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책 (5) - 절반만 기억되는 시대, 울부짖는 달의 시대, 벽을 두른 도시들의 시대, 거친 숲들의 시대

아이디어/13시대 소재집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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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만 기억되는 시대 [???시대]

역사는 혼란스럽고, 살아있는 어떤 사람도 이 시대의 수수께끼를 파악할 수 없다.

• 역사의 불안정한 틈새에 이 시대를 삽입해라. 어차피 그걸 파악하는게 제국 역사학자들이 하는 일이니까.
• 불화를 뿌리는 대요술사(Enchantress)가 있었고, 야인 왕(Barbarian king)이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다.


개요
이 시대는 제국 연대기에서 이례적인 시기이다. 이 시대에 대해선 아래와 같은 이야기들이 제시되고 있다. (d10을 굴려 무작위로 선택해도 된다) 하지만 드워프들은 이 시대를 전혀 기억하지 못할 것이고, 하플링들은 전부 위조고 거짓말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1. 이 시대로부터 시작된 사건들은, 실제론 1시대 이전의 마도왕의 시대에 일어났다. 이 시대의 역사는 정확하지 않은데, 그 이유는 실제 사건들이 잊혀진 지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이거나, 과거의 역사가들이 마도왕에게 좋은 업적을 지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역사가들은 이 시대의 빈 부분을, 제국 역사 중 비교적 조용한 사건들을 가져다가 적당히 이 시대의 이야기로 편찬했다.
  2. 과거 황제(혹은 미친 대마도사)가 의도적으로 이 시대의 모든 기록을 은폐하고, 황실 기록물을 불태우고 증거를 지웠다. 그들은 어떤 공포, 또는 범죄를 숨기려 한걸까? 아마도 종교적 분열 아닐까? 이전의 대사제 같은 어떤 표상들이 죄악스럽고 추악하다고 전해진다.
  3. 이 시대의 주요 사건들은 대부분 만들어졌다. 어쩌면 어떤 찬탈자가 그녀의 통치를 정당화하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나는 4대 황금왕조(Golden Dynasty)의 후손이다, 그리고 당신들 중 누구라도 동의하지 않는다면 나는 당신의 머리를 잘라버리겠다."라는 식으로. 혹은 괴팍하며 가장 권위있는 역사학자의 작품이었을지도 모른다. "내 친구 세르딕(Cerdik)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 시대를 발견했다! 역사책을 다시 쓰자!"같이. 아니면 황제의 비밀스럽고 수치스러운 결점을 감추기 위해 행해졌을지도 모른다. "보아라, 오크들이 3세기에 일어나 도시를 불태우고 약탈을 떠났다. 분명히 오크 외의 다른 흔적은 없다. 어쨌든, 엘프들은 오크 두령의 창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이 일과는 연관이 없다."
  4. 한 시대를 끝낸 재앙이 너무나 충격적이고 끔찍해서 제국 사람들은 이 시대를 다시는 말하지 말자고 전적으로 동의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시대를 과거와의 깨끗한 단절이라고 선언했고, 그들의 모든 슬픔을 과거로 떠넘기려 했었다.
  5. 이 잃어버린 시대는 신화와 설화로만 남은 흐릿한 시기다. 하지만 그 이야기 중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은 없었거나, 적어도 실제 사건들에 대해 사실과 멀리 떨어져 있다. 이야기 속에 진실의 단편이 있을 수 있지만, 기껏해야 한두 가지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6. 그 시대의 기억은 마법같이 제국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지워졌습니다. 적에게 저주를 받은 걸까? 아니면 제국을 지키기 위해 대마도사가 일부러 기억에 개입한 건가?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일부러 기억을 지워야 했던 걸까? 기억 자체가 위협적인 걸까? 어떤 괴물들은 사람들이 그 지식에 대해 알고 있어야만 존재하는 걸까?
  7. 그 시대는 꿈의 영역으로 빠져들어 현실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해가 지날수록, 더 많은 시대들이 역사에서 꿈으로 흘러간다. 기록, 폐허, 심지어 생존자 등 물리적 증거는 사라지고 반쯤 기억되는 꿈의 이야기와 배경에 지나지 않는다.
  8. 시간 여행자는 과거로 도약했고 역사를 바꿨다. 그것이 그 시대가 흐릿하고 대부분 잊혀진 이유이다. 그것은 일시적인 간섭의 결과이며, 어쩌면 모든 변화가 현재에까지 파문을 일으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먀 미친 황제가 100년 동안 제국의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넘겼다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증거와 불가사의한 이방인들에게 암살당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
  9. 절반만 기억되는 시대는 신들이 용 제국의 일에 직접 개입했던 시대입니다. 그들만의 불가해한(혹은 어둠의 신들의 경우 무시무시한) 이유로, 그들은 이 시대의 대부분을 천공계에서 보냈다. 제국 인구의 절반이 천상으로 올라간 걸까? 어쩌면 어떤 도시가 천상처럼 변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니면 어둠의 신들이 세상의 절반을 훔쳐간 걸지도 모른다.
  10. 여기에 대단한 비밀 같은 건 없다. 그 시대를 끝낸 대재앙은 유달리 엄청난 것이었고, 모든 도시가 산산조각이 나 모든 시설이 부서지고, 모든 표상이 살해되었을 뿐이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그 시대는 잊혀졌고, 그들은 자신들이 목격한 참상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표상들

이방인 (Stranger) : 본명과 기원은 자신만이 알고 있으며, 제국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이방인. 이방인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지만, 영웅을 행동하도록 자극하거나 운명의 균형을 바꾸기 위해 중요한 정보를 흘려보내야 할 때 나타나곤 했다. 때때로, 이방인은 좋은 일에 개입하는 힘이었고, 상황이 좋게 흘러가도록 만들었다. 다른 경우, 이방인의 개입은 끔찍한 비극을 야기했다. 그는 비밀스러운 임무에 이용했던 요원과 첩자의 연락망을 전국에 걸쳐 가지고 있었다.
이방인의 현재 행방은 알려져 있지 않다. 어떤 이들은 그가 이 시대 말기에 자신의 망토를 벗어 던지고 자신을 또 다른 표상으로 드러냈다고 주장한다. (보통 대마도사, 악귀술사, 그림자 대공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시체왕이 변장을 하고 오랫동안 이 땅을 거닐었을 거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야인 왕 (Barbarian King) : 만약 첫 번째 황제가 정복의 권리로 왕좌를 주장한다면, 누가 황제의 동료라는 야인 왕의 주장을 부정할 수 있겠는가? 이 군벌들의 영주는 야인(Barbarian), 용병, 야만인(savages)과 짐승들의 동맹을 결성했고, 이 군벌들로 한 무리의 땅을 정복했다. 야인 왕은 잔인하고 미개했지만, 반면에 대부분의 황제들보다 더 정직하고 용감했다.
이야기에서는 야인 왕이 자신의 무리를 제국에서 몰아내고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이 이야기들은 그를 오크 두령과 혼동하게 하려는 술수일 뿐이라고도 한다. 사실 야인 왕은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었고, 그의 제사장들과 군의관은 마법같은 힘으로 그의 생명을 지켜냈다. 아마도 그들은 그를 정령계 보냈을거다. 아마 야인 조상들의 군대가 그 곳에서 온 걸 수도 있다. 아니면, 야인 왕의 상여(喪與)를 바다를 항해해 네크로폴리스로 보냈고, 그는 시체왕의 비밀 무기로 부활했을지도 모른다. 그것도 아니면, 그는 세상의 어떤 곳에 위치한시간을 초월한 곳에 있거나, 아니면 최고의 재능있는 치료사가 그의 상처에서 독을 뽑아낼 때까지 잠에 빠져 있는 걸지도 모른다.

대요술사 (Enchantress) : 전설에 따르면 대요술사는 환상과 매력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주술사로, 단 한 번의 눈길만으로도 용을 매료시킬 수 있었다. (어떤 이야기에서는 그녀는 엘프 여왕의 딸 또는 여동생이라고 한다.) 이방인(Stranger)처럼, 그녀는 국가의 일에 간섭했다. 그녀는 잔혹하고 기발한 악의를 가지고 있었는데, 자신의 거창한 계획이나 목적을 위해 자신의 면모를 숨겨두었다. 다른 두 명과는 달리, 제국의 모든 사람들이 마법의 거울(magic mirror) 너머의 땅에 갇혀서 오늘날까지 그곳에 남아 있는 대요술사의 운명을 알고 있다.

