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 구국의 성처녀 - 제 8절 거룡 습격

Game/Fate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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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8절 - 거룡 습격 ]
[ 리옹 ]


마슈
……있습니다!


잔느
심한 상처네요……!


???
……큭!


마슈
꺅!


???
줄줄이 끝도…… 없군.


잔느
기다려주세요! 저희들은 아군입니다!
적어도 당신에게 해를 가할 생각은 없습니다!


???
……?


마슈
어쨌든 일단 서둘러주세요!
여기에 거룡이 오고 있어요!
그 외 다른 서번트들도 몇 명.
전력적으로 이 쪽이 압도적으로 불리해서――


???
용……인가.
……그런가.
그렇기에 내가 소환되었고, 습격을 받았다는 건가.


마슈
도와드리겠습니다, 탈출하죠!


???
미안하다, 부탁하지……!


 


마리 앙투아네트
서둘러요, 리츠카 씨!
우리들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접근해 있어요!


Dr. 로망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이건…… 아니, 설마……!



마슈
와이번 따위랑은 비교도 안 돼요.
저게 진짜 용종……!


잔느 얼터
……뭘 찾았나 했더니, 빈사 상태의 서번트 1명입니까.
좋습니다, 함께 사라지세요……!


마리 앙투아네트
돌격하고 있어……!


아마데우스
안돼, 물러서, 마리!
너의 보구론 어떻게 안 돼……!


마슈
제, 제가 나서겠습니다!


리츠카
이상한 소리 하지마! 무슨 소릴 하는거야!?


잔느
마슈 씨, 여긴 함께……!


마슈
네, 네!


잔느 얼터
태워 버려라…… 파프니르!!


잔느
『나의 신은―――』 뤼미노지테―――


마슈
가상보구, 전개합니다!


잔느
『여기에 있나니!』 에테르넬!


마리 앙투아네트
꺅……!


Dr. 로망
우왓!?
막대한 에너지잖아, 이거……!
그 쪽은 괜찮아?
아니 그보다 듣고 있어!?
……뭐, 뭔가 말 해줘―엇!!


리츠카
시끄러워! 닥쳐줘!


잔느
큭……으으으으으읏!
역시, 이대론……!


마슈
버틸 수 없어, 이젠 무리야……!


???
――아니, 늦지않았다.
너희들 덕에 약간이지만 마력을 회복했다.


잔느
……에?


???
――오랫만이구나. 사악한 용 파프니르.
두 번 되살아났다면, 두 번 무찌르면 될 뿐이다……!


잔느 얼터
……파프니르가 떨고 있어……
저 서번트, 설마――!?


지크프리트
창천의 하늘에게 물어라! 내 이름은 지크프리트!
그대를 과거 쓰러트린 자이니!


지크프리트
보구해방……!
『환상대검――천마실추!』 발뭉!


잔느 얼터
큭……
파프니르, 올라가세요!


지크프리트
……하아, 하아, 하아.
미안하지만, 이걸로 한계다.
돌아오기 전에, 도망쳐라…….


잔느
이 틈에 후퇴하죠, 모두!


 


잔느 얼터
난감하네요.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파프니르를 혹사 시킬수는 없는데.
……또 그 검을 써도 곤란할테고.


잔느 얼터
버서커, 세이버.
저 "용살자"가 타겟입니다. 집중적으로 노리세요.
버서크 어새신도 슬슬 합류할거에요.
이번에야말로 끝을 내도록.


 


Dr. 로망
이제 아까의 극대 생체반응은 확인되지 않아.
하지만 아직 그들의 추격은 멈추지 않았어. 서둘러!


마슈
선배, 말이 필요합니다!


마리 앙투아네트
미안해요, 제 말은 1인승이라……!


아마데우스
여행은 자주 해봤지만, 이런 여행은 처음이야!
아니, 이거 단지 후퇴전 아닌가!?


마슈
마스터, 뒤쳐지면 안돼요!


리츠카
미안, 하지만 발이……


마슈
이렇게 되면, 이젠……!


리츠카
반격하자.


마슈
확실히 이제 이렇게 되면 반격할 수밖엔……!


잔느
기다려주세요.
전방에 뭔가 보입니다, 저건…… 프랑스 군!
와이번들에게 공격받고 있습니다!
구출하지 않으면……!


마슈
마스터, 옵니다!


리츠카
응전준비!
할 수 밖에 없어!


마슈
네, 이왕하는거 끝을 봐야죠,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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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번들을 처리하고 있으니 이번엔 좀비 떼의 습격이였다.


마슈
……좀비도 나타났습니다.
문제 없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철저히 해치우겠습니다!
전투, 속행 해주세요 마스터……!


