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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길 날짜

메모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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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1: 열의의달 3월, 첫번째 달이없는밤 두번째 태어나는밤 10~11일
프롤로그2: 열의의달 3월, 두번째 여무는밤 채워진절반의밤 12~13일
프롤로그3: 열의의달 3월, 두번째 차오르는밤 달이뜨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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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빛만

설정/13시대 장소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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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시스의 부두는 내륙해의 하늘빛만에 이어져 있다.
청명한 하늘의 색과 같은 바다의 물색에서 따온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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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목장

설정/13시대 장소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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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시스 남쪽 청동강 인근의 마을을 이룬 대형 목장
주로 소를 많이 키우며, 액시스 귀족들의 고급 소고기 공급처.

청동 목장 지역
1. 황소 농장
2. 동물 병원
3. 젖소 농장
4. 밀 농장
5. 식료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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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강

설정/13시대 장소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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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해에서 액시스를 지나 흐르는 강

청동강 인근 지역
1. 청동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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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부관 세바스찬 레오폴드

설정/13시대 NPC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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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레오폴드

클라인의 부관 겸 카스펜서 저택의 집사. 레오폴드 남작가의 삼남이다. 60대 인간 남성.

회색빛으로 센 단발머리를 깔끔하게 뒤로 넘겼다. 청회색 눈도 젊은 시절에 비해 회색빛이 더 강해졌지만, 그 안에 담긴 열정마저 퇴색되진 않았다. 왼쪽 눈을 가로지르는 흉터는 젊은 시절 ,악마들과의 전투에 나가서 얻었다.

삼남이라 가문을 물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백작가에 몸을 맡겼으며, 집사로서 백작가의 재무, 경비대, 경내 관리를 도맡고 있고, 부관으로서 군대소집 및 전술, 보급품 관리, 백작가 안주인이 해야할 업무까지 손보고 있다. 백작가에 없어선 안될 인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기 때문에 얼굴 한 번 보기 힘들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어서 빨리 은퇴하고 싶어하지만, 클라인은 웃으며 무시한다.

기본적으로 기사라 상냥하지만 살아온 세월이 있어선지 노장의 능글맞음도 엿보인다.



첫 만남 : 프롤로그 中 언급

관련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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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하인장 라보르

설정/13시대 NPC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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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르

카스펜서 저택의 하인장. 50대 중반의 빼빼마른 하플링 남성. 하인들의 채용, 인사, 급여, 업무분배 및 교육 등을 총괄한다.

원래는 눈동자와 똑같은 색의 어두운 밤빛 머리였지만 이제는 귀 옆만 남기고 회색빛이 된 머리와 하플링 치고 털이 적은 손발이 특징이다. 

저택에서 가장 오래 일한 최고참 중 한 명이며, 전대 카스펜서 백작 때부터 하인장을 맡아왔다.

허허실실하고 인자한 성품을 가졌다. 보기보다 무척 빠르고 꼼꼼하고 자신의 일에 있어서는 유능. 
클라인이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물 중 하나.

첫 만남 : 프롤로그 中 언급

관련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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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 하녀장 파밀리아

설정/13시대 NPC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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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밀리아

카스펜서 저택의 하녀장. 30대 후반의 인간 여성. 하녀들의 채용, 인사, 급여, 업무분배 및 교육 등을 총괄한다.

밀색의 금발에 무뚝뚝하고 차가운 인상을 가졌지만. 말투는 사뭇다르게 다정하다. 

저택에서 가장 오래 일한 최고참 중 한 명이며, 카스펜서 저택의 사정으로 사용인들이 대거 빠져나가 10대 중반의 나이에 하녀장 직위를 얻게 된다. 선후임도 없이 스스로 부딫히며 배우느라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지, 어린 신입 하녀들이 자신만큼 힘들지 않기를 바라며 살뜰히 보살핀다.
클라인이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물 중 하나.

첫 만남 : 프롤로그 中 언급

관련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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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3)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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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3)

 

이전 이야기

 

군터 고트가 세상을 떠났다.

선셋 밸리의 1세대 심들이

하나둘 나이를 먹어 간다.

 


 

쉬는 날

미미와 놀아주는 말콤.

 

더들리를 돌봐주던 때가

생각난다.

 

양육자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정말 아이를 좋아한다.

 

말도 가르치는 중.

 

가르치는 대로 잘 배운다.

 

[말콤]

훗. 난 정말

멋진 아빠인 것 같아.

 

 

자아도취에 빠진 말콤.

 

모티머 역시

말콤과 돌아가며

미미를 돌본다.

 

유아식도 먹이고……

 

걸음마도 가르치고……

 

하지만 끝없는 육아에

그들은 점점 지쳐갔다.

 

 

[말콤]

엄마랑 아빠는 어떻게

일도 하고 나와 더들리도

돌보신 거지…….

어릴 땐 나한테 관심이 적은

부모님이 원망스러웠는데…

엄마를 이해하게 될 날이

오게 될 줄이야.

 

특히 모티머는 아버지인

군터 고트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아

심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다.

 

그런데도 육아도 하랴,

집안일도 하랴,

글도 쓰랴,

고된 하루에

미쳐버리기 직전인 것 같다.

 

물론 미미는

외톨이 특성을 가져서,

공구상자 장난감인

유아용 두뇌 계발 장난감

사줬더니 그거 가지고

혼자서도 잘 놀긴 한다.

 

그렇다고 어린애를

계속 방치해둘 수는 없지.

 

그렇게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

랭그랩 저택 초인종이 울렸다.

손님인 줄 알았는데 벨튀였다.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웬 장난이야ㅡㅡ

누구야ㅡㅡ

 

봤는데 칼 알토였다.

 

뭐야 모범생이라면서

왜 이렇게 컸어.

 

최근 알토 부부의 관계가

좋지 않은 거랑 관련이 있을까?

재산 분할 때문에

사이가 안 좋아도

이혼도 못하고 사는 부부.

 

아무튼 애보느라

미칠 것 같은 두 사람.

 

모티머는 낸시의 조언을 받아

한 숨 돌리기로 한다.

 

 

[낸시]

너무 집에만 있지 말고

가끔은 밖에도 나가보고

다른 재밌는 일을 해보렴.

최근 안 좋은 일이 많았잖니.

이 집에는 아이 한 명 정도는

돌봐줄 사람이

얼마든지 있으니까.

 

[모티머]

고맙습니다,

어머니…….

 

말콤의 경우엔

퍼포먼스 공원에 나왔다.

밤공기라도 마시며

산책하려는 건가?

 

무대 앞에서 기타를 친다!