쥐 왕 (ratking) : 서생원(Ratfolk)은 13시대에 표상이 없다. 그들의 예언과 세상 훨씬 아래의 터널 벽에 새겨진 쥐들의 스크래치 자국(rat-scratchings)들은, 언젠가 쥐 왕(Ratking)이 나타나 그들을 '위대한 눈알 만찬(Great Eyeball Feast)'으로 이끌 것이라고 주장한다. 서생원들은 이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라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서생원 모험가가 약속된 쥐 왕이라고 추측하거나, 심지어 그들의 대의에 우호적인 높은 수준의 모험가가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타종족의 몸에서 태어난 쥐 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살인적이고 똑똑한 쥐 괴물 무리가 당신을 그들의 표상으로 삼기로 결정했는데,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전설, 전리품, 은신처

죽음의 봉우리 (Death Peak) : 죽음의 봉우리 꼭대기에 있는 이 신비한 기념비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절반만 기억되는 시대의 유산이라고 한다. 그 산은 보통 짙은 구름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때때로 갈라져 봉우리 위에 앉아 있는 이상한 검은 유리 구조물을 볼 수 있다. 구름 속에 있는 어떤 힘과 괴물은, 누구도 산 정상으로 날아가거나 순간이동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때문에 올라가는 유일한 방법은 죽음의 봉우리를 오르는 것밖에 없다. 추울, 오거마법사 등 여러 종류의 무시무시한 짐승들, 살아있는 던전들이 그 산으로 이끌리곤 해서 그 길조차도 위험한 건 매한가지다.
그러다 단 한 명의 모험가만이 그 기념비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 파티의 유일한 생존자인 음유시인 사브라 실버헤어(Sabra Silverheir)는 수년 후 돌무지숲(Cairnwood)에 나타나, 당시의 끔찍한 일에 대해 미친 것처럼 중얼거렸다. 이 시대의 대마도사는 이 기념비가 반쯤 기억된 시대에 죽은 사람들의 기억이나 영혼까지 담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다른 용감한 용사들이 죽음의 봉우리를 다시 오르기 전까지는 영원한 의문으로 남을 것이다.

완벽한 기사 (Perfect Knight) : 완벽한 기사는 잃어버린 표상일 수도 있고, 표상에 가까운 영웅일 수도 있다. 그들은 너무 많은 시련을 겪어서 인간 이상이지만, 진정한 표상처럼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영향력망을 절대 만들지 않는 영웅들이다.
완벽한 기사는 기사로서 선행을 베풀고, 친절을 찾아 전국을 돌아다녔다. 그는 황제와 황금거룡 모두에게 사랑받았고, 그의 영웅적 행동은 선한 세력의 등불이었다. 결국, 그는 마법사에게 저주를 받았고, 마법사는 그를 살아있는 이야기로 바꾸어 놓았다. 이런 형태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옳은 것을 위해 싸운다. 때때로 이야기책의 글은 마치 누군가가 해킹하듯 번쩍이며 잉크가 번져 바뀌거나, 구석에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노파가 다른 이야기를 말하곤 한다. 완벽한 영웅은 이런 방식으로, 다른 영웅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확실히 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줄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잃어버린 황제의 보물창고 (Treasure Vault of the Lost Emperor) : 이제 대부분 잊혀졌을지 모르지만, 잃어버린 황제의 보물창고는 탐욕스러운 사기꾼, 게으른 광대, 모험가들에 의해 항상 이야기될 것이다.
전설은 이렇게 말한다. 옛날 옛적에, 가장 부유한 황제가 살고 있었고, 그는 그의 세 아들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것을 싫어했다. 그래서 죽기 전에, 그는 정교한 무덤을 만들고 함정과 괴물로 채우는 데 재산의 일부를 썼다.
첫째 아들은 자신의 유산을 요구하기 위해 무덤에 뛰어들었고, 여섯 걸음을 떼기 전에 올빼미곰, 떨어지는 돌무더기 덫, 숨겨져 있는 폭발 룬, 돌 골렘, 그리고 골렘 입 안에 숨겨져 있던 전멸의 능력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둘째 아들은 이 땅에 있는 최고의 도둑들과 무덤 도굴꾼들, 모험가들을 모두 모았고, 이 일행을 무덤으로 이끌었다. 그는 첫째보다 훨씬 더 멀리 갔고, 모든 함정을 파악했으며, 그곳의 모든 괴물을 죽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보물창고에 가지 못했고, 그곳에서 혼자 죽었다.
셋째 아들은 무서워서 들어가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문지방에 앉아 있었다. 그는 유령의 모습으로, 무덤의 묻힌 문을 열어 세계에서 가장 큰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찾아오는 더 용감한 영혼을 기다리며 그곳에 남아 있다. 대부분의 이야기에서는 둘째 아들이 모든 함정을 물리쳤기 때문에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용기만이 필요하다고 한다.

• 대요술사의 거울성 (Mirror-Castle of the Enchantress) : 대요술사의 거울성은 한때 드래곤 우드(Dragon Wood)의 남쪽에 있었다. 이 환상과 성찰의 미궁 속에는 대요술사가 갇혀 있다. 그녀가 적들에 의해 전복되었을 때,(어쩌면 이방인? 엘프 여왕?) 그녀의 성은 뒤집혔고 거울 반대편에 갇혔다. 때때로, 그녀는 자신의 성의 거울을 용 제국 이곳저곳의 거울(또는 반사 표면)에 연결함으로써 물질계와 다시 접촉할 수 있었는데, 거울을 직접 통과하진 못하지만 그녀의 영역으로 사람들을 유인할 수는 있었다. 그리고 유혹된 자들이 그녀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시키곤 했다.
제국의 사람들은 대부분 거울성의 위험에 관련된 설화를 들어봤지만, 대요술사가 제국 곳곳의 거울에서 손을 뻗어 잡아가는 것을 막는 예방책을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특히 거울을 보면서 노래하거나, 촛불을 거울이 비치는 곳에 켜두는 건 아주 위험한 짓이다. 그 덕에 대요술사는 매년 몇 명의 영혼을 낚아챈다.
대마도사는 거울 세계의 돌파구를 탐지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 팀이 있지만, 호라이즌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칼끝반도(Sword Point) 주변의 도시만 보호할 수 있다.


시대의 끝

아무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괴물들

절반만 기억되는 시대에 서생원(Ratfolk)이 두각을 나타냈는가? 아니면 다른 모든 사람들의 업적이 잊혀져서, 그들의 쥐꼬리만한 영향이 더 커 보이는 걸까?
또한, 이 시대의 또다른 괴물중에는 대요술사와 연관된 암살자가 있다. 그것은 아마 대요술사가 활동할 때 그녀의 밑에서 세상을 산산조각 내는 주모자가 될 것이다.
대요술사의 계략은 종종 대마도사, 황제, 악귀술사와 관련이 있다.

서생원 (Ratfolk) : 서생원은 인간형 쥐의 잡종이며, 하플링보다 크지는 않지만, 배가 고프다면 디저트로 뚱뚱한 하플링의 새끼를 먹을 수 있다. 지하계의 상류에 사는 불운한 모험가들이 종종 그들을 발견하곤 하지만, 지표면이나 주요 도시의 하수구, 송곳니습지(Fangs) 강둑이나 무릎늪(KneeDeep) 강변에는 쥐잡이 군락이 몇 군데 있다. 서생원의 전통에 따르면, 그들은 사악한 락샤사에 의해 지하계로 쫓겨날 때까지 지표면을 지배했다고 한다.
현재의 서생원은 보통 도둑, 악당, 살인 밀수업자로 평판이 나있다. 그만큼 그들은 그림자 대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파편보행자 (shatterwalker) : 대요술사에게서 숨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거울을 깨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요술사의 끔찍한 암살자들은 거울이 깨져야만 거울에서 나와 물질계로 나올 수 있습니다.


