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그랩 - 선셋 밸리 (12)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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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12)

 

이전 이야기

 

말콤과 모티머는 결혼식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

여자 유아 한 명을

입양한다.

 


 

지금까지의

랭그랩 가문 가계도

[말콤 기준]

 

여기서

아그네스 크럼플보텀

코넬리아 고트의 여동생으로,

모티머의 작은 이모

되는 사람이다.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기도 전,

신혼여행 첫날에

사고로 남편을 잃고

혼자가 되었다.

 

그 이후로 깊은 슬픔에 빠져,

언니인 코넬리아 외의

다른 사람을

섣불리 만나지 못한다. 

 

다시 랭그랩 가족들

이야기로 돌아가서,

조프리도 낸시처럼

노인이 되었다.

 

1세대 랭그랩 심들이

늙어가는 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할배가 되었는데도

이상한 여자들이

자꾸 붙는 건 똑같다.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은 조프리는

이제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

낸시처럼 일 중독자까지는

아니니 말이다.

 

그리고 손녀도 생겼겠다,

가족들에게 좀 더

집중하고 싶은 모양.

 

하지만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다.

 

막판에 큰 임무를

하나 할당받았다.

 

사건 현장 조사도 시켰으면서

위험한 수술 집도까지 맡긴다.

 

조프리 은퇴하려는 거

눈치챈 거 아니냐;;

 

 

한편 낸시는 선셋 밸리

부동산과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사업계의 큰 손이라는

최정상 지위에 오른다.

 

이젠 고트 가문조차도

범접할 수 없는

굴지의 재벌이 되어버렸다.

뼈 빠지게 일한 보람이 있다.

 

조프리도 마찬가지로

의료계 최정상에 올랐다.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과의사가 되었어도

병원 장비를 부순 범인은

계속 잡아야 한다…….

 

현장 조사를 끝내고,

용의자를 3명으로 좁혔다.

 

첫 번째 용의자는

병원 연구실의

서류 작업 알바생.

 

병원 알바가 끝나고,

공원의 축제 가판대에서

또 알바를 하고 있었다.

 

조프리는 그에게 다가가

증언을 요구한다.

 

[조프리]

하긴…….

병원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은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긴 하지.

 

다음 용의자.

옆 병동의 인턴이다.

 

조프리는 랭그랩 위탁 상점

구경하고 있는 인턴에게

말을 걸었다.

 

 

[조프리]

병원 장비에 문제가

생긴 건 알고 있죠?

혹시 그날 어디에 있었나요?

 

알리바이와 증인이 있었다.

다음 용의자를 찾아가자.

 

마지막 용의자는

모르가나 울프였다.

 

하필 사이가 어색해진

모르가나라니.

 

참고로 모르가나는

성인이 되어

훤칠해진 말콤에게도

찝쩍거리는 중이다.

왜 이러니 진짜.

 

아무튼 조프리는

찾아가지 않고

적당히 전화로 묻기로 했다.

 

모르가나가 보안 카드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어쩌면 외부인의

소행일지도 모르겠다.

 

조프리는 다음날

보안 카드를 잃어버린

식당으로 찾아가기로 했다.

 

1세대 심들이 노인이 되어

하루하루 나이를

먹어가던 어느 날,

군터 고트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군터는 사이가 멀어졌지만

그래도 하나뿐인 자식이라고,

모티머에게 유산을 남긴다.

 

비싼 외제차

마가렛 바게스터

스킹트론 선외 엔진 모터보트,

랭그랩 산업의 XS 4258p 노트북,

200,000 시몰레온이라는

거금을 남긴다.

 

노트북은 이미 있고,

모터보트는 뱃놀이에

취미 없으니 팔아버리고,

자동차만 남기기로 했다.

 

언제 한 번쯤

방문해야 할 것 같지만……

 

현재 자신의 품 안에

안겨있는 딸아이를

돌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빠,

자신에게 무정했던 아빠를

보러 갈 시간은 없어 보인다.

 

다음날,

조프리는 모르가나가

보안카드를 잃어버린

호건의 딥 프라이드 식당으로

향한다.

 

모티머와 말콤이

데이트를 했던 곳이다.

 

랭그랩 가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었다면

직접 조사하러 가지 않아도

됐을 텐데 아쉽다.

 

안타깝게도

보안 카드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새로운 용의자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바로 자레드 프리오.

자레드는 얼마 전

요리하다 칼에 손이 크게 베여

응급실에서 조프리에게

처치를 받았던 환자다.

 

[조프리]

자레드,

병원 보안 카드에 대해

알고 있나요?

 

[자레드]

그, 그런 걸

저에게 왜 묻습니까!

제가 어떻게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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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프리]

당신이 일하는 식당에선

자레드 당신만이

유실품 보관소에

손댈 수 있다고 하던데요.

 

[자레드]

그, 그건……

 

자레드가 계속

모르는 척 일관하자,

조프리는 자신이

그를 치료해 줬던

일을 언급한다.

 

자레드는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자신이 범인임을 실토한다.

