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그랩 - 선셋 밸리 (4)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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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4)


이전 이야기

 

군터 고트와 낸시 랭그랩은

10대 시절 사귀던 사이였다.

낸시는 그와 비즈니스적인

관계로 남았다고 생각하지만,

군터 고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은데……

 

 


 

오늘은 조프리가

말콤의 공부를 봐주고 있다.

 

다음번 테스트에서

A를 받으면 낸시가

립 사의 장난감 오븐이라는

어린이용 오븐을

사준다고 했기 때문!

 

그래서 조프리의 도움을

받고 있다.

 

자기 전에 책도 읽으며

혼자서도 척척!

 

높으신 기사들이라는

기사도에 관련된 사설로,

다음 작문 테스트의

출제 범위에

들어가 있는 책이다.

 

이렇게 열심히 한 말콤은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

 

낸시는 뭐하냐면,

당연히 일하는 중!

 

회사에서의 평판은

끝내주게 좋은 것 같다.

도지사로 추천할 정도로.

 

이대로 정계에

진출할 수도 있으나……

낸시의 꿈은 사업계의

정상에 오르는 것이니,

제안을 거절한다.

 

한 편, 조프리는

말콤의 공부 외에도

신경 쓰이는 게 많은데……

 

바로 조프리의 상사

제이미 졸리나 때문.

 

조프리는 그가

자신을 스토킹 한다고

생각한다.

 

병원에서도 조프리를

끈적한 눈빛으로

바라보곤 하는데,

요즘 들어서

이상한 편지를 보내거나……

 

밤늦게 집 앞으로 찾아오는 둥,

더 심해졌다.

 

[조프리]

여보ㅠㅠ

요즘 자꾸 이상한 사람이

날 쫓아다니는 것 같아ㅠ

 

[낸시]

당신이 너무 잘생겨서 그래.

에궁, 우리 남편 위해

집 앞에 경비 좀

강화해야겠당.

 

[조프리]

여보 최고!!^0^

쪽쪽쪽

 

[낸시]

어머 이 사람도 참!

여긴 집사도 있고

말콤도 있고

나머지는 올라가서

계속하자구!!^^

 

여전히 사이가 좋은

랭그랩 부부

 

조프리에게 낸시와 아기를

계획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하지만 일에 집중하길

원하는 낸시가 과연 반길까?

 

엄마 아빠가 깨를 쏟고 있을 때,

말콤은 얼마 전

엄마께 사달라고 조른

어린이용 오븐으로

뭔가를 만들고 있다.

 

[말콤]

홀리 누나에게

맛있는 머핀을

만들어 줘야지!

 

망함…….

 

여러 번 시도 끝에

먹을만한 바닐라 머핀

하나 나왔다.

 

요리 실력이 쑥쑥

나중에 요리사 하겠다고

그러는 거 아닌지

 

머핀을 포장하고

바로 홀리네 집으로 간다.

 

뭔가 분위기가

안 좋아 보인다.

 

[말콤]

(홀리 누나랑

싸우던 사람이다.

누구지?)

 

[???]

닌 뭔데 여기서

얼쩡거리냐, 꼬맹아.

 

[말콤]

저, 저는 홀리 누나를

보러 왔어요.

이름은 말콤 랭그랩입니다.

 

[???]

랭그랩????

낸시의 아들이구나!

이 자식!!

감히 우리 집 마당에

발을 붙여???

썩 꺼져!!!

 

[말콤]

???????

 

홀리 알토가

나서서 말려 준다.

 

 

[홀리]

엄마!!

말콤은 제 손님이에요.

제가 불렀다구요!

어린애한테

뭐라 하지 마세요!

 

[???]

에잉 쯧!!

재수 없으려니

랭그랩 가문이랑

어울려 다니고…….

언제 철들런지.

 

상대는 화를 내며 나간다.

 

 

[홀리]

흥!

제가 누구랑 어울리든

무슨 상관인가요!

 

말콤에게 악담을 퍼부은 여자는

홀리 알토의 어머니인

비타 알토.

 

비타는 남편 닉 알토와

정략결혼으로 이루어진 사이다.

 

하지만 자신도

그의 사업방식에 동의하며,

스스로도 돕기 위해

별의별 짓을 다하곤 한다고.