울부짖는 달의 시대 [1d10시대]

우리는 동물이 아닌가? 우린 짐승이 아닌가? 가장 강한 자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하게 하라! 약자를 죽게 하라!

• 황제는 늑대인간이 되고, 짐승인간은 귀족과 연관되어 있다.
• 신비한 대연금술사는 늑대인간에게 보름달의 흉악함을 통제할 수 있는 물약을 제공하고, 그는 황제좌의 권력자가 된다.
• 종교적 지도자, 큰드루이드와 순은의 치유사(Silver Cleric) 등이 짐승인간화의 도덕성에 대해 논쟁하다.
• 결국 대연금술사의 물약은 바닥나고, 보름달이 뜰 때 짐승인간들이 미쳐 날뛰면서 제국은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개요
이 시대의 결정적인 사건은 그 일이 일어났을 때 거의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거다. 황제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황태자는 사냥을 나갔다가 늑대에게 물렸다. 상처는 금방 아물었고, 수년 동안 그 생각에 대해 아무도 떠올리지 않았다. 어느덧 황태자가 황제가 되어 7년 동안 현명하게 통치하다, 그제서야 진실이 밝혀졌다. 그 늑대는 늑대인간이었고, 황제에게 저주를 퍼부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황제는 그 저주를 그의 자식들에게 물려주었다. 한 달에 한 번, 황족들은 액시스 지하에 숨겨진 지하감옥인 달의 궁(Lunar Palace)으로 피신했고, 보름달이 지나갈 때까지 쇠사슬에 묶여 있었다. 황제의 저주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을 때, 그것은 엄청난 추문이었다. 어떻게 보름달이 뜨는 날 밤에 괴물로 변하는 남자가 용 왕좌에 앉을 수 있었냐며.
그들은 큰드루이드에게 치료제를 달라고 사절단을 보냈지만, 이 저주를 숭배하는 큰드루이드의 추종자들이, 사절단이 드루이드의 성소에 가는 것을 가로막거나 거부했다. 그때, 여행하던 한 현자가 궁궐을 방문하여 황제에게 치료제는 아니지만, 어떤 해결책을 제공하였다. 연금술사였던 이 현자는 황제가 늑대 인간으로 변하더라도 완전한 정신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짐승인간의 야만적인 충동을 잠재우는 물약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결국 몇 년만에, 짐승인간화는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되었다. 그것은 왕실의 혈통을 증명하는 새로운 방법이었다. ("나는 황제의 딸에게 물린 공작부인에게 물렸다! 따라서 나는 왕위 계승 서열 94위다. 우리는 사실상 무리친구(packmates)나 다름 없다!"라는 식으로.) 거기다 전사들에게는 전투에서 유용했다. 현자와 마법사들은 대연금술사의 가르침에 따라 짐승인간을 연구했고, 새로운 형태의 생명체가 탄생했다. 그리고 허가 없이 짐승인간화를 퍼뜨리는 것은 추잡한 일이 되었으며, 심지어 범죄행위가 되었다. 늑대인간이 일종의 귀족의 일부였기 때문에, 따라서 한 농부를 물어 '축복'을 전하는 것은 일종의 사생아를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인 일이었다.
제국의 모든 사람이 짐승인간화를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귀족 드워프 중에 멧돼지인간(wereboars)나 곰인간(werebears)이 몇 명 있었지만, 드워프 왕은 절대 '드루이드의 축복'을 받지 않았다. 엘프 여왕의 별의 궁정은 '별과 달의 법원(Court of Stars and Moon)'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유목민들은 그녀의 숲을 따라 걸어 다녔지만, 여왕은 결점이 없었다.
이 새로운 칙령에 대한 반대하는 광신적인 전도사인 순은의 치유사(Silver Cleric)가 "부패한 괴물 같은 귀족들"이라 불렀다. 또한 산타 코라에서마저 이에 반대했다. 구름터(Cloudhome)의 광산을 장악한 거인들은 산타 코라에 불법 은을 공급하며 막대한 부를 쌓았다. 그 동안 연금술사는 더 강력해졌다. 제국 전체가 그의 물약에 의존했으니까….

: 때에 따라 달이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재미있는 여담이다. 달은 어디에 있고, 천공계와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달이 천공계에 떠있는 것이라면, 천공계는 단순히 대기권 중 고차원의 마법층으로 구성된 곳일까? 달로 날아가고자 시도하면, 대기권에서 벗어나면서 도착하기도 전에 질식하거나, 얼어붙거나, 기압차로 인해 부풀어 버릴까? 아니면 좀 더 환상적인 설정으로, 천공계가 유리상자에 담겨 있고 해와 달이 그 유리 벽 반대편에 있어 영영 도달할 수 없는 천체라면? 또 어쩌면, 천공계를 통해서 달에(또는해) 닿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지상에서 비행 또는 전이를 시전하거나 저 날아다니는 영역과 영역 사이를 뛰어 넘으면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달을 플레이어 인물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두는 일은, 그곳이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새로운 장소이기에 아주 재미있을 것이다. 물론, 플레이어들이 언젠가는 달을 죽여버리려 시도하리란 것은 당연하겠지만.


표상들

대연금술사 (Alchemist) : 수수께끼의 대연금술사는 대부분의 시대 동안 황실의 권력자였다. 처음에 그는 황제의 개인 주치의였을 뿐이었고, 그에게 짐승인간화의 부작용을 억제하는데 필요한 물약을 제공했다. 곧, 그는 뛰어난 현자이자 궁정의 마법사로서 대마도사를 대체했고, 그의 물약을 다른 귀족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엄청나게 부유해졌고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대연금술사는 이 재산을, 내륙해 섬들 중 하나에다가 대마도사의 학교나 대사제의 빛의 성당과 맞먹는 성소를 짓는데 썼다. 어떤 사람들은 대연금술사가 지하계를 지배했던 맹독 현자(Poison Sage)의 학생(또는 환생 혹은 부하)이거나, 만약 연대표 순서가 다르다면 미래 시대에 맹독 현자를 그가 지배할지도 모른다!

달 황제 (Empress of the Moon) : 역사학자들과 학자들은 달 여제의 실체를 놓고 논쟁을 벌인다. 몇몇 설명에 따르면, 그녀는 이 시대를 통치한 여제였고, 짐승인간화의 고귀함과 힘의 축복으로 여겨진 것은 그녀의 통치 기간이었다고 한다. 다른 이들은 늑대인간 황제가 달과 사랑에 빠졌고, 지상의 여인들을 신부로 받아들이지 않아서 달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지상으로 내려와, 그녀가 용 제국과 결혼하면서 일시적으로 두 왕국을 하나의 왕관 아래 통합시킨 달 제국의 통치자라고 주장한다.

괴물사냥꾼 (Huntsman) : 괴물사냥꾼은 누가 그 이야기를 하느냐에 따라 구전되는 이야기가 다르다. 은화살과 은검으로 괴물들을 죽이는 부기맨(bogeyman)이라던가, 아니면 늑대인간 영주들의 약탈과 잔인함으로부터 평민들을 방어하는 영웅이라고도 한다. 또 괴물사냥꾼은 자신의 저주를 숨긴 늑대인간이어서, 큰드루이드의 타락한 추종자로부터 '축복'을 치료할 방법을 되찾으려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순은의 치유사 (Silver Cleric) : 순은의 치유사는 산타 코라에서 호라이즌에 이르는 제국 남부를 짐승인간이 없는 상태로 유지했다. 짐승인간이 빛에 대한 헌신을 가린 것에 격분하여, 그녀는 모든 늑대인간들은 신들의 눈 밖에 난 괴물이라고 선언했다. 때때로 그녀는 제국에 대항하여 공공연한 반란을 일으켰다. 또 종종 그녀의 추종자들은 거친숲(Wild Wood)과 전쟁을 벌이기도 했고, 다른 때에는 그녀와 맹수 드루이드(Wolf Druid)는 부패한 짐승인간과 연금술사들에 대항하여 불편한 동맹을 맺기도 했다.