 

사건은 무사히 해결됐다.

의사 말고 경찰해도 될 듯.

 

이제 은퇴를 해도

될까 싶은 찰나,

창고 회사의 범죄 조직들이

패싸움을 벌여

부상자들이 잔뜩 생겼다.

 

범죄자들 특성상

직접 병원에 오는 걸 꺼려해

조프리가 직접

창고 회사로 찾아간다.

 

조프리의 치료를 보고

자기가 더 잘 안다며

시비를 거는 놈들도

있었지만……

 

어떻게 잘 해결하고

지하 세계의 인사들에게

감사 인사도 받는다.

밤길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 걸지도…?

 

이번에는 말콤이 중태에 빠진

환자를 돌보게 되며,

조프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정말 쉴 틈이 없다.

 

문제를 무사히 해결하고……

 

아빠 덕분에

정규직 의사가 되어

응급 요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혈연을 통한 인사고과…….

 

조프리는 언제쯤

은퇴할 수 있을까?

 


 

군터 고트가 세상을 떠났다.

 

진짜로 이렇게 한 명씩

세상을 뜨는구나.

뭔가 씁쓸하다.

 

이제는 주인 없는 집이 된

고트 저택에 낸시가 방문했다.

 

저택의 왼편,

고트 가문

크럼플보텀 가문의 사람들이

묻혀 있는 묘지에

군터 고트의 묘비도 있었다.

 

낸시는 옛 연인이자

동업자였던 군터 고트를

눈물 흘리며 애도한다.

 

낸시가 돌아가고

얼마 안 있어,

모티머 랭그랩

묘지에 찾아온다.

 

 

[모티머]

아빠…….

명망 있는 가문이라든지,

유서 깊은 가문이라든지,

그런 것도 결국

이렇게 한 순간이네요…….

 

아버지를 싫어해

장례식 참석도 안 했지만

그래도 막상 돌아가셨다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겠지.

 

죽음이 있으면

탄생도 있는 법.

 

홀리 알토-바첼러

셋째를 임신했다고 한다.

 

첫째 딸인

자클린 알토-바첼러

 

진짜 신기한 게,

분명 홀리랑 마이클이

낳은 딸인데

외할머니인 비타 알토

쏙 빼닮았다.

 

그리고 둘째 아들

자말 알토-바첼러.

홀리를 닮았다.

 

보통 심들은

쌍둥이가 아닌 이상

한둘만 낳던데,

엄청난 다산왕이다.

 

군터와 홀리의

이야기는 뒤로하고,

낸시는 군터가 죽은 이후

새로운 대주주를 찾아 나섰다.

 

찾아간 사람은 바로

에린 케네디.

 

초반에 나왔던

군의 고위 간부다.

그는 은퇴 후 퇴직금과

연금으로 선셋 밸리의

기업들에 투자를 하며

돈을 굴리는 중이다.

 

또한 에린은 군대에

인맥도 많으니,

다른 군사 계약을 체결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한 모양이다.

 

에린 케네디

아를로 번치와 사귀는 중인데

나이 차이가 상당하다.

에린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인데 반면,

아를로는 갓 성인이 된

말콤과 동갑인

청년이기 때문이다.

 

벨라 바첼러

사귀는 사이 아니었냐고?

 

그 둘은 얼마 전 헤어졌다.

자세한 이유는

둘 다 쉬쉬해서 알려진 게 없다.

 

다만 아를로가

나이 든 부자 여성들과

자주 만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게 헤어진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에린과 사귀는 것도

에린이 죽으면 유산으로

한몫받으려 하는 게

아닐까 싶었지만,

또 이런 내용을 보면

진심인 것 같기도 하다.

 

그냥 에린 같은 나이 든 여성이

이상형이었을 수도?

(그럼 벨라는 뭐였냐ㅡㅡ)

 

벨라 바첼러

아를로와 헤어지기 무섭게

페데리코 클리프와 결혼했다.

 

계속해서 남자들에게

배신당하기만 하는 벨라…….

 

페데리코는

좋은 사람이면 좋겠다.

 

벨라에겐 아직도

시련 하나가 남았는데,

괜찮은 부동산 매물이 없어

신혼집을 구하지 못해

결혼한 후에도

따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페데리코가

페데리코 바첼러

성을 바꾸긴 했지만,

그대로 바첼러 가족의 집에서

살기엔 딸린 식구들이

너무 많았다.

 

어머니, 아버지,

오빠 마이클 알토-바첼러,

새언니 홀리 알토-바첼러,

조카만 셋.

자신까지 총 8명이

살고 있으니 이미 정원 초과다.

 

부디 벨라에게

행복한 날이 오길…….

 

낸시는 에린의

연하 남친에 관해 대화하며

에린의 호감을 사고,

주식을 매수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대화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새벽이 되었다.

 

낸시에게 집으로 돌아가라

말하는 에린.

 

[낸시]

에린이 회사 주식을

매수하게 만든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으니까 됐어.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다음 이야기

 

랭그랩 저택에

어딘가 낯이 익은

누군가가 찾아왔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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