- 우선 공중에서 방해하는 와이번 부터 전부 쓰러트렸다.
- 좀비들도 마저 해치우고 있을 때, 서번트의 기척이 느껴졌다.


마슈
먼저 있던 와이번은 확실히 처리했습니다.
다음은 드디어……


???
A――――――――urrrrr!!


???
…….


아마데우스
…… 이 자식은……!


마리 앙투아네트
――어머, 이 얼마나 대단한 우연이죠.
당신의 얼굴은 잊은 적이 없답니다, 나른한 장인 님?


???
그건 기쁜데. 나도 잊은 적은 없어서 말이지.
그리운 분. 하얀 눈과 같은 하얀 목덜미의 당신을.

그리고 동시에 또 이렇게 된 상황에 운명을 느끼고 있어.
역시 나와 넌, 특별한 인연으로 엮어있다고.
그렇지? 처형인으로써 한 인간을 두 번 죽이는 운명이라니, 이 별에선 우리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아마데우스
……생 전 뿐만 아니라, 이번에도 마리아를 "처형"할 생각으로 가득 차 있네.

샤를=앙리 상송.
그거 진심으로 하라는 소리냐?


상송
……인간으로서 최저수준의 남자가 나와 그녀의 관계를 얘기하는 건 불쾌하군.

아마데우스. 넌 생물, 인간을 오물이라고 단언했다.
난 달라. 인간은 성스러운 것이다. 존경받아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처형인은 그 목숨에 경의를 표하지.

너와 난 서로 이해할 수 없어.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 인간 쓰레기 녀석. 그녀의 고귀함을 이해하지 않는 네 놈에게 그녀와 함께할 자격은 없어.


???
……Arrrrrrrrrrrrrrrrr!


마슈
큭……!
뭐 이런 공격이……!

마스터, 물러서 주세요……!
이 버서커…… 지금까지의 어떤 서번트보다 정말 빈 틈이 없고, 무섭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
하늘을 봐요!
와이번도 잔뜩 날아다니고 있어!


잔느
윽……! 제가 프랑스 군을 구출하러 가겠어요!
두 분은 그 서번트를……!


상송
내 처형의 칼날은 깨끗한 것.
너희들같이 죽음을 거부하는 것들에게 쓸만한건 아니다만…
생각해보면 이미 이 나라의 모든게 처형장.
그 목, 한 번에 떨어트려주지!


???
Arrrrrrrrrrrrrrrrr!



- 잔느가 병사들을 구출할 때까지 시간만 벌면 된다.
- 두 서번트의 공격은 하나하나가 묵직하긴 했지만, 방어에 치중한다면 버틸 수 있어!



???
……Arrrrrrrrrrrrrrrrr!


상송
……칫. 어떻게 된거야, 저 서번트……?
단단한 것도 정도가 있지……?


마슈
하……, 앗……!


마리 앙투아네트
상송…… 이게 무슨 일일까요……


아마데우스
젠장, 와이번도 늘어나고 있어!
저 정신나간 참수 매니아에게 전념하게 해주지 않을래!


마슈
지금 잔느 씨는……!



잔느
……도망치세요!


병사
뭐, 뭐?


잔느
어서 바로 도망치세요!
죽고 싶으신가요!


지휘관
도, 도망치지 마라!
저기 있는게 "용의 마녀"다!
죽여라!
고향의 원수를 갚아라!


잔느
큭……!


- 병사들이 잔느를 공격하려던 때, 와이번 무리와 함께 카밀라가 나타났다.


버서크 어새신
와이번. 먼저 병사를 먹어치워줄래?


잔느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아, 하아, 하아…….


병사 B
어, 어이.
저거, "용의 마녀"잖아……
근데 왜 용이랑 싸우고 있는거지?


병사 A
몰라.
그래도 딱 좋네. 같이 쓰러져주면 우리야 좋은 일이지.
저 녀석들……, 내 고향을 불태워 버렸다고.
어느쪽이던 뒈져주면 좋잖아……!


잔느
…….


버서크 어새신
지켜주는 상대한테 험한 소리 듣고 계시네요, 성녀님.
그들이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는건, 와이번들을 당신이 상대하고 있기 때문인데.


잔느
……내버려 두세요.


버서크 어새신
후후. 고집이 세군요. 자, 전력이 부족한게 신경 쓰인다면, 프랑스 군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는건 어떨지?

아아, 실례.
지금의 당신은 "용의 마녀"였죠.
성녀조차 무참한 화형으로 지옥에 떨어져 복수를 위해 되살아났다.

아름답고, 덧 없고, 우스운 줄거리네.
당신은 아직도 발버둥 치고 있는데―――.
그들은 이번에야말로 당신을 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니까!