맹수 드루이드 (Wolf Druid) : 맹수 드루이드는 그 시대의 큰드루이드였다. 어린 나이에 그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강력한 형태의 짐승인간화를 축복했고, 그 후 숲에 살았던 야만적인 부족들은 그들의 동물성을 받아들였다. 짐승인간이 제국에 더 넓게 퍼졌을 때, 그는 더 많은 추종자들을 얻었고, 특히 제국 군단에는 드루이드에게 헌신하는 많은 비밀 숭배자들이 생겼다. 그러나 드루이드는 자신의 축복이 다른 형태로 부패한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고, 대연금술사와 오랜 기간 경쟁했다.


전설, 전리품, 은신처

달의 사냥 (The Hunt of the Moon) : 시대가 끝날 무렵, 잔인한 늑대인간 귀족들은 보름달에 인간의 먹잇감을 사냥하곤 했다. 제국의 북부 땅에는 매달 새로운 공포가 찾아왔고, 마을 사람들은 비밀 피난처를 짓거나 빛의 성당과 순은의 치유사의 보호로 눈을 돌렸다. 오늘날, 이 어두운 시간들은 농부 은신처와 가을 축제로 기억되는데, 늑대인간 분장을 한 배우들이 마을을 통해 '돌팔매질'을 하다가, 그 행사를 위해 의식용 은사포를 쓴 지역 성직자에 의해 추방된다. 그 비밀 피난처들은 지역 어린이들이 보물찾기를 하며 찾을 수 있도록 케이크와 사탕으로 가득 차 있다.

오멘 로투스 (Omen-Lotus) : 이 신비한 허브이자 꽃은 연금술사가 짐승인간화의 약점을 억제하기 위해 우려낸 물약의 핵심 재료였다. 그것은 위험한 섬, 오멘의 해안에서만 자랐다. 처음에는 선원들이 약초를 모아 괴물이나 살아있는 던전의 공격을 받지 않고 섬을 탈출하는 것이 쉬웠지만, 짐승인간화가 확산되고 물약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꽃을 찾기 위해 점점 더 깊이, 위험 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만약 이 식물이 13시대에도 여전히 존재한다면, 오멘의 중앙 고지대에서만 자랄 것이다. 만약 그것을 얻는게 쉽게 들린다면, 오멘의 절벽이 수많은 지하감옥의 잔해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게 좋을 것이다.

축복받은 자들의 토너먼트 (Tournaments of the Blessed) : 이 토너먼트는 큰드루이드의 후원으로 거친숲에서 시작되었지만, 곧 제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그들은 귀족에게 물리지 않고 짐승인간화와 함께 높은 사회적 지위를 획득할 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이었다. 대회는 힘과 속도의 대결과 참가자들이 큰드루이드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신비 의식들, 그리고 축복으로 구성되었다.

큰드루이드의 늑대숭배교 (Wolf-Cults of the High Druid) : 이 부족들은 거친숲에 살면서 큰드루이드를 섬겼다. 그들은 축복받은 자들의 토너먼트의 최초 참가자들이었고 제국의 짐승인간들을 도둑과 이단으로 간주했다. 늑대 컬티스트의 짐승인간 형태는 이빨에 물림으로써 전염될 수 없으며, 오직 마법의 의식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다. 몇몇 늑대 무리들은 오늘날까지 살아남는다.

달사슬 폐허 (Moonchain Ruins) : 이 거대한 잔해는 아마도 이 시대에 구상된 가장 대담한 계획의 일부일 것이다. 제국의 마법사와 연금술사들은 마법의 엔진과 장비로 가득 찬 거대한 탑을 세우기로 계획했고, 달을 잡기 위해 깨지지 않는 사슬을 하늘로 던지려고 했다. 그리고 나서 달은 탑 위로 끌려가 항상 보름달 상태를 유지하도록 묶여서 늑대인간들이 항상 권력의 정상에 서도록 만들었다.
산타 코라에 보존된 역사에 따르면, 순은의 치유사(Silver Cleric)의 요원들에 의해, 달사슬의 톱니바퀴가 끼어서 키클로피안(cyclopean) 엔진이 폭발하며 파괴되었다고 한다. 거친 숲에 전해지는 이야기에서는 큰드루이드의 첩자가 폭정에 대항하여 타격을 가했다고 한다. 호라이즌과 평행한 초차원 금고에 저장된 비밀 사설에는, 건설자들이 달을 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붙잡을 수는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거대한 엔진의 잔해는 여전히 볼 수 있으며 시계 장치, 변절된 주술사, 짐승인간, 달괴물과 혐오스러운 연금술사 등이 가득한 썩어가는 지하감옥이 되었다. 달자국(Moonwreck’s)은 이 지하 감옥을 만들 수 있는 확실한 장소지만, 호라이즌이나 콩코드 근처에도 남아있을 수도 있다.

대연금술사 연구소 (Alchemist’s Laboratory) : 칼끝반도에서 떨어진 섬에서 이 표상의 요새를 발견할 수 있다. 연구소 섬은 대마도사 관할이고, 그는 마법 보호진을 설치했다. 그래서 잘 보이지도 않고 접근하기도 힘들다. 때때로 대마도사는 호라이즌에서 무장한 고고학자들이 연금술의 보물이나 비밀을 찾기 위해 섬을 방문하는 것을 허락한다. 그곳은 위험한 곳이다. 대연금술사는 온갖 종류의 괴물, 전염병, 독을 번식시키고 교활한 덫으로 자신의 모든 창조물을 보호했으니까.
그 섬은 여러 소문만이 무성하다. 어떤 이들은 대연금술사가 비밀리에 돌아와, 그의 요새와 황제의 궁정에 있는 그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설화에서는 대연금술사가 리치(Lich)로 부활하여 현재는 시체왕의 봉신이라고 한다. 아니면 대마도사가 금단의 실험장으로 사용하는 섬일 수도 있다. 만약 뭔가 잘못되면, 대마도사는 대연금술사가 오랫동안 매장한 가증스러운 물건의 잘못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시대의 끝

이 시대는 피의 달(Moon of Blood), 적조(赤潮), 순은의 심판(Judgement of Silver)으로도 알려진 송곳니 습지의 밤(Night of Fangs)으로 끝이 났다. 엘프들 사이에서는 많은 통탄의 달(Moon of Many Sorrows)로 기억되고, 하플링들은 숨겨진 밤(Hiding Night)으로 기억한다. 드워프들은 그것을 'Urak na Khuzh I Muri Weaghnak I Shel Ao Khurduk' (우리들의 문을 닫고 분별력 있게 살아온 스스로를 축하하는 밤)으로 기록한다. 대연금술사의 물약이 바닥나서 다음 보름달이 떴을 때는 제국은 온통 모든 짐승인간들의 혈흔으로 가득 찼다. 거기다 일반적인 늑대인간들의 광기뿐만 아니라, 화학적으로 억눌려왔던 광기가 누적되어 훨씬 끔찍한 참상을 낳았다. 비슷한 시기에, 거인들은 산타 코라를 포위하여 그들의 모든 은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통치자와 지도자를 빼앗긴 제국은 혼란에 빠졌다.


괴물들

놀랄 것도 없이, 이 시대의 이야기에는 짐승인간과 짐승군주들이 얽혀 있습니다.

짐승인간(Werebeasts)
대연금술사(Alchemist)는 여러 혐오스러운 동물들로 다른 형태의 잡종을 만들 수 있게 하면서 성공적으로 짐승인간화(lycanthropy)의 본질을 파악했다. 오늘날, 용인간(weredragons)은 대마도사(대연금술사의 실험실을 수호자와 함께 물려받은) 또는 악귀술사(대연금술사의 고통스러운 기술에 대한 지배력을 물려받은)의 추종자 중에서 발견될 수 있다. 공식적으로 삼두회는 용인간들을 즉시 소각시켜야 할 용 종족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하지만, 청왕은 때때로 그들을 자신의 요원으로 고용할 수도 있다.

추가종족, 야수혈계 (Beastblooded)
늑대인간 왕과 왕자의 시대는 이미 지났지만, 제국의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큰드루이드의 저주(또는 축복)가 그들의 혈관 속에 잠재되어 있다. 짐승의 피는 심각한 상처를 입거나 격노해도 완전한 인간(또는 엘프 등)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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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두른 도시들의 시대 [1d10시대]

영웅? 모험가? 야옹이들이 부르는 예쁜 노래가 더 좋아.
그들을 뭐라고 부르는게 좋지? 말썽꾸러기들. 선동주의자. 미치광이들.

