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그랩 - 선셋 밸리 (9)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5. 9.

320x100
반응형

 

랭그랩 - 선셋 밸리 (9)

 

이전 이야기

 

홀리의 임신과 결혼 소식을

전해 들은 말콤은

충격에 빠진다.

 


 

실연의 아픔도 아픔이지만

말콤은 학생이기 때문에

계속 학업에 열중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연구 재료를 얻기 위해

뒷마당 호수에서

낚시를 하는 말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에 잠기기 딱 좋았다.

 

평범한 품질의

모치를 낚았다.

 

랭그랩 사에서 설립한

랭그랩 인더스트리

과학 연구소

모치를 갖다 줬다.

 

성적도 오르고,

덕분에 기분도 조금 나아졌다.

 

낸시는 말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사교 파티를 열었다.

 

하지만 파티에

조프리의 스토커 두 명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참석했다.

 

말콤의 기분을 풀어주려다

조프리가 기분 상할 판.

 

제이미 졸리나

조프리 본다고

빡세게 꾸미고 온 듯?

 

그래 봤자 매번 이런 편지

보내던 녀석……

 

제이미는 못 쫓아냈지만,

모르가나는 절도 관련

물의를 일으켜서

쫓아낼 수 있었다.

(오해였지만)

 

제빵에 재미를 붙인 더들리는

아빠가 사준

제빵사의 장난감 가판대

이용해 자신이 만든 머핀을

파티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손턴 울프가 하나 사더니

맛없다고 투덜거린다.

 

아니, 애가 만든 빵에

뭘 바란 거야;

걍 용돈 준다 생각하고

사가기만 할 것이지ㅡㅡ

 

[더들리]

이 아저씨가 뭐래ㅡㅡ

 

 

아내(모르가나 울프)도

남편(손턴 울프)도

둘 다 무례하다.

 

어떻게 해야

무례한 손님들이 있어도

파티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생각 중인 낸시.

 

뒤에서 손턴이

승진에 관해 생각하고 있다.

승진하고 싶으면

낸시 아들에게 막말이나

하지 말았어야지ㅡㅡ

 

손턴과 달리

일리아나 랭거랙

낸시에게 아부하기에

여념이 없다.

사회생활 일급 자격증

가지고 계신 듯.

 

낸시는 파티에서 머핀을 파는

더들리를 보고

제빵 업계 동향에 대해

조언해준다.

 

[낸시]

(더들리가 크면

요식업 관련 기업들을

관리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파티에는 군터 고트

참석했다.

 

자신을 닮은 더들리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군터.

 

 

[군터]

(설마 더들리가

내 아이는 아니겠지…….

이상하게 끌린단 말이야.)

 

 

묘하게 촉이 좋다.

 

파티가 성공적으로 끝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말콤의 학교에서

프롬 파티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프롬 파티 전 날,

랭그랩 저택에 찾아온

모티머 고트.

무슨 일일까?

 

모티머는 말콤의 파트너로

프롬에 참석하고

싶다고 한다.

 

홀리도 졸업했을뿐더러,

마땅히 파트너가

없었던 말콤은

모티머의 청을 승낙한다.

 

금요일 저녁,

같이 무도회장으로.

 

프롬이 열리는 학교의

무도회장에 도착했다.

 

한참 파티가

무르익어 갈 때쯤,

파트너로 참석한 모티머가

말콤에게 정식으로

사귀자며 고백한다.

 

모티머……

벨라와 사귀던 사이

아니었니……?

 

에라 모르겠다.

분위기에 휩쓸려

고백을 받아준다.

 

말콤과 모티머는

공식적인 커플이 됐다.

 

심생(Sim生)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이다.

 

둘의 사랑은

점점 무르익어 간다.

낸시와 군터의 과거 인연이

이런 식으로

이어질 줄이야…….

 

고트 가문에도

후계자가 필요할 텐데

두 명의 관계가

계속갈 수 있을까?

 

미래의 일은 미래의 일이고,

지금은 말콤이 무도회의 왕

됐다는 게 중요하다.

 

하긴,

말콤 같은 존잘이

왕관을 받지 않으면

누가 받겠어.

 

성공적인 프롬이었다.

