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그랩 - 선셋 밸리 (11)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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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1)

 

이전 이야기

 

모티머 고트에게

청혼한 말콤.

두 명은 약혼 관계가 된다.

 


 

낸시의 생일 파티.

홀리, 마이클 부부도

축하해 주러 왔다.

 

낸시에게 신세 지고 있는

코넬리아 고트

파티에 참석했다.

 

[말콤]

어머님!

아드님을 제게 주십시오!

 

[코넬리아]

호호, 그래.

랭그랩 가의 사위면

언제든 환영이지!

 

말콤은

부모의 축복

받았다.

 

사실 코넬리아는

최근 군터와 재결합 낌새를

보이고 있다.

 

고트 가문의 안주인으로서

반평생을 부자 사모님으로

살던 코넬리아는 지금처럼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결국

군터를 용서하기로 한다.

 

하지만 여전히 낸시와 군터가

다시 불륜을 저지르지 않을까

불안한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자식들이 서로

결혼을 한다면

사돈이 되는 셈인데,

설마 사돈끼리 바람을

피진 않겠지 싶어

이들의 결혼을 환영한 것이다.

 

말콤은 코넬리아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이후에

홀리와도 대화를 한다.

 

[말콤]

나 결혼하게 됐어.

결혼식은

엄마 생일 파티가 끝나고

다음 주쯤에 할 거야.

와줄 거지?

 

[홀리]

당연하쥐!!

정말 축해해~

이제 꽃길만 걸어~~

 

우정 어린 포옹을

하는 두 사람.

이 두 명의 인연도

깔끔하게 끝났다.

 

말콤이 엄마의 생일 파티에서

자기 결혼식 홍보를

하고 다닐 때,

낸시는 파티를

진행하다 말고

마이클에게 운동을

가르쳐 주고 있다.

 

무엇…….

 

드디어 본격적인

축하연이 시작됐다.

 

낸시네 회사

임원급 사람들이

다 모여 있다.

이게 생일 파티인지,

업무 회의인지.

 

이제 낸시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노인이 된 낸시.

 

노인이 됐지만

낸시에겐 은퇴 따윈 없다!

죽을 때까지 일한다!

그것이 일벌레의 사명!

 

파티가 끝나고…

모티머도 낸시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다.

낸시 역시

결혼을 축복해 준다.

 

 

[모티머]

허락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낸시]

그래. 헤어지지 말고

서로 잘 다독여 주면서

잘 살렴!^^

 

(반대하면 오히려 의심을 사고,

더들리가 누구 아이인지

들킬 확률이 더 높아.

모티머랑 더들리가

결혼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그냥 허락해 주자.

 

그리고 동성 결혼이라

후계자를 못 낳아도,

더들리가 자식을

낳으면 되니까 괜찮겠지.)

 

 

역시 낸시에겐

다 계획이 있었다…….

 

모티머가 낸시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 동안

말콤은 또 기타 연습

하고 있다.

 

진짜 왜 갑자기

기타에 빠졌지??

 


 

시간이 흘러 흘러

모티머와 말콤의

결혼식 날이 찾아왔다.

 

보름달이 예쁘게 뜨는

달방에 결혼식을 잡았다.

 

모티머는 결혼식 생각에

취해 있다.

 

결혼식에 벨라 바첼러

홀리 알토-바첼러,

달린 번치

제일 먼저 도착했다.

 

홀리는 그 사이에

자말 알토-바첼러라는

아들을 또 낳았다.

어지간히 금슬이

좋은가 보다.

 

마이클의 자리가

말콤의 자리였어야

했는데……

이미 끝났으니 포기하자.

(말콤은 안 그러는데

내가 더 구질구질)

 

그 말썽꾸러기 달린은

군인이 되었다.

그 넘치는 에너지를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곧이어 아를로 번치

다른 사람들도 왔다.

말콤은 손님들을 맞이한다.

 

드디어 시작된 결혼식

 

서로 결혼반지를

나누어 낀다.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

축하해~!!

 

와중에 조프리는

조부모 되기 소망을

띄웠다.

 

역시 인생을

가정에 바친 남자

조프리…….

 

그때,

랭그랩 저택의 정원에

수상한 빛이 또 나타났다.

 

헉!!!!!!!!!!!