• 제국 사람들은 도시의 성벽 뒤로 숨는다.
• 그들의 문명 뒤로 숨어서 두려움이 많아진다. 모험은 금지되고, 통치자들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강력한 마법을 사용한다.


개요
이 시대에 제국은 별별 위험에 시달려서 일곱 도시를 요새화하는 것이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도시들 사이의 시골 마을들은 각종 괴물들과 적들로 넘쳐났고, 사람들은 그 뚫을 수 없는 성벽 뒤에 숨기 위해 도시로 몰려들었다. 이 시대의 전설에 따르면 이 도시들은 수십 년 동안 벽으로 포위되었고, 성벽 안에서 모든 세대가 태어나고, 싸우고, 죽었다고 한다. 그 전설이 과장되긴 했어도, 적어도 일곱 도시들은 저마다 길 아래에 높은 벽과 깊고 깊은 지하감옥을 만들어 물자를 저장하고 보호를 원하는 피난민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했다는 건 사실이다.
제국을 정복한 첫 번째 위협은 지난 시대에 제국을 위협했던 악이었다! (언데드/늑대인간/거인/사교도/각종 불가사의한 공포들/살인적인 엘프 무장 전사/사령술사/풍뎅이 떼/용 등) 그 후 몇 년 동안에는, 다른 적들 (철의 바다의 오크, 철의 바다의 괴물들, 오거 마법 전투부대)이 공격했다. 전염병과 기근이 이 땅을 괴롭히고, 음험한 숭배자들과 사악한 주술사들이 어둠 속에서 번성하였다. 이러한 위험에 제국의 사람들은 요새화된 도시들로 계속 후퇴했다.
이 시대에 암흑기가 찾아오자, 그들은 더이상 맞서 싸우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도망쳐 폭풍이 끝날 때를 기다렸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성벽은 높아졌고 도시들은 더욱 붐볐다. 세대가 지날수록 사람들은 편집증적이고 섬세해졌고, 위험이 지나가도 도시를 떠나려 하지 않았다. 감히 도시를 떠나거나 침략자들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은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고 대중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멍청이들로 여겨졌다.
이제 모험가들은 범죄자가 되었다. 어떤 도시에서는 영주들이 성벽 안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복종의 주문을 걸었고, 그들에게 법과 통치자의 뜻에 복종하도록 구속했다. 다른 사람들은 반정부체제 인사, 선동가, 모험가를 감시하기 위해 대량의 첩자를 부렸다. 방어수단은 벽뿐만이 아니었다. 대마도사는 이 시대에 최초의 현대식 마법 보호진을 만들었고, 엘프들은 가시와 환상의 울타리를 높이 올리며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숲을 폐쇄했다. 다른 마을들은 주요 산길을 통제하기 위해 성을 쌓거나 괴물들과 싸우기 위해 군대를 소집했다. 도시의 통치자들은 도시 인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했다. 호라이즌에서, 대마도사는 희박한 산소로도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했다. 액시스에서는 황제의 용이 천공계로 사냥을 나갔고, 그 도시의 사람들은 불사조 구이나 구름뿌리(cloudroot) 등 진귀한 음식을 먹는 법을 배웠다. 산타 코라에서는 신의 기적이 군중을 먹여 살렸다. 드워프들은 지하 버섯 동굴(mushroom caverns)에서 식량을 수출했다. 글리터하겐은 철의 바다 멀리 항해하는 거대한 어선을 만들었다. 하이락에서는 하이락의 파괴가 도시의 특정 종파의 식인 풍습에 대한 보복이었다는 어두운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시대가 끝날 무렵, 카리스마 넘치는 황제는 자신의 왕국이 쇠퇴했음을 인식했다. 그는 제국 군단을 재건하여 도로를 지키고, 도시들을 재통합시키고, 지방 지역을 되찾기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다.


표상들

구울 왕 (Ghoul King) : 제국의 백성들이 요새화된 도시로 후퇴했을 때, 구울 왕과 그의 시체 숙주는 버려진 마을과 마을에서 잔치를 벌였고, 그들을 먹기 위해 매장된 시체들을 파헤쳤다. 세월이 흐르면서, 구울 왕은 점점 더 커졌고, 그의 권력은 주술사와 죽은 표상들의 살에 박혀서, 도시의 성벽을 무너뜨리고, 단 한 번의 역병으로 전군을 마비시킬 정도로 강해졌다.

대도파수꾼 (Roadwarden) : 대도파수꾼과 그녀의 추종자들은 도시들을 연결하는 도로를 보호했다. 암흑기에, 그들은 비밀의 길과 숨겨진 길을 통해 점령지에 우편과 보급품을 밀수했다. 대도파수꾼은 판사와 도시의 영주들에게 의심을 받았지만, 그녀는 여행자, 모험가, 각종 소수자들의 친구였다.

심판관 (Judge) : 요새화된 도시들은 심판관의 보호 아래 있었고, 그 영향력은 종종 황제의 영향력을 능가했다. 심판관은 강력한 성기사이자 제국법의 중재자였다. 그녀는 도시들과 주민들을 보호하는 데 헌신했고, 어둠의 세력과 맞서 많은 전투에서 제국군을 이끌었다. 그녀의 사람들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그녀는 부패와 반대를 막기 위해 점점 더 억압적인 계명과 제한을 가했다.


전설, 전리품, 은신처

• 제국의 대도시의 중심에는 땅속으로 이어진 구멍이 있습니다. 저 깊은 곳 어딘가에는 심판관(Judge)의 잃어버린 법정이 있다. 이 시대에 심판관은 단단하고 강철 같은 요새에 살았고, 이 높은 자리에서 그녀는 도시들의 법을 선포했었다. 하지만 적왕이 공격했을 때, 요새는 땅속으로 가라앉았고, 심판관, 그녀의 팔라딘, 심문관들, 그리고 그녀의 감방에서 판결을 기다리던 여러 죄수들 역시 같이 뭍혔다. 다들 심판관이 악마들과 비밀리에 거래를 했다고들 한다. 하지만 점쟁이들은 심판관의 요새가 보호의 주문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언젠가 그녀가 제국에 재림해 새롭고 더 잔인한 정권을 만들어 나갈 것을 두려워한다.

• 잿빛망루(Greywatch)—풀네임은 옛성곽의 잿빛망루 (Greywatch-on-Oldwall)—는 제국의 위대한 도시 중 하나였다. 그것은 코루 거수의 이동 경로에 있는, 오늘날의 유랑촌(Nomad) 근처에 있었다. 거수들은 도시를 부수지 않고 그 주변으로 돌아 가곤 했는데, 어떤 마법적 보호로 인한 건지, 고대의 흥정이 있었는지는, 잿빛망루가 무너지기 전에 이미 잊혀져 버렸다. 하지만 잿빛망루가 적군에 의해 파괴되었을 때, 이 보호는 해제되어 버렸다. 이제 그 도시는 재건될 수 없다. 왜냐하면 거수들이 부서진 돌들을 흩뿌리며 폐허를 헤집어 놔 버렸기 때문이다. 오늘날 잿빛망루는 일부 역사학자들과 유목민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 의해 잊혀졌다.
하지만 아직도 한 가지 궁금증이 남는다. 옛 성곽(Oldwall)의 고대 유적지에서 가장 도시와 가까운 부분들은 성곽의 마법 같은 재생 능력을 공유하는 것처럼 보인다. 도시의 유령 같은 거리는 때때로 부서지기 쉬운 돌과 먼지의 신기루처럼 벽 근처에 나타난다.
또 설화에 따르면, 잿빛망루는 호라이즌에 버금가는 마법사와 음유시인들을 위한 훌륭한 대학들의 본거지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어떤 이들은 옛성곽의 마법이 언젠가 전설적인 마법학교들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만약 당신이 고대 시대의 잃어버린 불가사의한 비밀들을 파헤치려 한다면, 코루 거수가 그 일대에 발을 구르기 전에 찾아야 한다.