 

모티머와 사귀게 된 말콤은

홀리와의 사이를

완전히 정리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홀리는 마이클 바첼러

결혼한 후

홀리 알토-바첼러라고

성을 바꾼 후에

바첼러 가족의

집으로 이사했다.

 

알토 가문이 워낙

명망 있는 집안이기에,

바첼러 집안으로

들어가면서도

성을 같이 쓰기로

합의했나 보다.

 

현재 알토 저택에는

비타 알토, 닉 알토 부부와

홀리의 자리를 대신하는

칼 알토가 살고 있다.

 

칼은 벌써 이만큼 자랐다.

홀리와 전혀 안 닮음.

 

창문 너머로 보이는

홀리와 홀리가 낳은 딸

자클린 알토-바첼러

 

말콤이 서성이는 걸

눈치채고 홀리가

밖으로 나왔다.

 

[홀리]

말콤!

오랜만이야~!

어떻게 지냈어~?

 

[말콤]

결혼……

했다면서요?

 

[홀리]

아……. 응.

그렇게 됐어…….

미안해.

방금 집으로

들어간 사람이

내 남편이야!

 

홀리의 남편

마이클 알토-바첼러

 

홀리랑 인상이 비슷하다.

 

[말콤]

어……

일단 결혼 축하해요.

 

말콤은 홀리에게 결혼 선물로

명품 흔들 요람을 선물했다.

 

[홀리]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그래도 널

좋아했던 건

진심이었어.

 

300x250

 

[말콤]

네……….

괜찮아요.

저도 새 사람을

만났거든요.

엄청 좋은 사람이에요.

모티머 고트라고.

 

[홀리]

잘 됐다.

이젠 우린

끝이겠네…….

잘 지내.

 

[말콤]

잘 지내요.

 

말콤과 홀리의 인연은

완전히 끝이 났다.

두 명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로미오와 줄리엣

찍을 예정이었는데…….

 

어쨌든!

옛 연인과의

관계도 정리했겠다,

이제 말콤과 모티머의

알콩달콩 연애가 시작됐다.

 


 

폭풍 같이 몰아쳤던

랭그랩 가족의

막장 드라마 같은

심생이 한 풀 꺾이고,

가을축제가 찾아왔다.

 

그리고 더들리가

축제가 한창인

공원으로 향하고 있다.

 

바로 머핀

팔기 위해서!

 

확실히 축제 때의

공원이라면

사람이 많을 테니

잘 팔릴 거다.

 

더들리가 제과 판매 사업에

한창 빠져있는 것처럼,

조프리도 자신의 일로 바쁘다.

 

오늘은 시청에서

응급환자 대처 방법에 대한

강연을 하는 중.

 

성공적인 강연이었다.

 

이번 세미나 실적이 좋아,

신경외과 의사

승진까지 했다.

 

선량한 의사 조프리는,

업무 외에도

길 가다 아파하는 사람을

치료해 주기도 한다.

 

엄청 고통스러워 보이는 행인

 

초음파 검사도 하고…

 

바이탈 체크도 하고…

 

약을 건네주면 치료 완료!

 

감사인사를 듣는다.

 

매일매일이 바쁜

천재 의사 조프리

 

말콤도 졸업을 앞두고

엄청 바쁘다.

이번엔 업무 실습을

나가야 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엄마네 회사에서

실습을 하기로 했다.

(A.K.A. 낙하산)

 

뛰어난 업무 능력을 자랑해

직원들이 모두 감탄했다.

역시 미래의 랭그랩 사 CEO.

 

낸시는 뭐하냐고?

 

더들리가 경영에

소질을 보이는 것 같자

좋은 사립학교를

알아보는 중이다.

 

결국,

스먹스워스 대입 예비 학교

더들리를 입학시키기로 한다.

 

더들리를 데리러 차가 왔다.

엄청나게 비싸 보이는 리무진!

 

잘 지내, 더들리!

 

더들리도

사립 기숙학교로 떠나고

다시 전처럼 조용해진

랭그랩 영지.

 

그런데 누군가

랭그랩 저택의 뒷마당에

마음대로 들어왔다.

 

생긴 것도

도둑처럼 생김.

 

낸시는 용감하게

직접 나서서

뒷마당에서 낚시를 하는

침입자를 쫓아낸다.

