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그랩 - 선셋 밸리 (2) [심즈3 디폴트 가족 플레이]

Game/심즈3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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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그랩 - 선셋 밸리 (2)

 

이전이야기

 

아빠와 함께하는 식사 시간.

말콤은 아빠에게

엄마의 청혼 이야기를 듣고

미래의 배우자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출근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난 낸시.

덕분에 9시 출근인

조프리도 일찍 깨버렸다.

 

낸시의 눈이

침대 앞 그림 액자

(요정 퍽의 독백,

무려 7300 시몰레온!)에

꽃힌 듯 한 건 기분 탓일까

 

 

[낸시]

음~ 역시 명화는 최고야~~

비싼 돈 들여 사길 잘했어~

 

그렇게 낸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침 서리 낀

선셋 밸리의 도로를

드라이브하며

회사로 간다.

 

낸시가 출근하고 1시간 뒤,

조프리도 출근을 한다.

말콤도 같은 시간에

등교하기에,

서둘러 나오는 중.

 

공중에 발이 뜨도록

달리는 말콤

 

참고로 조프리는

의사다.

 

결혼 전부터

가지고 있던 직업으로,

VIP 병실에 입원한

낸시와 만나게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고.

 

낸시 曰,

담당 의사였던

조프리의 헌신적인 모습에

반했다나 뭐라나.

 

그렇게 온 가족이 집을 비운 뒤,

시간이 흐르고……

 

조프리가

가장 먼저 퇴근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응급환자로

호출이 왔다.

택시를 타고

서둘러 다시 병원으로 돌아간다.

 

집에 발만 찍고 다시 턴이라니.

이럴수가;;

 

 

같은 시각

낸시도 퇴근했다.

 

조프리랑 달리

집으로 바로 돌아가지 않고

하루의 피로를 풀고자

스파로 향한다.

 

덕분에 하교한 말콤은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게 됐다.

 

물론 가족은 없지만

집사 매닝이 있기는 하다.

 

심심한 말콤은

새로 온 채 집사에게

말을 걸어보는데……

 

 

[말콤]

집사님 ㅎㅇ

 

얘는 표정이 왜 이래

 

별자리에 대해서

대화하는 것 같다.

 

 

[말콤]

집사님 집사님

별자리가 뭐에요?

 

 

하지만 집사는

시큰둥해 한다.

적당히 듣고만 있는 느낌.

 

말콤이 아무리 어린애라도

그런 낌새를

모를 나이는 아닌지라,

대화는 금방 끝이 난다.

 

결국 말콤은

대화 상대를 찾아

집 밖으로 나온다.

 

그가 향한 곳은……

 

바로 알토 가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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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은 이 집의 가족들이

자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님과 사이가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왜

사이가 안 좋은걸까?

엄마의 말처럼

도깨비 같이 나쁜 사람들이

살고 있는걸까?

 

말콤은

그 비밀을 파헤치러

방문해 본다.

 

저택의 초인종을 누르자

창문 안으로 누군가

일어나 나온다.

 

알토 가족의 집에는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가녀린 인상의

여자 한 명이 있었다.

 

그는 말콤을

반갑게 맞이해 준다.

 

 

[말콤]

집이 짱 좋네요!

 

[집 주인?]

흐헿헿

RGRG

우리집 완전 조음ㅎㅎ

 

그의 이름은 홀리 알토.

알토 가문의 외동 딸이다.

 

[홀리]

초록색은 개쩌는 색이야.

어제 초록색 양말도 삼ㅇㅇ

 

 

소문과는 달리

알토 가문의 홀리는

매우 친절하고

털털해서 붙임성도 좋았다.

 

덕분에 말콤은

즐겁게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통금 시간이

금방 찾아 왔다.

 

그 시각 낸시는

스파에서 나온 뒤,

28시간 웰니스 체육관

들리는데……

 

이유는 에린 케네디

만나기 위해서!

 

낸시의 회사에서는

군사 계약을 따내기 위해

군의 고위 간부인 에린과

접선을 시도하기로 했다.

 

그 중요한 일을

맡게 된 게 바로, 낸시!

끝나지 않는 일의 향연…….

 

낸시는

에린이 좋아할만한 주제인

스포츠에 관해

이야기를 하며

호감을 쌓는다.

 

에린과의 만남 후

늦게 집에 돌아온 낸시는

잠들기 전까지

말콤의 공부를 도와준다.

 

공부에 진심인 사람…….

 

말콤이 통금 시간에 맞춰

아슬아슬하게 들어온 사실을,

말콤보다 늦게 들어온

랭그랩 부부가

알 리 없다.

 

집사도 고용인으로써

일만 할 뿐

가정사에 끼어들고

싶어하지 않는다.

 

[말콤]

(졸려 죽겠네……. =_=)

 

드디어

랭그랩 가의 모두가 잠들고…

 

집사는 가족들이

내일 먹을 식사를

미리 만들기 시작한다.

 

부억에는 요리 반죽들이

한 가득

 

- 다음날 -

 

달콤한

딸기 초코 라떼 한 잔으로

당 충전을 해

야근에 찌든 피로 해소

 

회사에 출근한 낸시는

어제 에린과의 이야기가 잘 되어

군사 계약을 성사시키고 만다.

 

덕분에 고정 급여가 올랐다.

뼈 빠지게 일한 대가!

 

 

말콤은 현장학습 가는 날!

경찰서로 견학 왔다.

 

 

[선생님]
말콤,
어른들만 그것을
사용할 수 있어요.

 

견학 중 선생님이

저런 대사를 하셨는데,

아무래도 말콤이

아무거나 건드리며

사고치고 다니는 듯.

 

현장학습이 끝나고,

집에 온 말콤은

왠일인지 저녁을

서둘러 먹는다.

 

알토 가문의 집에

방문하기 위해서.

 

하지만 오늘은

아무도 없었다.

 

말콤은 시무룩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와보니

낸시는 이미 자고 있었다.

 

많이 피곤했던 건지

퇴근하자마자

잠든 것 같았다.

커피로는 해결 되지 않은 듯.

 

그 때문에 오늘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숙제를 하는 말콤.

대견하다.

 

 


 

다음이야기

 

누군가 만나고 있는 조프리.

대체 누굴 만나는 걸까?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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