아요. 이렇게 털어놓는 걸로 노라 씨의 기분이 나아지면 좋겠네요.


[노라]
……고마워요, 정말….



노라의 이야기를 들어주다 보니 여관 앞에 금세 도착했다.


[노라]
아, 벌써 도착했네요~ 그나저나 제가 알려드린 휴식 스킬은 잘 쓰고 계시죠? 이건 만년삼캔디 씨한테만 살짝 알려 드리는 건데, 휴식 스킬의 랭크를 올리면 말이죠, 생명력이 꾸준히 늘어나요. 올려서 나쁠 건 없으니, 뛰어난 휴식 스킬을 가진 분께 조언을 받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만년삼캔디]
아하…….


사실 아직 쓸 기회가 없어서 써보진 않았는데…… 나중에 본격적으로 이곳저곳에서 일하게 되면 꼭 써봐야 겠다.


[노라]
그럼 쉬세요~ 저는 이만…….



나는 어서 내일을 준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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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황제의길 프롤로그1 13시대 1230년 열의의 달 3월 10~15일
붉은흙1~2 3월 16일, 붉은흙3 3월 17일
황토젤리 3월 18~19일
엘돌란1~3 20일, 엘돌란3~7 21일, 엘돌란8~10 22일
황금요새1~2 23~24일 황금요새3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