• 제국의 옛 도시들 중 일부는 여전히 관문과 도로를 지키는 옛 관습을 가지고 있다. 문지기(gatewardens)는 마을 주지사가 임명하며, 출입하는 사람들을 심문할 수 있으며, 그들의 사업, 목적지, 이력 등을 묻는다. 문지기는 자신이 원하는 질문을 할 수 있으며,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관문 사용을 금지할 수 있다. 종종 문지기의 높은 지위는 뇌물을 요구하거나 이웃 도시의 일을 꼬치꼬치 캐묻기 위한 핑계가 된다.

• 한편, 길지기(roadwardens)는 다음 마을로 가는 길을 따라 여행자들을 호위하는 면허를 가진 안내원이다. 길 위의 도적, 괴물, 다른 위험들로부터 여행객을 보호하며 시간을 보내고, 그들이 악천후나 혹독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여행자의 가축을 돌본다.
한 때, 도로를 거치지 않고 도시 사이를 이동하는 것은 불법이었고, 이 법은 제국의 일부 지역에 여전히 존재한다. 어떤 마법의 길은 면허를 받은 길지기와 함께 횡단할 경우에만 출입할 수 있다.

• 오늘날의 몇몇 도시들은 예전보다 훨씬, 훨씬 더 작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산타 코라나 글리터하겐은 광활한 전역에 걸친 폐허가 된 건물과 무너지고 황폐한 거리로 둘러싸인, 수천 명의 인구만이 살 수 있는 작은 거주 도시 중심지로 구성된 걸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로마 제국의 인구는 50만 명, 중세 로마는 35,000명이었다.) 그리고 어쩌면 제국의 도시 바로 문 앞에 괴물이 출몰했던 던전이 있을지도 모른다!


시대의 끝

어떤 공성도 도시들의 성벽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그들은 오크, 좀비, 미노타우루스 전투대, 광신교도, 타락한 마법사, 오작동 골렘 등에 단호히 맞섰다. 하지만 적왕이 공격했을 때, 어떤 벽도 용의 화염숨결을 막을 수 없었고, 도시들은 불타올랐다. 보물의 냄새와 고기에 대한 굶주림에 이끌린 적왕은 대마도사 가문의 보호마법을 뚫고 제국을 침략했다. 7개의 도시 중 5개는 버려지며, 일부 도시는 부분적으로 파괴되었고, 나머지 도시들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괴물들

이 시대의 괴물에는 구울 왕의 부하와 시민들을 견제하기 위한 골렘이 있다.

멧돼지구울 (Hog-Ghoul)
모든 구울이 인간의 종족에서 내려오는 것은 아니다. 이 무시무시한 육식성 멧돼지들은 구울 왕의 청소동물(scavenger) 숙주로서, 숲의 송로버섯 찾듯이 묘지에 묻힌 시체들을 코로 들이마셨다.

구울 거인 (Ghoul Giant)
키가 30피트이고 소 한 마리를 가벼운 간식으로 생각한다. 구울 거인에게 기근의 고통은 특히 깊다.

흑요석 골렘 (Obsidian Golem)
흑요석 골렘은 법을 집행하고, 시민을 보호하며, 범법자를 처벌한다. 그것에겐 법만이 전부다.
남아 있는 소수의 흑요석 골렘들은 황제와 연관되어 있다. 반면에 그림자 대공은 확실히 이런 것들을 싫어한다. 때때로 대공의 범죄 행위가 글리터하겐이나 액시스에서 너무 많은 문제를 일으키면, 글리터하겐의 영주들은, '좋은 시간 보내길.'이라고 말하며 그들의 골렘 중 하나를 섀도우 포트(Shadow Port) 한 가운데에 떨어뜨리곤 합니다.

추가종족, 앨리킨 (Alleykin)
다른 사람들은 은유적으로 성벽을 타고 올라간다 하지만, 앨리킨들은 문자 그대로였다.
앨리킨(Alleykin)은 액시스나 호라이즌과 같은 대도시의 제국 사회 테두리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인간형 고양이이다. 그들은 매우 민첩하고, 어설프기도 하며, 주로 생물들이 접근할 수 없는 옥상이나 다른 장소에서 산다.
앨리킨의 고향은 막연히 저 멀리 있다고 한다. (바다 너머, 산 너머, 또는 다른 평행 차원에 있다.) 그들은 원래 오크 두령과 같은 괴물들의 위협을 피해 제국에 왔다. 대부분의 앨리킨들은 그 후 집으로 돌아갔지만, 몇몇은 재미나 단순한 게으름 때문에 용 제국에 머무른다. 앨리킨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원인과 표상에 관여한다. 그들은 사람이자 고양이니까. 참으로 변덕스러운 이들이다.
그들은 원래 대도파수꾼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골목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인맥이다.

앨리킨 추가옵션 : 당신의 플레이어 캐릭터는 유일한 존재이며, 당신은 스스로를 앨리킨이라고 부르거나 말거나 할 수 있다.



거친 숲들의 시대 [1d10시대]

"액시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지막 시대에는 여행자가 아침에 마을의 문을 나와 해가 지기 전에 액시스로 걸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새벽에 떠나면 자녀들의 손자들이 계속해서 숲을 지나야 전설의 도시로 갈 수 있습니다."

• 마법적 저주가 제국 전체를 자취를 감춘 숲으로 덮었다.
• 리자드맨(lizardmen)의 표상이자 폭군은 북쪽의 넓은 영토를 정복한 반면, 신비로운 은둔자(Hermit)는 남쪽의 불가사의와 신에 대한 믿음에 의문을 제기했다.
• 황야에 휩싸인 제국의 도시와 마을은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고, 연결과 교역로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했다.


개요
숲이 세상을 집어삼켰습니다. 온 제국 땅에 걸쳐 나무들이 싹을 틔웠고, 놀라운 속도로 자라났고, 1년간의 성장이 숲의 심장박동으로 밀어넣었다. 제국의 모든 농지는 이 갑작스러운 새로운 숲에 의해 파괴되었고, 마법 보호진과 다른 방어 요소에 의해 보호되는 곳, 일부만 남았다. 도시들은 성벽 뒤에 안전하였고, 도로와 대로도 새로운 숲으로부터 보호되었고, 나뭇가지로 된 벽이 얽혀 있는 터널처럼 되었다.

누가 그랬을까? : 무엇이 이 갑작스러운 성장을 일으켰을까? 대부분의 기록에서는 큰드루이드의 소행으로 돌리며, 새로운 표상이 제국을 모욕했다고 주장하지만, 드루이드의 분노를 일으킨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야생에 침입하지 말라는 제국에 대한 경고였을까? 아니면 자연과 문명의 전쟁을 위해 첫 번째 공격을 감행한 걸까? 그것도 아니라면 드루이드의 마법이 통제불능이 되어 세상을 파멸적인 녹색 물결 속에 묻어버린 걸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 상황에 대해 언제든 큰드루이드를 비난하기는 쉬울거다. 대마도사 역시 실험이 실패했다든가, 엘프 여왕의 음모 또는 세상의 마법 균형을 재조정했을지도 모르는 일일텐데 말이다.

시대를 정의한 지형 : 이 시대는 제국이 거대한 수림으로 둘러싸인 시기였다. 여행자가 운 좋게 살아남은 길 중 하나를 찾지 않는 한, 여행은 힘들고 위험했다. 캐러밴 상인들은 어쩔 수 없이 코루 거수의 길을 따르게 되었는데, 이 길은 평평한 지형에 나무 한 그루도 없고, 떠돌이 거수들에게 밟힐 위험도 존재했다. 용 전령들과 범선들도 흩어져 있는 도시들을 연결해주었지만, 숲의 위험성은 일반 사람들의 출입을 제한할 정도였다.
또한 야생의 드루이드 마법과 녹색 주술은 대마도사의 질서정연한 마력을 압도했다. 마법사들은 학교에 모여있는 것보다 숲 한가운데 외로운 외딴 탑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세월이 흐를수록 인간과 드워프의 도끼는 점점 더 굶주렸고, 숲은 점점 더 뒤로 물러났다. 새로운 도시는 풍부한 목재로 만들어졌고, 새로운 농장은 개간된 땅에 심어졌다. 오랫동안 병상에 갇혀있던 전사처럼 이제 힘을 되찾은 제국은 다시 일어서서 신경과 팔다리를 테스트하고 숲의 푸른 담요를 털어냈다.


