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황자 줄리엣 타치야나

줄리엣 타치야나 Juliet Tatiyana

용제국의 10황자. 20세. 인간.
황제 바실리 스테판 타치야나와 후궁 벨리타 타치야나의 둘째 딸.
앙증맞은 분홍 진달래와 같은 색의 긴 머리와 벽안의 눈동자를 가진 줄리엣은 봄의 요정이라고 불릴 정도의 빼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다.
줄리엣은 자신의 외모와 어울리게 그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앙증맞고 귀여우며 세련되었다. 연회와 티파티,화려한 드레스와 보석을 좋아한다. 귀족, 그중에서도 황족이라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기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작부인이 된 언니인 질리엇을 동경해 황제의 자리보다는 기품넘치고 기사도를 중시하는 고위 귀족과의 결혼을 꿈꿨지만, 좋아하던 클라인이 아나스타샤를 선택해 충격을 받고 황제가 되어 클라인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첫 만남 : 프롤로그 中 용비늘 연회홀에서 아나스타샤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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