 

혹시 나중에

무대라도 서고 싶은 건가?

그래서 기타를

연습하는 거……??

 

모티머는 이젤을 사서

그림 연습을 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푼다.

 

기타 연주든 그림 그리기든

역시 스트레스엔

취미 생활이 최고.

 

두 명이 쉬는 동안

미미는 낸시가 돌봐주냐고?

 

물론 아니다.

랭그랩 가에는

유능한 준비된 집사,

채 집사가 있으니까!

 

또 낸시는

파티에 참석하느라 바쁘거든.

지금 울프 저택에 있다.

 

[낸시]

비 오는 날

파티는 무슨 파틴가 했는데,

집 1층이 정원이네?

굉장히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집이야~

 

[손턴]

하하, 이게 다

회장님 회사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회사에

뼈를 묻겠습니다.

충성 충성^^7

 

조프리는 드디어!

은퇴를 하고 나오는 길이다!

 

꽃가루까지 날리며

정말 기뻐 보인다.

 

이제 육아 프로 조프리가

말콤과 모티머의 짐을

덜어줄 것이다.

 

뭔가 병원 앞에서

시위가 벌어진 것 같다.

 

[조프리]

어차피 이젠 은퇴했으니,

내 알 바 아니지.

총총☆

 


 

고된 육아 끝에!

미미가!

어린이가 되었다!!

 

짱 귀여움!!!

양갈래 머리라니~!

 

그래도 평소엔 유아 때처럼 모자를 쓴다.

 

부적절함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

 

아앗…….

한 마디로

눈치 없는 주제에

무례하기까지 하다는 소리.

어쩌다가…….

 

그래도 학교 첫 등교는

무사히 마친 모양이다!

 

집에 와선 아빠랑 야외에서

숙제도 하고……

 

같이 식사도 한다.

 

집에 사람이 많다 보니

통근차랑 통학차가 잔뜩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더들리가

스먹스웍스 대입 예비학교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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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맥으로

특정 직업군에 낙하산으로

들어갈 수 있다니…….

혈연빽에 이어

학연빽까지 추가된 더들리.

 

성인이 되며

야심적임 특성까지 얻었다.

 

소파와 감자칩

특성을 가진 만큼

엄청 게으른 녀석인데

또 야심적이기까지 해??

이거 방구석 여포 아니냐???

 

반항적임 특성도 건재한지

오토바이까지

사고 싶다고 한다.

 

이거…

괜찮은 거 맞지……??

아무리 봐도

부잣집 망나니 도련님

아니냐며……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앞가슴을 훤히…….

 

 

더들리는 부모님을 뵙기 전

졸업가운을 입는다.

 

[조프리]

더들리 아니니?! 세상에!!

잘 컸구나, 더들리!

 

[더들리]
아빠, 보고 싶었어요!

 

[조프리]

학교에서 어떤 걸 배웠니?

 

[더들리]

웅변 연습을 하며

카리스마 기술도 배우고,

논술 수업을 들으면서

논리글쓰기 기술

같은걸 배웠어요~

 

[조프리]

나 때랑 강의 커리큘럼이

비슷한 모양이네~

거기서 배운 기술과 인맥으로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 있을 거야~

 

 

그렇다.

조프리 역시 더들리와 같은

스먹스웍스 대입 예비학교

출신이다.

 

그때 얻은 인맥 덕분에

VIP 환자인 낸시의

전담의사를 맡을 수 있었고,

그와 눈이 맞아

결혼할 수 있던 것이다.

 

[더들리]

엄마! 저 돌아왔어요!

 

[낸시]

아이구, 잘 컸네.

오랜만이구나~!

 

[낸시]

앞으로 뭘 할 생각이니?

아직도 제과 판매 사업에

관심이 있니?

 

[더들리]

하하, 언제 적 이야긴가요.

아, 아직도

어린이용 오븐이 방에 있네.

오랜만이다…….

 

아무튼 좀 천천히

생각해 보려구요.

 

[낸시]

그래.

아직 졸업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쉬면

몸이 굳을 거야.

 

 

낸시는 더들리가 하루빨리

한 사람 몫을 하길

바라는 것 같다.

 

하지만 더들리의 평생 소망은

풍요와 사치를 누리며 사는 것.

 

역시 막돼먹은

부잣집 망나니 도련님으로

큰 거 맞다^^

 

그렇게 집에서 며칠을

탱자탱자 놀았을까,

갑자기 어디론가 향한다.

 

바니 미용실 및 문신소에 왔다.

이미 잘생겼으면서

얼마나 더 잘생겨지려고.

 

낸시 유전자가

서서히 드러나나 보다.

어릴 땐 미묘하게

군터 고트를 닮은 것 같더니.

 

스타일리스트인

릴리안 심슨

대화하는 더들리.

왠지 릴리안이

맘에든 모양이다.

 

 

[더들리]

(여기서 일하면

이 사람과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러더니 스타일리스트

취직했다???

갑자기요??

 

그렇게 게으름을 피우던

더들리가 직업을 구하자마자

바로 일을 시작했다.

 

스타일리스트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고,

원하는 만큼만 일할 수 있다.

 

'원하는 만큼'이라니.

정말 더들리에게

걸맞은 직업 아닐까 싶다.

 

할아버지의 헤어스타일을

최신식 쉼표 머리로

바꿔주고~

 

괴랄한 드레스를

입으신 손님 분도……

 

세련된 코트로 탈바꿈~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퇴근 시간이 다가왔다.

더들리는 잠시

상사인 릴리안을 붙잡고

대화를 나눈다.

 

 

[릴리안]

오늘 일 잘하던데요?

 

[더들리]

아니, 아직 한참 모자라죠~

많이 가르쳐 주세요~ㅎㅎ

 

일을 열심히 하면

릴리안이 더들리에게

호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어

집에 제도 테이블도 장만했다.

 

원래 그 자리에 있던

모티머의 이젤은

뒷마당의 경치 좋은 곳으로

위치를 바꿨다.

 

모티머 역시

그림은 경치 좋은 곳에서

그려야 된다며 동의했다.

 

퇴근 후에도

열심히 일하는 더들리.

그냥 망나니 백수가

될 줄 알았는데,

이게 웬일이다냐……….

 


 

다음 이야기

 

채 집사가 집사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있다.

어째설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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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2)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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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2)

 

이전 이야기

 

말콤과 모티머는 결혼식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

여자 유아 한 명을

입양한다.

 


 

지금까지의

랭그랩 가문 가계도

[말콤 기준]

 

여기서

아그네스 크럼플보텀

코넬리아 고트의 여동생으로,

모티머의 작은 이모

되는 사람이다.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기도 전,

신혼여행 첫날에

사고로 남편을 잃고

혼자가 되었다.