표상들

폭룡 리자드 (Tyrant Lizard) : 폭룡 리자드는 분열되고 약해진 제국을 정복하기 위해 이 시대에 일어났다. 북부 송곳니 습지(Fangs) 수도에서, 그녀는 비늘이 있는 전사들을 지휘했다. 그녀의 리자드맨(lizardmen)들은 그녀의 숙주의 선봉장이었지만, 외에도 코볼트(kobolds), 사후아긴(sahuagin), 심지어 용들까지 그녀의 생가죽 깃발에 몰려들었다. 그녀는 야망적인 다크 엘프뿐만 아니라 흑왕과 청왕에게마저 긴밀한 동맹을 맺었지만(일부는 그녀가 수도원의 훈련과 주술의 증강을 통해 창조되었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중간에 악귀 숭배로 전향한 것은 그녀의 많은 후원자들의 반감을 샀다.
한동안, 그녀의 제국은 글리터하겐의 성벽에서 여왕의 숲 가장자리까지 도달했고, 그녀의 사후아긴 습격자들과 리자드맨 여전사(catamarans)들은 산타 코라와 같은 먼 도시들을 괴롭혔다. 그녀는 여러 번 죽임을 당했지만, 그럴 때마다 그녀의 도시들 중 한 곳에서 알로 다시 태어나 10년만에 자신의 완전한 힘을 되찾곤 했다.

폭룡 리자드가 탄생하게 된 계기는 그들의 가모장적인 풍습 때문이다. 리자드맨의 95%가 수컷이며, 소수의 암컷 리자드맨을 리자드 여왕(Lizard Queens)이라고 부른다. 리자드맨의 관습에 따르면, 가장 위대한 리자드맨 전사들만이 죽을 때 그들의 영혼을 새로운 알에 옮겨 다시 태어날 기회를 얻게 되지만, 모든 여왕들은 반드시 불멸을 보장받는다. 따라서 여왕은 리자드맨들의 전설의 수호자로 여겨진다.

 

은둔자 (Hermit) : 은둔자는 일련의 미미한 대마도사들을 무색하게 하는, 이 시대의 가장 강력한 불가사의한 주문술사였다. 끝없이 펼쳐진 깊은 숲 속의 외로운 탑에 거처를 정했고, 방문객을 좀처럼 맞이하지 않았지만, 전 세계에 그의 의지를 잇는 추종자, 대리인, 전령 등 그를 따르는 이들이 있었다. 그는 모든 마법사들은 이전 세대의 마법사들이 만든 주문을 반복하기보단 우주의 힘에 대한 그들만의 이해를 찾아야 한다고 하며, 대마도사보다 더 신비로운 마법의 길을 따랐다.
많은 이야기들은 은둔자가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놀라운 선물이나 보상으로 보답한다고 말한다. 다른 이야기들은 그가 사납고, 씁쓸하며, 변덕스럽게 사람들을 천공계로 내던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걸어다니는 숲 (Forest That Walks) : 걸어다니는 숲은 시대가 끝날 무렵에 생겨났다. 큰드루이드의 죽음이나 제국의 산림 개간 노력에 대한 반작용으로 처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된다. 폭룡 리자드의 군대가 북쪽의 도시들을 포위하는 동안, 걸어다니는 숲은 남쪽을 가로질렀다.


전설, 전리품, 은신처

• 늘 자라는 잡목림 (evergrowth copse) : 늘 자라는 잡목림들은 하룻밤 사이에 다시 자란다. 가지를 잘라내면 아침이 되면 다시 자란다. 나무를 베어도 해가 뜨면 돌아온다. 그러므로 늘 자라는 잡목림은 항상 짙게 자라고 푸르러진다. 대부분은 농지로 둘러싸여 있지만, 일부는 도시의 중심부에서 발견될 수 있다.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당신이 그런 콥스로부터 약간의 장작이나 과일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양은 아니다. 만약 당신이 나무를 제거할 마법을 남용한다면, 그들은 비틀려 다음날 계속 자라날 것이며, 숲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사람들에게도 끔찍한 벌을 준다.

심록의 아이들 (Green children) : 심록의 아이들은 제국의 오랜 의문점 중 하나다. 몇몇 이야기에서는 녹색 피부를 가진 아이들이 숲에서 나와, 자신들의 고향 마을이 나무 반대편 어딘가에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농경지나 숲 말고는 먼 곳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자 아이들은 허탈해하며 겁을 먹었다. 대부분의 이야기에서, 이 심록의 아이들은 결국 제국의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나무의 반대편"에 있었을 신비로운 집을 잊는다. 현자들은 이 아이들이 어떤 페이(fey) 왕국, 즉 요정계에서 탈출한 것인지, 아니면 사라진 땅인 심록의 무법자의 왕국인 포크타미(Poctamee)나 드윔메르벤(Dwimmerven)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한다.

거짓말쟁이 도로 (Trickroads) : 거짓말쟁이 도로는 13시대에 감사하게도 드문 현상이지만, 여전히 야생에서 일어나고 있다. 마법에 걸린 제국 대도는 이 시대에 숲을 통과하는 가장 안전하고 곧은 길 중 하나였기 때문에 대도를 발견한 여행객들은 자신들이 드디어 안전하다는 것을 파악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든 대도가 진짜는 아니었다. 거짓말쟁이 숲(Trickwood)은 제국 대도의 돌길을 모방한 숲으로 숲을 관통하는 길처럼 보이지만, 그 길의 판석은 사실 돌처럼 자라난 버섯이나 나무껍질이다. 거짓말쟁이 도로는 희생의 피로 물든 사악한 괴물이나 어둑어둑해진 드루이드 숲으로 이끄는 경향이 있다.

유령 나무 (Ghost trees) : 대조적으로, 유령 나무는 제국 전체에 만연한 문제이지만, 보통 사령술사들에게만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유령같은 나무는 보통 눈에 보이지 않고 중요하지 않지만, 그 해의 특정한 손 있는 날에 심령현상을 부분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든다. 만약 마을이 갑자기 회색 나무가 보여주는 환상을 전염병처럼 옮으며 시달린다면, 그 마을의 누군가가 사령술사임을 숨겼을 수도 있고 아니면 시체왕의 잊혀진 축일이라 그런 걸 수도 있다.

은둔술사 (Countercasters) : 은둔술사는 은둔자의 가르침에 헌신하는 사람들이다. 대부분은 호라이즌에 있는 대마도사의 학교에 전 학생들로, 은둔의 길을 따르기 위해 마법 학교를 중퇴했다. 대부분 더 자유롭고 즉흥적인 주문 시전 방법에 끌리는 음유시인들과 주술사들이다. 어떤 카운터캐스터들은 천공계에 도달할 수있다는 도취적인 기쁨에 불법적인 주문과 환각적인 꿈에 굴복하는 반면, 또 다른 이들은 특이하지만 매우 강력한 새로운 형태의 마법을 창조해내곤 했다. 은둔술사는 전통적인 뾰족한 마법사의 고깔 모자나 챙 모자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색상의 베레모, 혹은 아예 모자를 쓰지 않는다. 그들은 종족이나 신조보다 마법사의 모자에 대한 접근 방식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호라이즌의 추잡한 태도를 피하려 한다.

