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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을 승낙하고, 온라인 상태인 민준이에게 쪽지를 보냈다.
내 크루아이디 어떻게 알았어?ㅋㅋㅋ
이름으로 찾아봤는데 한 명밖에 안뜨더라.
내 이름이 특이하긴하지..
처음엔 내 이름이 특이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물론 성씨가 한글자에 앞에 온다는게 새롭긴했지만, 이름은 전생과 같았고 내가 가졌던 상식으로는 다들 이런 뉘앙스의 이름을 썼으니까. 앙느,로젤린 뭐 이런거. 하지만 부모님의 이름을 알고 나서는 확실히 특이하다고 스스로도 느꼈고, 다른 이들에게도 역시 독특하게 받아들여진다는걸 깨달았다. 종종 성씨조차도 희귀한 성씨라는 소리도 듣기도 하고..
그 때 민준이로부터 쪽지가 하나 더 날아왔다.
게임 같이 할래?
아니,그냥 크루크루 잠깐 보려고 켠거야.
나 잘거임.
잘 자.
이제 진짜 자야지. 너무 늦게 자다가 내일 못일어나겠다.
그나저나 초등학교 입학이라.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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