 

그 이후로 깊은 슬픔에 빠져,

언니인 코넬리아 외의

다른 사람을

섣불리 만나지 못한다. 

 

다시 랭그랩 가족들

이야기로 돌아가서,

조프리도 낸시처럼

노인이 되었다.

 

1세대 랭그랩 심들이

늙어가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할배가 되었는데도

이상한 여자들이

자꾸 붙는 건 똑같다.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은 조프리는

이제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

낸시처럼 일 중독자까지는

아니니 말이다.

 

그리고 손녀도 생겼겠다,

가족들에게 좀 더

집중하고 싶은 모양.

 

하지만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다.

 

막판에 큰 임무를

하나 할당받았다.

 

사건 현장 조사도 시켰으면서

위험한 수술 집도까지 맡긴다.

 

조프리 은퇴하려는 거

눈치챈 거 아니냐;;

 

 

한편 낸시는 선셋 밸리

부동산과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사업계의 큰 손이라는

최정상 지위에 오른다.

 

이젠 고트 가문조차도

범접할 수 없는

굴지의 재벌이 되어버렸다.

뼈 빠지게 일한 보람이 있다.

 

조프리도 마찬가지로

의료계 최정상에 올랐다.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과의사가 되었어도

병원 장비를 부순 범인은

계속 잡아야 한다…….

 

현장 조사를 끝내고,

용의자를 3명으로 좁혔다.

 

첫 번째 용의자는

병원 연구실의

서류 작업 알바생.

 

병원 알바가 끝나고,

공원의 축제 가판대에서

또 알바를 하고 있었다.

 

조프리는 그에게 다가가

증언을 요구한다.

 

[조프리]

하긴…….

병원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긴 하지.

 

다음 용의자.

옆 병동의 인턴이다.

 

조프리는 랭그랩 위탁 상점

구경하고 있는 인턴에게

말을 걸었다.

 

 

[조프리]

병원 장비에 문제가

생긴 건 알고 있죠?

혹시 그날 어디에 있었나요?

 

알리바이와 증인이 있었다.

다음 용의자를 찾아가자.

 

마지막 용의자는

모르가나 울프였다.

 

하필 사이가 어색해진

모르가나라니.

 

참고로 모르가나는

성인이 되어

훤칠해진 말콤에게도

찝쩍거리는 중이다.

왜 이러니 진짜.

 

아무튼 조프리는

찾아가지 않고

적당히 전화로 묻기로 했다.

 

모르가나가 보안 카드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어쩌면 외부인의

소행일지도 모르겠다.

 

조프리는 다음날

보안 카드를 잃어버린

식당으로 찾아가기로 했다.

 

1세대 심들이 노인이 되어

하루하루 나이를

먹어가던 어느 날,

군터 고트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군터는 사이가 멀어졌지만

그래도 하나뿐인 자식이라고,

모티머에게 유산을 남긴다.

 

비싼 외제차

마가렛 바게스터

스킹트론 선외 엔진 모터보트,

랭그랩 산업의 XS 4258p 노트북,

200,000 시몰레온이라는

거금을 남긴다.

 

노트북은 이미 있고,

모터보트는 뱃놀이에

취미 없으니 팔아버리고,

자동차만 남기기로 했다.

 

언제 한 번쯤

방문해야 할 것 같지만……

 

현재 자신의 품 안에

안겨있는 딸아이를

돌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빠,

자신에게 무정했던 아빠를

보러 갈 시간은 없어 보인다.

 

다음날,

조프리는 모르가나가

보안카드를 잃어버린

호건의 딥 프라이드 식당으로

향한다.

 

모티머와 말콤이

데이트를 했던 곳이다.

 

랭그랩 가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었다면

직접 조사하러 가지 않아도

됐을 텐데 아쉽다.

 

안타깝게도

보안 카드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새로운 용의자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바로 자레드 프리오.

자레드는 얼마 전

요리하다 칼에 손이 크게 베여

응급실에서 조프리에게

처치를 받았던 환자다.

 

[조프리]

자레드,

병원 보안 카드에 대해

알고 있나요?

 

[자레드]

그, 그런 걸

저에게 왜 묻습니까!

제가 어떻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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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프리]

당신이 일하는 식당에선

자레드 당신만이

유실품 보관소에

손댈 수 있다고 하던데요.

 

[자레드]

그, 그건……

 

자레드가 계속

모르는 척 일관하자,

조프리는 자신이

그를 치료해 줬던

일을 언급한다.

 

자레드는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자신이 범인임을 실토한다.

 

사건은 무사히 해결됐다.

의사 말고 경찰해도 될 듯.

 

이제 은퇴를 해도

될까 싶은 찰나,

창고 회사의 범죄 조직들이

패싸움을 벌여

부상자들이 잔뜩 생겼다.

 

범죄자들 특성상

직접 병원에 오는 걸 꺼려해

조프리가 직접

창고 회사로 찾아간다.

 

조프리의 치료를 보고

자기가 더 잘 안다며

시비를 거는 놈들도

있었지만……

 

어떻게 잘 해결하고

지하 세계의 인사들에게

감사 인사도 받는다.

밤길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 걸지도…?

 

이번에는 말콤이 중태에 빠진

환자를 돌보게 되며,

조프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정말 쉴 틈이 없다.

 

문제를 무사히 해결하고……

 

아빠 덕분에

정규직 의사가 되어

응급 요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혈연을 통한 인사고과…….

 

조프리는 언제쯤

은퇴할 수 있을까?

 


 

군터 고트가 세상을 떠났다.

 

진짜로 이렇게 한 명씩

세상을 뜨는구나.

뭔가 씁쓸하다.

 

이제는 주인 없는 집이 된

고트 저택에 낸시가 방문했다.

 

저택의 왼편,

고트 가문

크럼플보텀 가문의 사람들이

묻혀 있는 묘지에

군터 고트의 묘비도 있었다.

 

낸시는 옛 연인이자

동업자였던 군터 고트를

눈물 흘리며 애도한다.

 

낸시가 돌아가고

얼마 안 있어,

모티머 랭그랩

묘지에 찾아온다.

 

 

[모티머]

아빠…….

명망 있는 가문이라든지,

유서 깊은 가문이라든지,

그런 것도 결국

이렇게 한 순간이네요…….

 

아버지를 싫어해

장례식 참석도 안 했지만

그래도 막상 돌아가셨다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겠지.

 

죽음이 있으면

탄생도 있는 법.