말해주지 않을래요, 잔 다르크?
당신은 지금 어떤 기분인지를.
죽고 싶어? 아니면, 죽이고 싶어?
저 병사들의 가슴에 말뚝과 같은 그 깃발을 쑤셔넣고 싶어서 안달이 나지는 않고?


잔느
……보통이였다면 분하다고 생각하겠죠.
절망에 매달리고 싶겠죠.

그래도 안타깝지만 전――낙천적인 편이여서.
그들이 절 적이라고 미워한다 해도 다시 일어설 만큼의 기력은 있어요.
그건 그거대로 괜찮다고 생각해요.


버서크 어새신
……제정신이야, 당신?


잔느
저, 프랑스를 구하고자 일어난 시점에서 제정신이냐고 자주 들어왔습니다만……


버서크 · 어새신
그래, 하얗든 검든 어느 쪽도 맛이 가 있다는 거네……!

와이번!


잔느
큭……!


???
포병대, 발사아아앗!


잔느
에……?


버서크 어새신
큭……!


잔느
질……!



주변의 용을 우선해라! 모든 포를 쏴라!


잔느
지금이다……!


버서크 어새신
네 놈……!

크――역시 룰러.
힘을 빼앗겨도 이 역량……!

후퇴하지.
랜슬롯! 상송!


잔느
기다려!


- 카밀라와 상송이 퇴각하던 와중, 랜슬롯이라 불린 서번트는 잔느에게로 돌진했다.


랜슬롯
……A…….
A――――――――urrrrr!!


마슈
에……?


상송
…… 아무래도 잔 다르크가 그의 신경을 건드린 것 같아.
어쩔래, 카밀라?
그와 대화하는건 정말 힘들다고?


버서크 어새신
……후퇴에요.
정신이 나간 흑기사와 어울릴 의리는 없네요.
랜슬롯, 열심히 시간을 버세요.
그 목숨이 다할 순간까지……!


랜슬롯
……Aurrrrrrrrrrrrrr!!


잔느
큭……!
왜, 저를……!?


마슈
머, 멈추지 않으면!
마스터, 지금이 기회입니다!
기사도에 어긋납니다만, 이대로 랜슬롯을 처리합니다!


리츠카
좋아, 처리하자……!
하지만 저거 아무리 봐도 기사 아닌거 같은데!


 


- 나무기둥, 거대한 바위, 병사들이 잃어버린 무기들……
- 랜슬롯은 손에 잡히는게 무엇이든간에 보구급의 성능을 보여줬다.
- 하물며, 그 몸짓은 광전사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났다.
- 오히려 잔느에게 정신팔린 상황이 다행인지도 몰랐다.
- 이외에 다른 서번트들에겐 관심조차 주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셋이 배후에서 힘을 합쳐 쓰러트릴 수 있었다.


랜슬롯
……A……아……서…….


잔느
아서?
……그건, 당신의 왕 아서 말이십니까?

――안타깝지만 전 잔 다르크.
당신이 찾는 왕, 아서가 아닙니다.


마슈
……
아, 그런가.


리츠카
뭐가?


마슈
랜슬롯이 잔느 씨에게 달려든 이유를 알았습니다.
잔느 씨는 아서왕과 닮았네요.
얼굴이 아니라 영혼이――.


랜슬롯
왕……이여……저는……부디…….


잔느
…….


마슈
잔느 씨, 가죠.


잔느
네!



잔느!
잠시 기다려 주세요! 당신은 분명 잔 다르크!
"용의 마녀"가 아닌 진짜 성녀……!


잔느
…….


마리 앙투아네트
……대답 안해도 되는거에요?


잔느
제가 대답하면 질의 입장이 난처해집니다.
현재, 그들에게 기댈 수 있는 것도 없죠.
무엇보다 과거 함께 싸운 사람들에게 미움받는건 아무래도 힘드니까.


마리 앙투아네트
그래도…… 정말로 그들은, 미워하고 있는걸까요?


잔느
――가죠.


지휘관
원수.
지금건 대체…….



모르겠다.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용의 마녀"에 대해 조사해라.
샤를 7세를 죽인것이 정말로 잔 다르크인지, 악질적인 가짜인지.
아니면…… 잔 다르크는 이 세계에 두 명 존재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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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황제의길 프롤로그1 13시대 1230년 열의의 달 3월 10~15일
붉은흙1~2 3월 16일, 붉은흙3 3월 17일
황토젤리 3월 18~19일
엘돌란1~3 20일, 엘돌란3~7 21일, 엘돌란8~10 22일
황금요새1~2 23~24일 황금요새3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