 

알토 가문은 선셋 밸리에

이주해 온 지 얼마 안 된 가족으로,

여러 불법적인 사업들을 통해

돈을 끌어모으며,

선셋 밸리를 주름잡는 재벌

랭그랩 가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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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이 돈을 모으기 위해

갖가지 방법으로

노동자를 착취하는

사람들이 많다지만,

그 누구도 알토 가문의 앞엔

명함도 내밀지 못할 거다.

 

 

알토 가문은 랭그랩 가문을

자신들의 앞길을 막는

철천지 원수로 여기고 있으며,

선셋 밸리의 대지주

고트 가문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고트 가문과 관계를 오래 쌓아온

랭그랩 가문의 약점이나

추문을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있다.

 

[말콤]

누나가 불러서

온 것도 아니었는데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홀리]

에이ㅎㅎ

별 것도 아닌데 뭘.

손님한테 화를 내는

엄마가 잘못한 거니까

사과 안 해도 돼.

 

[말콤]

(역시 홀리 누나는 천사야……!)

 

 

[말콤]

사실 이거 선물로

드리고 싶어서 왔어요.

제가 집에서 만든

머핀인데……

 

[홀리]

꺅~ 대박이다~

머핀을 만들다니~

대단해~

 

[말콤]

사실 처음 만든 거라……

좀 많이 타고

맛도 없을 거예요.

 

[홀리]

그럼 뭐 어때!

난 요리 같은 건

전혀 못하는걸!

진~~짜 대단하다~

 

[말콤]

홀리 누나…….

찌잉~~~

 

그렇게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일상이

몇 번이고 지나갔다.

집-회사, 집-학교의 반복……

 

돈 벌어야 되니까.

(이미 많긴 한데……)

 

결국 피곤에 찌든 낸시.

미안하다.

 

조프리도 연장 근무로

피곤했는지 바로 잠이 들었다.

 

낸시는 뒷마당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푼다.

 

이것의 재벌의 삶.

재벌의 SWAG.

 

그러던 중

현관 초인종이 울린다.

 

[낸시]

군터?

저희 집엔 웬일이에요?

 

[군터]

회사 일로 뭐 좀

물어보고 싶어서요.

그런데 지금

쉬고 있는 중이었나 봐요?

 

[낸시]

수영 좀 하고 있었는데,

뭐 일이 더 중요하죠~

 

[군터]

아…… 낸시.

전 당신이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 할 때

정말 멋있고 아름다워 보여요.

지금처럼.

 

[낸시]

저는 일 할 때가

가장 좋은 사람이니까요.

그러는 당신도

일에 열심히인 건 똑같잖아요~

 

그렇다.
낸시와 군터는

둘 다 일벌레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일에 미친 자들….

 

[군터]

네, 하지만 그건

당신 같은 사람이

옆에 있어 주었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당신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 되는 거죠.

 

[낸시]

어머ㅎㅎ

오늘따라 왜 이렇게

사람 기분 좋게 하는 거람~

오랜만에 옛날 생각이

다 나네요~

 

 

군터 고트의 추파는

그렇게 계속되고……

 

낸시에게 기습키스를 한다.

 

 

낸시는 처음엔 놀라지만

딱히 거절하진 않는다.

 

밤은 깊어만 가고……….

 

[군터]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낸시를 꼭 끌어안고

귓속말을 하는 군터 고트.

 

언제 집에 온 건지,

현관 근처 서재에서

공부를 하던 말콤이

이 장면을 목격한다.

 

관계도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말콤]

엄마!!

이 사람 누구예요!!

 

[낸시]

어, 어머, 말콤.

 

[군터]

크, 크흠.

얘야, 이건 그냥

우리끼리 귓속말로

비밀리에 할 얘기가

있어서 그런 거야.

 

[낸시]

마, 맞아.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말콤.

 

[말콤]

대체 뭐가 오해라는 거예요!!

으아앙~!~!~!

 

 

충격받은 말콤은

방으로 뛰쳐 올라가버렸다.

 

[군터]

흐, 흠. 어쩌죠, 낸시?

 

[낸시]

일단 내가 잘 달래서 얘기해 볼게요.

당신은 집으로 가요.

 

[군터]

알겠어요.

 


 

다음 이야기

 

낸시와 조프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무슨 일일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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