 

홀리 알토-바첼러

셋째를 임신했다고 한다.

 

첫째 딸인

자클린 알토-바첼러

 

진짜 신기한 게,

분명 홀리랑 마이클이

낳은 딸인데

외할머니인 비타 알토

쏙 빼닮았다.

 

그리고 둘째 아들

자말 알토-바첼러.

홀리를 닮았다.

 

보통 심들은

쌍둥이가 아닌 이상

한둘만 낳던데,

엄청난 다산왕이다.

 

군터와 홀리의

이야기는 뒤로하고,

낸시는 군터가 죽은 이후

새로운 대주주를 찾아 나섰다.

 

찾아간 사람은 바로

에린 케네디.

 

초반에 나왔던

군의 고위 간부다.

그는 은퇴 후 퇴직금과

연금으로 선셋 밸리의

기업들에 투자를 하며

돈을 굴리는 중이다.

 

또한 에린은 군대에

인맥도 많으니,

다른 군사 계약을 체결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한 모양이다.

 

에린 케네디

아를로 번치와 사귀는 중인데

나이 차이가 상당하다.

에린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인데 반면,

아를로는 갓 성인이 된

말콤과 동갑인

청년이기 때문이다.

 

벨라 바첼러

사귀는 사이 아니었냐고?

 

그 둘은 얼마 전 헤어졌다.

자세한 이유는

둘 다 쉬쉬해서 알려진 게 없다.

 

다만 아를로가

나이 든 부자 여성들과

자주 만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게 헤어진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에린과 사귀는 것도

에린이 죽으면 유산으로

한몫받으려 하는 게

아닐까 싶었지만,

또 이런 내용을 보면

진심인 것 같기도 하다.

 

그냥 에린 같은 나이 든 여성이

이상형이었을 수도?

(그럼 벨라는 뭐였냐ㅡㅡ)

 

벨라 바첼러

아를로와 헤어지기 무섭게

페데리코 클리프와 결혼했다.

 

계속해서 남자들에게

배신당하기만 하는 벨라…….

 

페데리코는

좋은 사람이면 좋겠다.

 

벨라에겐 아직도

시련 하나가 남았는데,

괜찮은 부동산 매물이 없어

신혼집을 구하지 못해

결혼한 후에도

따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페데리코가

페데리코 바첼러

성을 바꾸긴 했지만,

그대로 바첼러 가족의 집에서

살기엔 딸린 식구들이

너무 많았다.

 

어머니, 아버지,

오빠 마이클 알토-바첼러,

새언니 홀리 알토-바첼러,

조카만 셋.

자신까지 총 8명이

살고 있으니 이미 정원 초과다.

 

부디 벨라에게

행복한 날이 오길…….

 

낸시는 에린의

연하 남친에 관해 대화하며

에린의 호감을 사고,

주식을 매수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대화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새벽이 되었다.

 

낸시에게 집으로 돌아가라

말하는 에린.

 

[낸시]

에린이 회사 주식을

매수하게 만든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으니까 됐어.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다음 이야기

 

랭그랩 저택에

어딘가 낯이 익은

누군가가 찾아왔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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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1)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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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1)

 

이전 이야기

 

모티머 고트에게

청혼한 말콤.

두 명은 약혼 관계가 된다.

 


 

낸시의 생일 파티.

홀리, 마이클 부부도

축하해 주러 왔다.

 

낸시에게 신세 지고 있는

코넬리아 고트

파티에 참석했다.

 

[말콤]

어머님!

아드님을 제게 주십시오!

 

[코넬리아]

호호, 그래.

랭그랩 가의 사위면

언제든 환영이지!

 

말콤은

부모의 축복

받았다.

 

사실 코넬리아는

최근 군터와 재결합 낌새를

보이고 있다.

 

고트 가문의 안주인으로서

반평생을 부자 사모님으로

살던 코넬리아는 지금처럼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결국

군터를 용서하기로 한다.

 

하지만 여전히 낸시와 군터가

다시 불륜을 저지르지 않을까

불안한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자식들이 서로

결혼을 한다면

사돈이 되는 셈인데,

설마 사돈끼리 바람을

피진 않겠지 싶어

이들의 결혼을 환영한 것이다.

 

말콤은 코넬리아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이후에

홀리와도 대화를 한다.

 

[말콤]

나 결혼하게 됐어.

결혼식은

엄마 생일 파티가 끝나고

다음 주쯤에 할 거야.

와줄 거지?

 

[홀리]

당연하쥐!!

정말 축해해~

이제 꽃길만 걸어~~

 

우정 어린 포옹을

하는 두 사람.

이 두 명의 인연도

깔끔하게 끝났다.

 

말콤이 엄마의 생일 파티에서

자기 결혼식 홍보를

하고 다닐 때,

낸시는 파티를

진행하다 말고

마이클에게 운동을

가르쳐 주고 있다.

 

무엇…….

 

드디어 본격적인

축하연이 시작됐다.

 

낸시네 회사

임원급 사람들이

다 모여 있다.

이게 생일 파티인지,

업무 회의인지.

 

이제 낸시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노인이 된 낸시.

 

노인이 됐지만

낸시에겐 은퇴 따윈 없다!

죽을 때까지 일한다!

그것이 일벌레의 사명!

 

파티가 끝나고…

모티머도 낸시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다.

낸시 역시

결혼을 축복해 준다.

 

 

[모티머]

허락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낸시]

그래. 헤어지지 말고

서로 잘 다독여 주면서

잘 살렴!^^

 

(반대하면 오히려 의심을 사고,

더들리가 누구 아이인지

들킬 확률이 더 높아.

모티머랑 더들리가

결혼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그냥 허락해 주자.

 

그리고 동성 결혼이라

후계자를 못 낳아도,

더들리가 자식을

낳으면 되니까 괜찮겠지.)

 

 

역시 낸시에겐

다 계획이 있었다…….

 

모티머가 낸시에게

결혼 허락을 받는 동안

말콤은 또 기타 연습

하고 있다.

 

진짜 왜 갑자기

기타에 빠졌지??

 


 

시간이 흘러 흘러

모티머와 말콤의

결혼식 날이 찾아왔다.

 

보름달이 예쁘게 뜨는

달방에 결혼식을 잡았다.

 

모티머는 결혼식 생각에

취해 있다.

 

결혼식에 벨라 바첼러

홀리 알토-바첼러,

달린 번치

제일 먼저 도착했다.

 

홀리는 그 사이에

자말 알토-바첼러라는

아들을 또 낳았다.

어지간히 금슬이

좋은가 보다.