내 영지는 내가 지킨다!!

 

 

다행히 군말 없이 떠났다.

 

그때, 말콤이

낸시에게 말을 걸어왔다.

 

 

[말콤]

안녕, 엄마.

오늘 날씨 좋지 않아요?

저 운전 좀

마저 가르쳐 주실래요?

 

낸시는 흔쾌히 수락한다.

그리고 말콤을 위해

사준 새 차로 운전 연습.

 

결국 운전면허를 땄다!

 

그런데 왜 갑자기

운전연습을 시켜달라고

먼저 부탁한 걸까?

 

그 이유는 선셋 밸리

첫눈이 내리는 날 밝혀졌다.

 

운전을 마스터한 말콤은

차를 끌고 혼자서

눈길을 뚫으며

어디론가 향한다.

 

도착한 곳은

믹의 노래방!

 

랭그랩 저택과

고트 저택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이다.

 

모티머와 첫눈을 보며

드라이브를 하고,

먼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서

운전을 서둘러

배운 거였나 보다.

 

데이트가 그렇게 하고 싶었니.

이런 사랑꾼.

 

 

노래방에 들어왔더니

군터 고트가 있었다.

 

[말콤]

앗ㅡㅡ

저 사람은!

 

[모티머]

아……

저 사람,

우리 아빠야.

 

[말콤]

뭐라고?!

그러고 보니

저 아저씨 성이 고트…….

 

[모티머]

내 친부랑 사이가

안 좋은 거야?

 

[말콤]

응…….

 

(이걸 말해도 되려나.

우리 엄마가

바람피운 것 같은 상대가

저 인간이라고.)

 

[모티머]

그렇구나.

근데 괜찮아.

나도 저 인간이랑

사이가 안 좋거든.

거기다 얼마 전에,

엄마랑 같이 집에서 나왔어.

 

모티머 고트

코넬리아 고트가 사는

새로운 집.

 

 

[모티머]

그리고 너희 엄마가

전셋집도 얻어 주셨고.

 

[말콤]

우리 엄마가??

 

[모티머]

응, 다 이유가 있는데……

 

낸시와의 불륜 사실을

들킨 군터는

코넬리아와의 사이가

급격하게 악화됐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이혼을 하게 됐고,

모티머는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왔다고.

 

 

[말콤]

역시 그때 엄마가

바람피운 게

맞았던 거구나…….

 

그래서 사과의 의미로

집을 싼 값에

내어주신 거고.

 

 

이야기를 들으면,

모티머가 말콤에게

접근한 이유가

과연 순수하기만 한 걸지

의심이 된다.

 

[모티머]

아바, 아니 친부는

평소에도 가족에 관심 없더니

뒤로 딴짓을 하고 있던 거지.

 

거기다 양육비도

제대로 주시지도 않아.

그렇게 돈이 많으면서.

 

너희 어머니가 아니었음

곤란할 뻔했어.

그래서 난 너희 어머니를

원망하진 않아.

 

그리고 이제

고트 가문에도 관심 없어.

후계자고 뭐고

내 알 바 아니지.

 

[말콤]

그렇구나…….

 

 

모티머의 말이 사실이라면,

두 명이 결혼하는데

큰 장애물이 없을 것 같다.

 

[모티머]

상황이 이렇게 됐지만

널 사랑한다는 건 진심이야.

믿어줄래?

 

[말콤]

당연하지.

내가 어떻게 널

의심하겠어.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아빠도 이 사실을 아시나?)

 

 

말콤,

너만 몰랐던 거야

(소곤)

 

 

심각한

집안 이야기가 끝나고,

자리에 앉아

숙제를 시작한 두 명.

노래방에 와서

공부를 하는 애들은

너희밖에 없을 거다…….

 


다음 이야기

 

낸시의 머리 위로

이상한 빛이 비친다.

무슨 일일까?

 

 

To be continue…

 

300x250
반응형

Info

황제의길 프롤로그1 13시대 1230년 열의의 달 3월 10~15일
붉은흙1~2 3월 16일, 붉은흙3 3월 17일
황토젤리 3월 18~19일
엘돌란1~3 20일, 엘돌란3~7 21일, 엘돌란8~10 22일
황금요새1~2 23~24일 황금요새3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