 

또 납치당했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다른 사람들은

낸시가 납치되는 걸

보지 못한 모양이다ㅜㅜㅜ

 

자기 엄마가

납치된지도 모르고

계속해서 케이크를

자르는 말콤…….

 

아니,

대체 왜 이런 일이ㅠㅠ

 

그렇게 낸시가 납치되며

결혼식이 무르익을 무렵,

벨라와 아를로는

피로연에는 참석하지 않고

스케이트 타러 가버렸다.

 

벨라 바첼러모티머 고트

말콤과 사귀기 시작하며

공개적으로 배신당한 이후

아를로 번치

사귀기 시작했다.

 

벨라와 모티머는 고등학생 때

유명한 커플이었으니,

아를로도 벨라가 모티머와

어색할 거란 걸 알고 있을 거다.

 

모티머가 프롬에서

말콤에게 공개적으로 고백해

공식 커플이 되었을 때,

모티머와 사귀고 있던 벨라는

공공연한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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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벨라 입장에서는

두 명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거다.

그런데도 결혼식을

망치지 않다니

보살이 따로 없다.

 

다시 결혼식장으로 돌아가서,

다행히 결혼식이 끝나기 전에

납치당했던 낸시가

돌아왔다ㅠㅠ

 

약간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지만

그 외엔 별다른 이상은

없는 듯?

 

이제 모티머 고트

랭그랩 가문의 일원이 되었다.

랭그랩 저택에 사니만큼,

성도 말콤의 성인

랭그랩을 따랐다.

점점 대가족이 되어간다.

 

 

이제부터 모티머 고트,

아니 모티머 랭그랩

랭그랩 가문의

일원이 되었으니,

두 명이 지낼 수 있도록

말콤의 방을 개조했다.

싱글 침대도

킹 사이즈 더블침대로~

 

한 침대에서 자는

말콤과 모티머.

 

모티머 랭그랩의 직업은

미스터리 소설 작가다.

 

또한 평생 소망은

조프리와 똑같이

삽화 작가가 되는 것.

 

결혼한 후로 낸시와

조프리, 말콤이 출근한 사이,

채 집사를 도와 집안일을 하며

글을 쓰고 있다.

 

가끔씩 말콤의 장난에

응해 주기도 하고……

 

아무튼 깨가 쏟아진다.

 

정말……

깨가 쏟아진다.

 

신혼이라 그런지

아무튼 뜨겁다…….

 

말콤과 모티머는 결혼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아이도 가지고 싶어 한다.

 

선량한 말콤은 모티머에게

입양을 제안한다.

 

 

[말콤]

세상에는 어른들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이 있어.

우리 아이를

입양하는 건 어떨까?

 

[모티머]

좋은 생각이야!

역시 말콤.

너는 너무 착해.

내가 너의 그런 점에 반했지.

 

여자 유아

입양하기로 결정한다.

 

입양 기관에 연락을 하니,

복지국에서 사람을

보내겠다고 연락이 왔다.

 

아이가 지낼 방을

만들기 위해

증축 공사를 했다.

2층 중앙 복도에 계단 생성.

 

2층짜리 랭그랩 저택에

3층이 생겼다.

 

아이방도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었다.

 

입양 기관 직원이 방문했다.

 

직원은 작은 요람 하나를

두고 떠났다.

 

요람 안에 있는 건

갈색 머리의

귀여운 여자 아이였다!

 

아이의 이름은 미미 랭그랩.

 

말콤과 모티머가

입양한 아이를

제일 먼저 안아 든 낸시.

 

[낸시]

그래 그래.

내가 네 할미란다~

 

한때 딸을 갖고 싶어 하더니,

손녀딸이 생겨서 좋은 듯.

 

모티머의 아빠인

군터 고트도 갈색 머리니,

모르고 보면 고트 가문의

친딸처럼 보일 것 같다.

 

밤이 늦었으니

미미를 요람에 눕혀 재웠다.

 

미미도 다른 가족들도

모두 잠든 후

주변을 둘러보니,

우체통 근처에 있던

눈사람 노움

뒷마당에 쓰러져 있었다.

 

누가 여기에

옮겨 놓기라도 한 건가……?

장식품이 스스로

걸어 다닐 리도 없고…….

 


 

다음 이야기

 

모티머가 누군가의

무덤 앞에서

애도를 표하고 있다.

누가 죽은 걸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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