 

마이클의 자리가

말콤의 자리였어야

했는데……

이미 끝났으니 포기하자.

(말콤은 안 그러는데

내가 더 구질구질)

 

그 말썽꾸러기 달린은

군인이 되었다.

그 넘치는 에너지를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곧이어 아를로 번치

다른 사람들도 왔다.

말콤은 손님들을 맞이한다.

 

드디어 시작된 결혼식

 

서로 결혼반지를

나누어 낀다.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

축하해~!!

 

와중에 조프리는

조부모 되기 소망을

띄웠다.

 

역시 인생을

가정에 바친 남자

조프리…….

 

그때,

랭그랩 저택의 정원에

수상한 빛이 또 나타났다.

 

헉!!!!!!!!!!!

 

또 납치당했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다른 사람들은

낸시가 납치되는 걸

보지 못한 모양이다ㅜㅜㅜ

 

자기 엄마가

납치된지도 모르고

계속해서 케이크를

자르는 말콤…….

 

아니,

대체 왜 이런 일이ㅠㅠ

 

그렇게 낸시가 납치되며

결혼식이 무르익을 무렵,

벨라와 아를로는

피로연에는 참석하지 않고

스케이트 타러 가버렸다.

 

벨라 바첼러모티머 고트

말콤과 사귀기 시작하며

공개적으로 배신당한 이후

아를로 번치

사귀기 시작했다.

 

벨라와 모티머는 고등학생 때

유명한 커플이었으니,

아를로도 벨라가 모티머와

어색할 거란 걸 알고 있을 거다.

 

모티머가 프롬에서

말콤에게 공개적으로 고백해

공식 커플이 되었을 때,

모티머와 사귀고 있던 벨라는

공공연한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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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벨라 입장에서는

두 명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거다.

그런데도 결혼식을

망치지 않다니

보살이 따로 없다.

 

다시 결혼식장으로 돌아가서,

다행히 결혼식이 끝나기 전에

납치당했던 낸시가

돌아왔다ㅠㅠ

 

약간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지만

그 외엔 별다른 이상은

없는 듯?

 

이제 모티머 고트

랭그랩 가문의 일원이 되었다.

랭그랩 저택에 사니만큼,

성도 말콤의 성인

랭그랩을 따랐다.

점점 대가족이 되어간다.

 

 

이제부터 모티머 고트,

아니 모티머 랭그랩

랭그랩 가문의

일원이 되었으니,

두 명이 지낼 수 있도록

말콤의 방을 개조했다.

싱글 침대도

킹 사이즈 더블침대로~

 

한 침대에서 자는

말콤과 모티머.

 

모티머 랭그랩의 직업은

미스터리 소설 작가다.

 

또한 평생 소망은

조프리와 똑같이

삽화 작가가 되는 것.

 

결혼한 후로 낸시와

조프리, 말콤이 출근한 사이,

채 집사를 도와 집안일을 하며

글을 쓰고 있다.

 

가끔씩 말콤의 장난에

응해 주기도 하고……

 

아무튼 깨가 쏟아진다.

 

정말……

깨가 쏟아진다.

 

신혼이라 그런지

아무튼 뜨겁다…….

 

말콤과 모티머는 결혼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아이도 가지고 싶어 한다.

 

선량한 말콤은 모티머에게

입양을 제안한다.

 

 

[말콤]

세상에는 어른들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이 있어.

우리 아이를

입양하는 건 어떨까?

 

[모티머]

좋은 생각이야!

역시 말콤.

너는 너무 착해.

내가 너의 그런 점에 반했지.

 

여자 유아

입양하기로 결정한다.

 

입양 기관에 연락을 하니,

복지국에서 사람을

보내겠다고 연락이 왔다.

 

아이가 지낼 방을

만들기 위해

증축 공사를 했다.

2층 중앙 복도에 계단 생성.

 

2층짜리 랭그랩 저택에

3층이 생겼다.

 

아이방도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었다.

 

입양 기관 직원이 방문했다.

 

직원은 작은 요람 하나를

두고 떠났다.

 

요람 안에 있는 건

갈색 머리의

귀여운 여자 아이였다!

 

아이의 이름은 미미 랭그랩.

 

말콤과 모티머가

입양한 아이를

제일 먼저 안아 든 낸시.

 

[낸시]

그래 그래.

내가 네 할미란다~

 

한때 딸을 갖고 싶어 하더니,

손녀딸이 생겨서 좋은 듯.

 

모티머의 아빠인

군터 고트도 갈색 머리니,

모르고 보면 고트 가문의

친딸처럼 보일 것 같다.

 

밤이 늦었으니

미미를 요람에 눕혀 재웠다.

 

미미도 다른 가족들도

모두 잠든 후

주변을 둘러보니,

우체통 근처에 있던

눈사람 노움

뒷마당에 쓰러져 있었다.

 

누가 여기에

옮겨 놓기라도 한 건가……?

장식품이 스스로

걸어 다닐 리도 없고…….

 


 

다음 이야기

 

모티머가 누군가의

무덤 앞에서

애도를 표하고 있다.

누가 죽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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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0)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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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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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0)

 

이전 이야기

 

말콤과 모티머는

공식적인 연인 관계가 되었다.

 


 

오늘 조프리는

선셋 밸리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봐주기로

마음먹었다.

 

근데 왜 하필 묘지에서;;

 

어찌 됐건

첫 번째 환자 분이 오셨다.

 

[조프리]

어제 뭐 드신 건 없으쎼용~?

 

[조프리]

양치도 꼬박꼬박 하시구요~

 

~검사 중~

 

치료 완료 후 보냈다.

 

점점 환자가 늘어난다.

 

[조프리]

이거 몇 개~?

 

끝없는 진료

 

어찌저찌

무료 진료가 끝이 났다.

봉사활동을 했더니 뿌듯!

 

진료가 끝난 이후에도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남은 일을 마저 한다.

 

쉴 틈 없이 일만 하던

조프리는 결국……

 

 

과로로 인해

길거리에 쓰러져 버렸다.

이러다 죽는 건

아니겠지??ㅜㅜ

 

조프리가 쓰러진 한 편

랭그랩 저택.

 

갑자기 정원 한복판에

수상한 빛이 번쩍거린다.

 

홀로 집을 지키며

재택근무를 하던 낸시는

수상한 빛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밖으로 달려 나왔다.

내 집은 내가 지킨다2

 

엥???????

 

아니 예????

 

낸시는 열심히 도망치지만

결국 UFO에 납치당하고 만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돌아와~!~!~!

낸시ㅜㅜㅜ

 

진짜 낸시가

외계인에게 납치당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엇 돌아왔다.