폭룡의 감옥 (Tyrant's Prison) : 폭룡 리자드의 죽음에 대해 두 가지 설이 있다. 제국의 남쪽과 서쪽에서는 폭룡 리자드의 악귀 숭배가 그녀의 몰락이었다고들 한다. 그녀는 그녀의 영혼을 악귀에게 팔았기 때문에, 그녀가 새로운 알로 환생할 시간이 되었을 때 그녀는 새로운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대신 심연으로 끌려갔다고 한다. 그러나 섀도우 포트(Shadow Port)에서는 그림자 대공이 부화하기 전의 폭룡의 알을 훔쳐서 감옥에 가두었다고 한다. 이 감옥은 냉혈 리자드(cold-blooded lizard)조차 들어갈 수 없는 서리 산맥(Frost Range) 너머의 얼음 황무지에 있는 거대한 던전 단지라고 한다.
서리 산맥 근처에 도착하면, 오크 두령이 악귀술사의 상징이 새겨진 불타는 붉은 망토를 입은 리자드맨과 함께 감옥을 찾는 영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은둔자의 집 (Hermitage) : 은둔자의 집는 은둔자의 집이었다. 그가 죽은 후(더 정확하게는 그가 사라진 후) 그의 탑은 계속해서 성장했으며 책, 마법 물품, 놀라운 실험실, 덫으로 가득 찬 계단 등이 계속해서 새롭게 추가되었다. 오늘날, 은둔자의 집은 뒤죽박죽 뒤섞인 석조 건물이 가벼운 산들바람에도 흔들리는 불안정한 모습을 하고선 천공계를 오르내린다. 은둔자의 집은 보통 북쪽의 용의 숲(Dragon Wood)에서 발견된다. 하늘을 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은둔자의 집은 천공계로 가는 직접적인 경유지다. (물론 은둔자의 집에서 온갖 기이하고 신비한 실험과 마법적 낭비를 겪을 즈음에 당신은 몸에 날개가 자라거나, 풍선으로 변했을 수도 있긴 하다.)

시대의 끝

큰 병충해가 숲을 강타하여 나무를 죽였다. 그리고 숲은 그 자리에서 썩었다. 같은 병충해가 농경지로 번져 엄청난 기근을 일으켰다. 굶주린 소작농에서 도적이 된 필사적인 무리가 음식을 찾아 잎사귀 하나 남지 않은 검게 변한 황야를 배회했다. 우드엘프와 드루이드 부족이 복수심에 불타는 무리보다 앞서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사교도들은 타락한 나무의 왕(King of Fallen Trees)이라는 신비한 표상을 숭배했다. 그 표상은 큰드루이드의 이면이었을까, 시체왕이었을까, 아니면 죽어가는 세계의 부패에서 잠시 꽃을 피운 표상이었을까?

괴물들

이 시대에는 온갖 종류의 숲속의 괴물들이 출현한다!

글리시 (Gleeshey)
글리시는 장난스럽고 잔인한 숲의 정령이다. 글리시는 키가 약 3인치이며 작은 잎사귀와 나비 날개로 만든 옷을 입은 반투명 인간형처럼 보인다. 그들은 여행자를 어두운 숲으로 유인한 다음 글리시의 즐거움을 위해 공연을 하도록 강요하여 여행자를 괴롭히는 것을 즐긴다. 음유시인, 코미디언, 마술사 및 기타 방랑 예능인이 특히 대상입니다. 일부 노움 마을은 글리시 숲을 감옥으로 사용한다. 범죄노움은 숲으로 추방되며, 정령이 몇 년 동안 작은 재미를 만들도록 강요한다.

코볼트 목공예가 (Kobold Woodcrafter)
날카로운 막대기로 누군가의 눈을 찌르려면 먼저 씨앗부터 시작해라. 나무를 키우고, 경작하고, 막대기를 자르고, 측정하고, 균형을 잡아라. 그래야만 날카롭게 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첫 번째 눈을 찌르기 전에 수천 개의 막대기를 날카롭게 해야한다.
대부분의 코볼트와 달리, 목공예가 코볼트는 깊은 숲에 살며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뛰어든다. 등반할 때 균형을 잡기 위해 꼬리 주위에 두꺼운 모피를 씌워 사랑스럽고 살인적인 다람쥐 도마뱀처럼 보인다.

코볼트 목공예가와 표상들 : 폭룡 리자드의 패배 이후, 대부분의 목공예가 부족은 이제 흑왕을 섬기기 위해 송곳니 습지에 거주한다.
이 코볼트 중 일부는 큰드루이드에게 호의를 표하기 위해 거친 숲으로 이주했다. 큰드루이드는 그런 추종자들을 환영하지 않기 때문에, 코볼트는 고양이가 주인의 베개에 죽은 쥐를 놔두는 것처럼 적극적으로 적을 죽이고 그녀의 숲에 공물을 남김으로써 그녀를 기쁘게 하려고 한다.

드로우 그림자 실잣이 (Drow Shadow-spinner)
이 드로우의 조상은 과거에 폭룡 리자드를 섬겼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리자드맨 및 다른 흑왕의 하인과 은밀한 동맹을 맺고 있다. 그들은 엘프 여왕에게 비밀 계약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하는 모든 모험가를 죽일 것이다.

그림자 장인 : 그림자 실잣이는 종종 드로우 사이에서 훌륭한 예술가이자 장인이다. 특히 숙련된 작업자는 그림자로 단단한 물체를 만들고 밤의 재료로 망토와 칼날을 짤 수 있다. 이 생성된 그림자 물체는 직사광선에 녹기 때문에 지상계에서는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리자드맨 말뚝 처형자 (Lizardman Impaler)
이 괴물들은 폭룡 리자드의 돌격 부대였다. 하지만 지금은 멸종되었다. 그들은 13시대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사라졌다. 그들 모두 다. 모두. …글쎄, 정말일까? 진짜로? 아무튼 알려진 것은 그들은 폭룡 리자드에게 죽음을 넘어 충성을 다했으며, 전투에서 쓰러졌을 때 그녀와 함께 환생했고, 그녀가 사라졌을 때 그들도 사라졌다는 것이다.
소수는 흑룡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경호원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시체왕이 일부를 언데드로 부활시켰을 수도 있고, 악귀술사가 그들의 영혼 중 일부를 죽은 자들로부터 되살렸을 수도 있다. 송곳니 습지 깊숙한 곳에 부화하지 않은 말뚝 처형자가 들어 있는 알의 둥지가 묻혀 있을 수도 있다.

뿌리망령 (Rootwight)
죽은 숲의 유령이 땅을 떠돌아도,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초자연적인 감수성이나, 심령적 시력의 축복을 받은 사람만이 그것을 인지할 수 있다. 그러나 죽은 숲에 있는 으스스한 좀비같은 망령은 훨씬 더 쉽게 볼 수 있다.

추가종족, 리자드맨 (Lizardman)
리자드맨은 문화적 카멜레온으로 주변 환경의 관습과 습관을 받아들인다. 오롯이 스스로의 문화는 꽤 야만적이고 잔인하다. 예를 들어, 송곳니 습지에는 괴물 부족을 위한 희생양을 잡을 수 있도록, 돌과 나무로 무기를 만드는 악귀 숭배 리자드맨의 원시 부족이 있다. 그러나 더 큰 힘에 노출되면, 리자드맨은 즉시 새 주인에게 적응한다.
예를 들어, 흑왕을 섬기는 리자드맨은 암살자 수도승이며, 칼을 갈면서도 더 높은 진리를 명상하고 숙고하는 냉혈한 살인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청왕을 섬기는 리자드맨은 활기 넘치는 도시의 마법사다. 재치 있고 날카로운 혀를 가지고 있고, 때로는 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경련을 한다.
악귀술사와 동조하는 리자드맨은 교활하고 조심스러워지며 종종 악귀의 인장을 지니고 있다.
마찬가지로 황제에게 복종하는 희귀한 리자드맨은 명예로운 수호자이자 제국법의 수호자다. 그들 일족은 액시스 꼭대기에 있는 용의 은신처를 지키고 있으며, 제국의 대부분의 시대에 첩자와 침입자가 그 문을 통과하는 것을 막아왔다.
따라서 리자드맨을 플레이할 때는, 관계가 있는 각 표상에 대한 일련의 내용을 제시하고, 현재 캠페인에서 어떤 표상이 지배적인지에 따라 플레이어 캐릭터의 묘사를 전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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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황제의길 프롤로그1 13시대 1230년 열의의 달 3월 10~15일
붉은흙1~2 3월 16일, 붉은흙3 3월 17일
황토젤리 3월 18~19일
엘돌란1~3 20일, 엘돌란3~7 21일, 엘돌란8~10 22일
황금요새1~2 23~24일 황금요새3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