 

낸시다!!

……맞나?

 

외계인은

낸시가 정신이 혼미해진

틈을 타 도망친다.

 

너 진짜……

낸시가 맞는 거지……??

 

신체검사라니ㅜㅜ

 

남편은 과로사할 뻔 해,

아내는 외계인에게

납치당해……

 

천방지축 굴러가는

랭그랩 가족ㅠㅠ

 

어디론가 전화하는 낸시

 

업무 관련 전화를

하는 거였다.

이런 상황에서까지

일하는 거 보면 낸시 맞네.

 

낸시는 부하 직원들에게

승급의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향상시킨다.

 

낸시가 외계인에

납치당하고 난 후,

갑자기 정원에

눈사람 노움이 생겼다.

일단은 그냥

장식품으로 두기로 했다.

 

고된 하루를 겪은 부부는

집에서 만나 서로를 위로한다.

 

그리고 같이 스파에 입수!

피로를 푸는덴

스파가 최고지~!

 

여러 굴곡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사이가 좋아 보이는

랭그랩 부부

 

끈적한 스킨쉽

 

아무튼 뜨거운 사이다.

 

스파 후에 낸시는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더들리에게서 온 전화다.

친구들끼리 여행을 간다고.

 

그래 그래.

상류층 자녀들끼리

관계를 유지하려면 가야지.

 

아마 낸시가

입학시킨 사립학교는

펜트하우스의 학교처럼

일종의 로열패밀리들만

다니는 학교인가 보다.

(혁명 마렵다)

 


 

힘세고 강한 아침!

말콤이 드디어

성인이 되었다.

 

새로 얻은 특성은 양육자.

 

성인이 된 말콤이 한

첫 번째 행동은 기타 사기.

 

그리고 시작된 기타 연주.

운전에 이어서

이번엔  웬 기타??

 

엄마 앞에서

시범을 보이기도 하고……

 

[낸시]

어머,

음악에도 소질이

있는 모양이구나.

악기를 다루는 건

고상한 취미지.

 

 

낸시는 말콤이

기타를 취미로만

즐겼으면 하는 모양이다.

 

그렇게 기타 연습 도중

케일린 랭거랙이 주최한

파티에도 참가했다.

 

마찬가지로 성인이 된 케일린.

 

엄마의 칭찬에

자신감이 붙었는지,

파티에서도

기타 연주를 하는 말콤.

 

파티에서 선보일

기술을 연습했었던 거였나?

 

하지만 케일린의 이모

젤다 매가 말콤의 기타 소리가

시끄러운지 라디오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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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이 연주를 못했던 건

아니었지만,

라디오에 나오는

인디 음악 소리가

말콤이 연주하는 블루스보다

훨씬 낫긴 했다…….

 

젤다 씨가 진짜 빡쳤나보다.

표정부터 장난 아님.

 

그렇게 소음일 줄 몰랐어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말콤의 패션이

장난 아니게 화려해졌다.

이 무슨 2000년대

펑크 락스타일 같은 패션….

 

고딕, 펑크스타일을 사랑하는

고트 가족 중 한 명인

모티머 고트와 사귀며

영향을 받은 걸까?

 

랭거랙 가족의 파티가 끝나고

집에 온 말콤.

 

부모님과 단체로

어디론가 향한다.

 

도착한 곳은 시청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오늘은 졸업식

하는 날이기 때문.

 

여기 있는 심들이 전부

말콤과 동창이거나

졸업식을 참관하는

부모들일 것이다.

 

졸업식에서 도 받았다.

평생 소망을 이룰 확률이 높음

이란 상이라고.

 

상이름이 해괴망측하지만

말콤의 평생 소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과의사니까, 대충

의사가 될 것 같단 소리겠지.

 

한 가지 아쉬운 건

우등생이었던 말콤이

졸업생 대표가 될 줄 알았는데,

모티머 고트

졸업식 대표가 됐다.

 

어쩔 수 없지.

모티머도 만만찮은

우등생이니까.

 

말콤은 대표로 단상에 올라가

연설하는 자신의 남자 친구를

뿌듯하게 바라본다.

 

졸업식이 끝났다.

 

[말콤]

졸업 축하해~

졸업생 대표 연설

멋있었어~

 

[모티머]

덕분에 잘한거지, 뭐~

 

부모님들은 각자

일하러 돌아가고,

말콤은 고트와

졸업 기념 데이트를

하러 간다.

 

식당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영화도 보며 데이트를 즐긴다.

 

말콤이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더들리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이 되었다.

 

이제와 집으로

돌아오라고 하긴 아쉬우니,

고등학교도

스먹스웍스 대입 예비학교

다니게 했다.

 

우편으로 전해받은

더들리의 성적표.

 

상류층 자제들끼리

어울리더니 거만해졌다…….

거만함 특성

딱히 좋은 것 같지도 않던데.

 

잘못 정산된 돈도

돌려받았다.

이런 거 보면

소송과 고소의 나라

미국에서 만든 겜 맞다.

 

데이트가 끝나고

모티머가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헤어지기 싫은지

엄청 쪽쪽댐.

 

헤어지기 싫었던 말콤은

한 가지 묘수를 떠올린다.

(시선강탈 눈사람 노움)

 

 

[말콤]

(법적으로 성인이 되었겠다,

정식으로 결혼한다면 어떨까?)

 

청혼하는 말콤

 

모티머는 청혼을 받고

정말 기뻐한다.

 

두 명은

약혼 관계가 되었다.

 

예로부터 금발 흑발은

반드시 이어져야 하는

사이라고 했다.

 

[말콤]

결혼식은

우리 엄마 생일 이후에 하자!

그때 너희 가족도

파티에 초대해서

허락받는 거야!

 

[모티머]

좋아!ㅎㅎ

 

정말 행복해 보인다.

 

랭그랩 가문의 후계자와

고트 가문의 자식이 만났는데

당연히 성대하게

결혼식을 해야지!

 

근데 말콤의 동생 더들리

모티머의 이복동생인데

괜찮으려나……?

 

사실을 아는

낸시나 조프리가

반대하는 거 아닐까 걱정된다.

 

이제 결혼도 앞두고 있겠다,

말콤은 직장을 구하려 한다.

 

말콤은 아빠가 다니는

병원의 레지던트로 입사했다.

 

저번엔 실습을

엄마 회사로 나가더니,

이번엔 병원에서

아빠의 힘을 빌릴

생각인가 보다.

은근 혈연 인맥 다 써먹네.

 

참고로 요즘 조프리는

의사 생활보다

다른 곳에 관심을 두고 있다.

 

바로 소설 쓰기.

자신의 첫 로맨스 소설

L 가의 연인들

성공한 이후,

틈틈이 다른 소설들도

연재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연재하는 건

AG 263이라는 SF 소설.

 

쉬는 날마다 도서관에도

틈틈히 방문하는 걸 보면

진심인 모양.

하긴 평생 소망이

삽화 작가니까.

 

은퇴 후 글쓰기에

집중할 생각인 모양인데……

말콤이 자리잡기까지

은퇴는 미뤄질 것 같다.

 

말콤의 작고 귀여운 월급

 

심지어 부모님이

명절 보너스를

잔뜩 받은 거에 비해,

말콤은 아예 받지도 못했다.

신입의 설움.

 

낸시는 자신의

자식들을 위해서

선셋 밸리의 곳곳을

공격적으로 인수 중이다.

 

이번에는 에버 프레쉬

딜라이트 슈퍼마켓

인수했다.

 

점점 세를 확장하는

랭그랩 가문.

이 영광이

계속될 수 있을까?

 


 

다음 이야기

 

낸시가 처음 보는

여자 아이를 안고 있다.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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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9)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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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9)

 

이전 이야기

 

홀리의 임신과 결혼 소식을

전해 들은 말콤은

충격에 빠진다.

 


 

실연의 아픔도 아픔이지만

말콤은 학생이기 때문에

계속 학업에 열중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연구 재료를 얻기 위해

뒷마당 호수에서

낚시를 하는 말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에 잠기기 딱 좋았다.

 

평범한 품질의

모치를 낚았다.

 

랭그랩 사에서 설립한

랭그랩 인더스트리

과학 연구소

모치를 갖다 줬다.

 

성적도 오르고,

덕분에 기분도 조금 나아졌다.

 

낸시는 말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사교 파티를 열었다.

 

하지만 파티에

조프리의 스토커 두 명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참석했다.

 

말콤의 기분을 풀어주려다

조프리가 기분 상할 판.

 

제이미 졸리나

조프리 본다고

빡세게 꾸미고 온 듯?

 

그래 봤자 매번 이런 편지

보내던 녀석……

 

제이미는 못 쫓아냈지만,

모르가나는 절도 관련

물의를 일으켜서

쫓아낼 수 있었다.

(오해였지만)

 

제빵에 재미를 붙인 더들리는

아빠가 사준

제빵사의 장난감 가판대

이용해 자신이 만든 머핀을

파티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손턴 울프가 하나 사더니

맛없다고 투덜거린다.

 

아니, 애가 만든 빵에

뭘 바란 거야;

걍 용돈 준다 생각하고

사가기만 할 것이지ㅡㅡ

 

[더들리]

이 아저씨가 뭐래ㅡㅡ

 

 

아내(모르가나 울프)도

남편(손턴 울프)도

둘 다 무례하다.

 

어떻게 해야

무례한 손님들이 있어도

파티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생각 중인 낸시.

 

뒤에서 손턴이

승진에 관해 생각하고 있다.

승진하고 싶으면

낸시 아들에게 막말이나

하지 말았어야지ㅡㅡ

 

손턴과 달리

일리아나 랭거랙

낸시에게 아부하기에

여념이 없다.

사회생활 일급 자격증

가지고 계신 듯.

 

낸시는 파티에서 머핀을 파는

더들리를 보고

제빵 업계 동향에 대해

조언해준다.

 

[낸시]

(더들리가 크면

요식업 관련 기업들을

관리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파티에는 군터 고트

참석했다.

 

자신을 닮은 더들리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군터.

 

 

[군터]

(설마 더들리가

내 아이는 아니겠지…….

이상하게 끌린단 말이야.)

 

 

묘하게 촉이 좋다.

 

파티가 성공적으로 끝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말콤의 학교에서

프롬 파티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프롬 파티 전 날,

랭그랩 저택에 찾아온

모티머 고트.

무슨 일일까?

 

모티머는 말콤의 파트너로

프롬에 참석하고

싶다고 한다.

 

홀리도 졸업했을뿐더러,

마땅히 파트너가

없었던 말콤은

모티머의 청을 승낙한다.

 

금요일 저녁,

같이 무도회장으로.

 

프롬이 열리는 학교의

무도회장에 도착했다.

 

한참 파티가

무르익어 갈 때쯤,

파트너로 참석한 모티머가

말콤에게 정식으로

사귀자며 고백한다.

 

모티머……

벨라와 사귀던 사이

아니었니……?

 

에라 모르겠다.

분위기에 휩쓸려

고백을 받아준다.

 

말콤과 모티머는

공식적인 커플이 됐다.

 

심생(Sim生)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이다.

 

둘의 사랑은

점점 무르익어 간다.

낸시와 군터의 과거 인연이

이런 식으로

이어질 줄이야…….

 

고트 가문에도

후계자가 필요할 텐데

두 명의 관계가

계속갈 수 있을까?

 

미래의 일은 미래의 일이고,

지금은 말콤이 무도회의 왕

됐다는 게 중요하다.

 

하긴,

말콤 같은 존잘이

왕관을 받지 않으면

누가 받겠어.

 

성공적인 프롬이었다.

 

모티머와 사귀게 된 말콤은

홀리와의 사이를

완전히 정리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홀리는 마이클 바첼러

결혼한 후

홀리 알토-바첼러라고

성을 바꾼 후에

바첼러 가족의

집으로 이사했다.

 

알토 가문이 워낙

명망 있는 집안이기에,

바첼러 집안으로

들어가면서도

성을 같이 쓰기로

합의했나 보다.

 

현재 알토 저택에는

비타 알토, 닉 알토 부부와

홀리의 자리를 대신하는

칼 알토가 살고 있다.

 

칼은 벌써 이만큼 자랐다.

홀리와 전혀 안 닮음.

 

창문 너머로 보이는

홀리와 홀리가 낳은 딸

자클린 알토-바첼러

 

말콤이 서성이는 걸

눈치채고 홀리가

밖으로 나왔다.

 

[홀리]

말콤!

오랜만이야~!

어떻게 지냈어~?

 

[말콤]

결혼……

했다면서요?

 

[홀리]

아……. 응.

그렇게 됐어…….

미안해.

방금 집으로

들어간 사람이

내 남편이야!

 

홀리의 남편

마이클 알토-바첼러

 

홀리랑 인상이 비슷하다.

 

[말콤]

어……

일단 결혼 축하해요.

 

말콤은 홀리에게 결혼 선물로

명품 흔들 요람을 선물했다.

 

[홀리]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그래도 널

좋아했던 건

진심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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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네……….

괜찮아요.

저도 새 사람을

만났거든요.

엄청 좋은 사람이에요.

모티머 고트라고.

 

[홀리]

잘 됐다.

이젠 우린

끝이겠네…….

잘 지내.

 

[말콤]

잘 지내요.

 

말콤과 홀리의 인연은

완전히 끝이 났다.

두 명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로미오와 줄리엣

찍을 예정이었는데…….

 

어쨌든!

옛 연인과의

관계도 정리했겠다,

이제 말콤과 모티머의

알콩달콩 연애가 시작됐다.

 


 

폭풍 같이 몰아쳤던

랭그랩 가족의

막장 드라마 같은

심생이 한 풀 꺾이고,

가을축제가 찾아왔다.

 

그리고 더들리가

축제가 한창인

공원으로 향하고 있다.

 

바로 머핀

팔기 위해서!

 

확실히 축제 때의

공원이라면

사람이 많을 테니

잘 팔릴 거다.

 

더들리가 제과 판매 사업에

한창 빠져있는 것처럼,

조프리도 자신의 일로 바쁘다.

 

오늘은 시청에서

응급환자 대처 방법에 대한

강연을 하는 중.

 

성공적인 강연이었다.

 

이번 세미나 실적이 좋아,

신경외과 의사

승진까지 했다.

 

선량한 의사 조프리는,

업무 외에도

길 가다 아파하는 사람을

치료해 주기도 한다.

 

엄청 고통스러워 보이는 행인

 

초음파 검사도 하고…

 

바이탈 체크도 하고…

 

약을 건네주면 치료 완료!

 

감사인사를 듣는다.

 

매일매일이 바쁜

천재 의사 조프리

 

말콤도 졸업을 앞두고

엄청 바쁘다.

이번엔 업무 실습을

나가야 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엄마네 회사에서

실습을 하기로 했다.

(A.K.A. 낙하산)

 

뛰어난 업무 능력을 자랑해

직원들이 모두 감탄했다.

역시 미래의 랭그랩 사 CEO.

 

낸시는 뭐하냐고?

 

더들리가 경영에

소질을 보이는 것 같자

좋은 사립학교를

알아보는 중이다.

 

결국,

스먹스워스 대입 예비 학교

더들리를 입학시키기로 한다.

 

더들리를 데리러 차가 왔다.

엄청나게 비싸 보이는 리무진!

 

잘 지내, 더들리!

 

더들리도

사립 기숙학교로 떠나고

다시 전처럼 조용해진

랭그랩 영지.

 

그런데 누군가

랭그랩 저택의 뒷마당에

마음대로 들어왔다.

 

생긴 것도

도둑처럼 생김.

 

낸시는 용감하게

직접 나서서

뒷마당에서 낚시를 하는

침입자를 쫓아낸다.

내 영지는 내가 지킨다!!

 

 

다행히 군말 없이 떠났다.

 

그때, 말콤이

낸시에게 말을 걸어왔다.

 

 

[말콤]

안녕, 엄마.

오늘 날씨 좋지 않아요?

저 운전 좀

마저 가르쳐 주실래요?

 

낸시는 흔쾌히 수락한다.

그리고 말콤을 위해

사준 새 차로 운전 연습.

 

결국 운전면허를 땄다!

 

그런데 왜 갑자기

운전연습을 시켜달라고

먼저 부탁한 걸까?

 

그 이유는 선셋 밸리

첫눈이 내리는 날 밝혀졌다.

 

운전을 마스터한 말콤은

차를 끌고 혼자서

눈길을 뚫으며

어디론가 향한다.

 

도착한 곳은

믹의 노래방!

 

랭그랩 저택과

고트 저택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이다.

 

모티머와 첫눈을 보며

드라이브를 하고,

먼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서

운전을 서둘러

배운 거였나 보다.

 

데이트가 그렇게 하고 싶었니.

이런 사랑꾼.

 

 

노래방에 들어왔더니

군터 고트가 있었다.

 

[말콤]

앗ㅡㅡ

저 사람은!

 

[모티머]

아……

저 사람,

우리 아빠야.

 

[말콤]

뭐라고?!

그러고 보니

저 아저씨 성이 고트…….

 

[모티머]

내 친부랑 사이가

안 좋은 거야?

 

[말콤]

응…….

 

(이걸 말해도 되려나.

우리 엄마가

바람피운 것 같은 상대가

저 인간이라고.)

 

[모티머]

그렇구나.

근데 괜찮아.

나도 저 인간이랑

사이가 안 좋거든.

거기다 얼마 전에,

엄마랑 같이 집에서 나왔어.

 

모티머 고트

코넬리아 고트가 사는

새로운 집.

 

 

[모티머]

그리고 너희 엄마가

전셋집도 얻어 주셨고.

 

[말콤]

우리 엄마가??

 

[모티머]

응, 다 이유가 있는데……

 

낸시와의 불륜 사실을

들킨 군터는

코넬리아와의 사이가

급격하게 악화됐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이혼을 하게 됐고,

모티머는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왔다고.

 

 

[말콤]

역시 그때 엄마가

바람피운 게

맞았던 거구나…….

 

그래서 사과의 의미로

집을 싼 값에

내어주신 거고.

 

 

이야기를 들으면,

모티머가 말콤에게

접근한 이유가

과연 순수하기만 한 걸지

의심이 된다.

 

[모티머]

아바, 아니 친부는

평소에도 가족에 관심 없더니

뒤로 딴짓을 하고 있던 거지.

 

거기다 양육비도

제대로 주시지도 않아.

그렇게 돈이 많으면서.

 

너희 어머니가 아니었음

곤란할 뻔했어.

그래서 난 너희 어머니를

원망하진 않아.

 

그리고 이제

고트 가문에도 관심 없어.

후계자고 뭐고

내 알 바 아니지.

 

[말콤]

그렇구나…….

 

 

모티머의 말이 사실이라면,

두 명이 결혼하는데

큰 장애물이 없을 것 같다.

 

[모티머]

상황이 이렇게 됐지만

널 사랑한다는 건 진심이야.

믿어줄래?

 

[말콤]

당연하지.

내가 어떻게 널

의심하겠어.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아빠도 이 사실을 아시나?)

 

 

말콤,

너만 몰랐던 거야

(소곤)

 

 

심각한

집안 이야기가 끝나고,

자리에 앉아

숙제를 시작한 두 명.

노래방에 와서

공부를 하는 애들은

너희밖에 없을 거다…….

 


다음 이야기

 

낸시의 머리 위로

이상한 빛이 비친다.

무슨 일일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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